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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3층과 25층 조언부탁드립니다 ^^
그렇지만 촛불을 제외한 생활도 있기에 ^^;;;
신혼부부로 1년 오래된 아파트 2층 살다가 이번에 잠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로 전세를 옮기려하는데요..
제가 쭉~ 주택에서만 살아왔던지라...
현재 같은 가격에 아파트 3층과 25층이 전세로 나와있습니다.
3층은 아파트 단지내 공원조망(저희가 들어가는 아파트 컨셉이 공원형 아파트라네요..그래서 앞에 조그만 공원이 있어요)이라 나무를 보며 살 수 있을것 같구요..
25층은 뒷베란다 한강 조망이고 앞은 그냥 허공(단지내 아파트가 겹치지 않고 앞단지는 10층아파트라 허공만 보일듯;;; 재건축중이라 가보진 못하고 예상으로만 ^^;;)입니다.
전 아파트에 한번도 안살아본지라 25층이면 공중에 대롱대롱 메달려 살 것같은 기분에 25층이란 소리에도 가슴이 울렁거리는게 멀미나려하구요...
예전에 고층 아파트에 사는 여성들이 출산시에 힘들다.... 건강에 안좋다....이런 엠비씨 다큐를 보기도했구요..
3층과 25층 어디가 좋을까요?
둘다 동남향입니다.
25층 살아보신분들 괜찮으세요? 안어지러우세요? ^^;;
여러 주부선배님의 추천&조언 부탁드립니다.
1. ㅎ~
'08.7.3 4:19 PM (203.235.xxx.31)저라면 25층
앞이 뚫여 있다면요
커튼 안치고 잠옷차림으로 막 돌아다닐 수도 있고..
모기도 없고
시영? 2단지로 들어가시나봐요2. 후후
'08.7.3 4:22 PM (125.136.xxx.187)저라면 25층
신혼이시라면.. 잠옷입고 살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앞이 공원형이라면 아이들 소리가 시끄러울거 같아서..
저는 패스~3. 인천한라봉
'08.7.3 4:24 PM (219.254.xxx.89)고층에서도 살아보고 지금은 낮은층에서 사는데요..
집값을 생각하시면 고층.. 건강을 생각하시면 3층이요..^^;
그리구 이건 특이사항이긴한데.. 주변에 불이라두 나면.. 고층은 냄새가 장난이 아니게 들어옵니다. 저층은 나무냄새 흙냄새 나구요..4. 저는
'08.7.3 4:25 PM (220.127.xxx.201)3층이요..시야가 훨씬 안정되요..
25층은 허공느낌..밖을 내다 볼일이 별로 없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아요..
주택느낌과 사무실느낌 이라고 할까요?5. 으쌰으쌰
'08.7.3 4:25 PM (218.237.xxx.252)일조권이 괜찮다면, 저라면 3층이요...전 개인적으로 10층 이상은 안 좋아해서요..^^
예전에 21층에 산 적이 있는데, 햇빛 하나는 기가 막히게 들어옵니다..
허나, 고소공포증 있는 울 남편은 창 아래로 내려다보지도 못하고(-_-;) 저도 웬지 붕~ 떠서 사는 느낌이어서요.. 이젠 하늘만 보고 살지 않기로 했어요^^6. ..
'08.7.3 4:26 PM (211.224.xxx.192)전 3층요
저도 고층 (25층까진 아니고 19층)에 살다가 지금 5층에 사ㅡㄴ데요
안정감 있고 건조한것도 덜하고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탈때 많이 기다리지 않는것도 좋구 건강을 생각하면 3층 강추요7. 앤셜리
'08.7.3 4:26 PM (59.7.xxx.186)전체 몇층인지가 중요해요.
25층이 탑층이라면 천장쪽 단열이 안되니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워요.
가스비 엄청납니다 (경험담)
3층은 앞동때문에 해가 잘 안들수 있구요.
