지난 목요일에 아이들을 데리고 이마트에 갔습니다. 수원 권선구에 위치한 이마트..
평소에 이곳에서 장을 보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것이 여기에 있다기에 하교길에 아이들을 데리고 갔었지요..
무언가를 사고 계산을 하는데..카드를 내고 싸인해 주세요 하는데...가슴이 두근두근..오늘부터 나도
조중동 폐간이다..맘속으로 다짐하며..조중동을 쓰는데..갑자기 띠리릭..경쾌한 카드용지 발급되는 소리.
이것이 왠일일까요..난 조중동 까지 밖에 못 썼는데..왜...
나오면서 생각해 보니..계산대에 있던분..내 이름이 조중동인줄 아셨나 봅니다..세글자 이름 같은 걸 쓰니
두고 볼것도 없이...엔터키 뭐 이런걸 누루셨나 봅니다..
참..
손발이 맞아야 뭘 해먹지요...
여러분들은 이런적 없으셨나요..
오늘도 비록 세글자 적으면 용지 나올지 모르지만...열심히..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누가 뭐라건 하렵니다....
다른곳에서 응원하시는 여러분들도 우리 초심 잃지 맙시다..
우리 아이들 이땅에서 길러야지..어디로 갈 돈도 없지만..내나라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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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와 조중동 폐간..
두아이 맘 조회수 : 834
작성일 : 2008-07-05 16:41:28
IP : 122.35.xxx.1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호빵
'08.7.5 4:46 PM (124.5.xxx.18)ㅎㅎㅎ 웃으면 안되는데 웃음이 나네요.
화이팅!!2. 저도
'08.7.5 4:54 PM (125.183.xxx.34)님 귀여워요..
우째 손발이 착착 안맞는지..3. 따스한 빛
'08.7.5 5:02 PM (122.37.xxx.146)수원 이마트 저도 자주가는곳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4. 살로만
'08.7.5 5:02 PM (124.51.xxx.57)ㅎㅎㅎ 웃음이 나네요....웃으면 안대나....ㅋㅋㅋ
5. 앤셜리
'08.7.5 5:04 PM (59.7.xxx.69)이렇다고 하길래 어제 나름 머리쓴게 "조선폐간"...
6. 당쇠마누라
'08.7.5 6:53 PM (122.42.xxx.27)전 미샤에서 조중동폐간이라고 썼거든요 카운터 여자분이 "싸인 멋있다'고 칭찬받았어요
7. Pianiste
'08.7.5 7:29 PM (221.151.xxx.201)ㅎㅎㅎㅎ
그당시 상황은 화나셨을텐데... 전 웃음이 나와요 ^^;;
행동으로 옮기시는 분! 멋지세요~!8. 효준은채맘
'08.7.6 12:42 AM (58.140.xxx.193)저두 이제 실천 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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