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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문제 생기면 살이 많이 빠지기도 하나요?

알루 조회수 : 930
작성일 : 2008-07-03 00:49:55
어제에 이어 오늘 밤에도 컵라면 하나 해치웠습니다.
살짝 중독 증세인 듯합니다. ㅎㅎ

어제 제 글에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많이 읽은 글에 올라갔네요. 가문의 영광입니다요.
그런데 댓글 중에 제가 수유하느라 살이 빠진 것이 아니라 갑상선의 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지적을 해주신 분이 있어서요.
찾아보니 붓기가 생기고 살이 갑자기 찌는 증상이 갑상선 초기 증상이라는데
그 반대의 경우도 있나요? 혹시 경험하신 분들 일러주세요.

갑상선이 부어있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지만 피곤하고, 기력 없고 짜증도 늘긴했어요.
저는 이게 다 2MB가 제 화를 돋궈서 잠도 못 자게 만들어 그런 줄 알았는데요. ㅠ_ㅜ

큰 애 낳고서도 살이 많이 줄었었는데 젖 끊고는 원상복귀했었거든요.
물론 그 땐 지금보다 체력은 좋았습니다만.

남편도 너무 바쁘고 애 둘을 24시간 혼자 보다시피 하기 때문에 병원 가려면 굳은 맘을 먹어야해서
일단 다른 분들께 물어보고 병원을 가도 가야겠기에요.
비슷한 증세로 병원 진료 받아보신 분들 계신가요?

IP : 122.46.xxx.1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3 12:51 AM (119.149.xxx.174)

    갑상선의 문제일 수도 있고
    당뇨의 문제 일 수 있습니다.
    검사를 꼭 받아보세요.

  • 2. Jey
    '08.7.3 12:55 AM (122.40.xxx.146)

    피검사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 이상이 두가지로 나뉘거든요. 적거나 많거나...
    남편의 경험상 정상수치를 살짝 넘기면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약처방도 없더라구요.

  • 3. 항진증,저하증
    '08.7.3 1:06 AM (116.33.xxx.139)

    에 따라서 살이 갑자기 찌거나 갑자기 빠질 수 있다고 해요.
    전 애 낳고 갑상선 물혹이라..그리 위험 하지는 않았는데,
    혹시 모르니 검색 후 검사 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 4. 알루
    '08.7.3 1:10 AM (122.46.xxx.124)

    헉;;; 당뇨일 수도 있다구요? 점점 더 두려워집니다. ㅠㅠ

  • 5. 알루
    '08.7.3 1:16 AM (122.46.xxx.124)

    다행히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은 전혀 없어요.^^
    어쨌거나 병원을 한 번 가보기는 해야겠네요. 답글 고맙습니다, 여러분~

  • 6. 제가
    '08.7.3 1:18 AM (121.142.xxx.242)

    갑상선 물혹이 있는데 3개월마다 병원에서 주사기로 뺍니다. 그냥 물혹같은 경우는 살빠지는 것과는 거의 상관이 없고 항진증 같은 경우는 관계가 있는걸로 압니다. 갑상선 항진증이 살이 빠지고 그 반대로 저하증이 살이 찌구요. 병원에 가서 검사 받아 보세요.

  • 7. 흠...
    '08.7.3 1:39 AM (118.37.xxx.249)

    갑상선 기능항진증일 경우 살이 빠져요. 그와 동시에 땀이 무지 많이 나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요. 그리고 맥박이 빨라져요. 보통사람들이 1분에 70~90회 정도라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일 경우엔 1분에 120회 정도로요.
    우선 맥박부터 함 확인해 보세요.
    아이를 낳고 나면 호르몬 불균형으로 갑상선기능에 이상이 올 수 있데요.
    전 예전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었는데요, 몇년동안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와 있었는데
    아이 낳고 잠시 재발했었어요. 그래서 아이 낳고 두달만에 13킬로가 다 빠졌더랬어요.
    가슴 두근거리는거 없더라도 병원엔 꼭 가보세요.

  • 8. 알루
    '08.7.3 1:43 AM (122.46.xxx.124)

    전 원래 땀 별로 안흘려요. 그리고 저희 집이 천정고가 엄청 높아 시원해서 더 그렇기도 하구요.
    지금 재 보니 맥박도 정상이네요. 어쨌거나 조금 안심이 됩니다. 휴우~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낼 비안오면 병원 가봐야겠어요.

  • 9. 삼촌이
    '08.7.3 2:02 AM (121.124.xxx.44)

    갑상선 항진증이셨어요.
    좀 통통하신 편이었는데 점점 살이 쑥쑥 빠지셨어요
    당시에 힘든일이 있으셔서 스트레스받아 그러신가 보다 했는데. 어느 날 보니 사람꼴이 말이 아니어서 아무래도 이건 정상이 아니다 싶어 식구들이 병원에 데려갔어요
    갑상선항진증 진단 나왔어요. 상태가 많이 악화된 상태였더라구요.
    심해지기 전에 미리 진단받으시고 안심을 하시던, 치료를 하시던 하는게 낫다고 봐요

  • 10. 무섭...
    '08.7.3 2:44 AM (116.41.xxx.86)

    지나가다 글을 읽어보니 저도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확 드는데요....
    갑상선 검사를 받으려면 어떤 병원을 가야 하나요? ㅠ_ㅜ
    이 무지를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 가르쳐 주시와요~~~

  • 11. 병원
    '08.7.3 5:58 AM (218.232.xxx.241)

    내분비내과로 가시면 되구요 동네 내과서도 보긴 봐요. 몇년째 저하증이 개선이 안되어... 약 타러 다니는데 정말.. 귀찮아요ㅠ.ㅠ

  • 12. 병원가세요
    '08.7.3 8:42 AM (121.126.xxx.204)

    저는 다른 증상 아무것도 없고 살만 한두달동안 5키로 빠졌는데.. 갑상선이었습니다.
    초기였는지 8개월약먹고 정상되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으면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의사들은 진단이 까다로운 병이라고 해서 중형이상 병원에 가라고 하는데
    저는 동네병원에서 피검사만하고 약먹고 나았어요

  • 13. ...
    '08.7.3 10:52 AM (203.229.xxx.253)

    연예인 중에 쥬얼리 박정아가 갑상선때문에 살이 안찐대요. 갑상선이 문제이면 살은 빠지고, 눈이 튀어나온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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