직접 가보시구 판단하셔요.8. 알바는쓰레기다
'08.7.3 4:27 PM (59.28.xxx.203)전 신혼초와 지금 저층 살고 그외는 고층만 살았는데요...
화초를 보면 확실히 알거 같아요,,저층이 몸에 좋은걸..
신혼때 화초 무지 잘되다가 계속 죽이고 실패 보다가
저층으로 이사온 지금 다시 화초가 무지 잘되거든요..
사람 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9. 쿠쿠리
'08.7.3 4:31 PM (125.184.xxx.192)저 19층 사는데 저층으로 가고 싶어요.
공원까지 보인다면 더 좋을거 같아요.
해만 잘 들어온다면 저층이 당연 좋을거 같아요.10. 이그
'08.7.3 4:35 PM (211.176.xxx.203)고층은 확실히 건강에 안 좋아요.
11. 3층
'08.7.3 4:38 PM (221.140.xxx.2)사람은 땅과 가까이 살아야 건강하다네요..
12. .
'08.7.3 4:45 PM (121.152.xxx.111)20층 넘는 고층의 단점이 화재시 고가사다리가 닿을 수 없다는 건데요..
이런 일 절대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그래도 설마~ 하며 간과하기엔 너무 중요한 사항 아닐까요?
저는 주로 10층 이상에서 살아오면서 전망 트이고 일조권 보장되고 높은 층의 좋은 점을 많이 경험하고 있어요. 근데 15층 정도라면 적극 추천하겠지만 25층은 좀...ㅜㅜ
어차피 전세라면 2년 뒤 다시 옮기실테니, 이번엔 3층에서 땅의 기운과 나무냄새 맡으며 살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13. 나두3층
'08.7.3 4:45 PM (218.158.xxx.224)2층이라면 싫지만
3층이라면 25층보다는 나을거 같네요14. 저도
'08.7.3 4:46 PM (222.233.xxx.120)3층 추천이요...
15. 3층
'08.7.3 4:54 PM (123.212.xxx.144)한여름에 문열고 사는데 음식물 쓰레기통 가까워서인지.. 냄새 솔솔 올라옵니다.
여름에 소독할 때마다 창문 닫아야 합니다.(대신 모기는 없습니다.)16. 음
'08.7.3 4:56 PM (125.187.xxx.171)전 지금 24층 사는데
왜 이렇게 좋은지 몰르겠어요
공기 깨끗하고 전망 좋고 하늘과 가까운것 같고
다들 너무 높은거 아냐? 걱정 해 주는데
우리 세식구는 이사하기 진짜 잘했다 하고 살아요
심지어는 강한 천둥 번개 칠 때
저층 보다도 훨씬 더 생생한 느낌이 드는데 그것마져도 좋으네요
일단 공기가 너무너무 깨끗해요~17. sirilo
'08.7.3 4:57 PM (222.104.xxx.42)저는 25층에산지 1년이 넘었는데 생각보다 어지럽거나 건강에 안좋은지는 모르겠어요..
꽃과화초도 키우고 있는데 잘자라고 여름에 모기도 엘리베이터타고 올라와서 그런지
서식합니다 ..우리아파트43층최고층에도 모기가 있다고하니 감안하셔야할것같아요..
아무래도 젊어서 그런지 전망이좋은집에서 사는것이 저 개인적으로 일찍 집에가서 쉬고
싶어지더라구요,,18. nocturne
'08.7.3 5:24 PM (222.239.xxx.151)취향의 문제 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전 3층 추천합니다~
전.. 고층, 엘리베이터 오래 타는거, 음식물 쓰레기(나오자 마자 버려서..) 버리기 번거로운거... 암튼.. 제일 높은 층 살았던게 결혼 전 13층 잠깐 이었는데요,,
그 외엔 전부 2층 3층 이었어요.. 전 3층 완전 추천합니다. ㅎㅎ19. ..
'08.7.3 5:35 PM (59.5.xxx.168)저는 14층살다 지금은 3층사는데요..
딸가진 엄마로써 아이가 엘리베이터 안타고 집에 올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3층 강추요..20. 25층
'08.7.3 5:39 PM (58.140.xxx.163)3층은 어두울 겁니다. 님이 어두운거 무시하고 그냥 낮은게 좋다 하시면 3층가고요. 밝은거 확 트인거 좋아하면 25층 가세요. 한강 보이는거 의외로 정신건강에 좋답니다.
우리집...앞이 단지로 막혀있어도 부엌창으로 보면 한강다리와 한강이 푸르게 보입니다. 이거이거..백만불 짜리에요.^^
저녁에는 저녁대로 불밝힌 다리가 보이고, 도 낮에는 한강의 푸른물과 다리로 지나다니는 차들이 보이고요. 날씨가 어떨것인가는 한강을 보면 답이 나와요.
낮에 환히 날씨가 좋을거면 강쪽에 하얀 안개가 끼어있구요..등등. 이거 보지못한 분들은 이해 못할 겁니다. 호호21. 저층
'08.7.3 6:15 PM (210.98.xxx.135)저도 전적으로 3층요.
저도 높은곳 살다가 4층에 사는데 피부 알레르기 있었는데 1년 반 살았더니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일단 심리적으로 안정감 그거 무시 못합니다.
무조건 무조건 저층이 몸에 이롭다는거 그거입니다.22. 쿨맘
'08.7.3 6:20 PM (119.64.xxx.114)건강을 위해 "3층" 추천이요.
또 한가지,
가끔씩 엘리베이터 운행 정지됐을 때를 생각하면
26층은 죽음입니다..... -_-;23. 쿨맘
'08.7.3 6:20 PM (119.64.xxx.114)글구...
강이 바라다보이는 집이 그리 좋지만은 않대요.
우울해지기 쉽다는.....24. 저도
'08.7.3 6:31 PM (116.122.xxx.99)25층보다는 3층이요.. 10층 이상 높은층은 해가 잘 들어온다고 해도 싫네요..
그런데 동남향 3층이면 좀 어둡겠는데요..25. 전3층
'08.7.3 6:33 PM (211.186.xxx.156)추천이요 전2층에 도심에 사는데 새소리도 나고 좋아요
26. 저도 당근 3층!!
'08.7.3 6:35 PM (219.248.xxx.19)1층부터 탑층까지 죄다 살아봤지만..
2.3층 살때가 젤로 좋았어요..어둡지만 않다면야 뭘 망설이셔요?27. 복덩이맘
'08.7.3 6:40 PM (121.131.xxx.30)저 지금 3층에서 살거든요 이전에는 13층에서 살았었어요. 아 너무너무 좋아요.
해도 잘 들고, 나무도 잘보이고, 아늑하고 1층까지 내려가기도 편하고.
저도 코 알레르기가 있었는데, 3층살고부터는 코도 안막히고 참 좋아요. 나무도 더 잘자라구요. 그리고 이상하게 더 조용하더라구요.28. 3층 강추
'08.7.3 6:52 PM (222.234.xxx.109)고층도 살아봤고 (18층) 지금 3층 사는데요
3층이 전 더 좋습니다.
안정감, 이거 고층 살 때는 잘 몰랐는데요
나무와 흙 보면서 3층 사니까 다시는 고층 못 가겠어요.
그리고 어두운 건요...1,2층이면 몰라도
3층이면 그리 어둡지도 않거니와
요즘은 집에서도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있으라고 하고
그래서 암막 블라인드 하는 사람도 많은데
전 집은 너무 밝은 것도 안 좋더라구요.
여러모로 3층 좋아요. ^^29. 저도 3층
'08.7.3 7:50 PM (118.47.xxx.45)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저도 최고층도 살아본 사람입니다만
원글님께 드리는 추천에는 3층~30. 핑크돼지
'08.7.3 7:56 PM (61.76.xxx.134)혹시 애들이 있으시면 3층이 좋을것 같아요.
솔직히 25층은 전망은 좋은데,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과 초등학생들이
집에 올때 걸어올수도 있고 짐이 있으면 그냥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면 되고
3층 추천합니다.31. 저도 3층
'08.7.3 9:13 PM (211.208.xxx.84)17층에 오래 살았더랫어요.
집, 밝아요.
빨래 잘 마르고 머리카락 한 올만 떨어져도 눈에 거슬릴만큼 밝아서
청소 자주해야 했고요 ^^;;
오히려 고층이라 소음이 더 잘들리고요, 더 시끄러웠어요.(고층 사시는 분들은 아실걸요)
바람 많이 부는 날, 여름에 태풍 부는 날에는 무서웠고요,
건조해서 싫었어요.
어느날부터인가 공중에 떠 사는 느낌이 들기 시작하더니
영 안정감이 없어지더라구요.
지금은 저층으로 이사 내려 왔는데 너무 좋아요.
나무도 보이고 전체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많이 들어 좋아요.
단지 지난 번 집 보다는 전체적으로 어둡다는 거,
이거 빼고는 다 좋네요.
다시 살라고 해도 이제는 고층, 선택 안할 거 같아요.
다만, 아직 전세 이시고, 젊으시니까 경험 삼아 고층에서 한번 살아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요.
근데 풍수적으로는 젊은 사람들이 물 보고 사는 건, 그다지 좋지 않다네요.
어디선가 주워들은 풍문이에요~32. 앞이
'08.7.3 11:57 PM (118.37.xxx.249)공원인데 3층이면 여름에 문열어놨을때 얼마나 시끄럽겠어요. 게다가 공원이면 가로등도 많이 있을텐데...
제 생각엔 25층이 나을거 같아요. 하늘도 볼 수 있고요.
전 23층사는데요, 결혼하고 몇년동안 아이 안생기다가 여기 이사오자마자 생겼고요, 무사히 잘 낳았어요.
저도 처음 몇주동안엔 붕 떠있는거같고 이상하더니 지금은 괜찮아요.33. 저층 저층
'08.7.4 12:32 AM (123.111.xxx.233)모 본인의 생각이 가장 중요하죠, 그런데 저의 경험상 저는 3층을 할것같네요, 저희도 신혼때 24층을 샀거든요. 그런데 아이 낳고 나서 안들었으면 모르는데 서울대 심리학과에 곽금주란 교수님있는데요. 일본에서 연구한것인데 영유아를 대상으로 고층에서 사는것과 저층에서 사는것 비교연구한것이 있는데요. 고층에 살수록 영유아의 정서 인지 발달이 저층보다 더 떨어진데요. 미세한 흔들림같은것이 있어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그거 세주고 경기도로 이사나와 4층으로 옮겼답니다. 그것도 그렇고요 24층에 사니까 엘레베이터도 불편하고요, 옛말에 나무 높이 정도까지만 땅의 기운이 있다고 그 이상에서는 살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하튼 저의 생각은 아이 낳아 키우실꺼면 저층이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앞으로도 5층초과하는 층에선 안살라구요.
34. ....
'08.7.4 9:30 AM (58.226.xxx.101)저는 아파트 7층, 17층, 14층, 3층에 살아봤어요.
사실 높은 층이라고 사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어지럽고 무서운 것도 잠깐이라 금방 적응합니다.
하지만 층수를 맘대로 선택할 수 있다면 저는 저층에 살고 싶어요.
흙에 가까운 곳에 살고 싶은 본능이랄까?
그리고 아이들 어릴 땐 높은 층에 사는게 늘 불안하더라구요.
17층 살 때 애들이 어렸는데, 출근길에 엘리베이터가 멈춰서
한 놈 업고, 한 놈 손잡고 걸어내려오면서 속으로 온갖 욕은 다하면서 내려왔지요.^^
3층 살 때 사실 많이 시끄럽긴 했는데 그것도 곧 적응이 되더라구요.
베란다 창 밖으로 나무가 보이고 매미가 울던 기억이 늘 그리워요.
3층이 해가 들어오는 위치라면 3층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