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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총리 "美쇠고기, 손주와 먹었는데 맛있더라"

ㅁㄹ 조회수 : 1,360
작성일 : 2008-07-03 00:25:39
韓총리 "美쇠고기, 손주와 먹었는데 맛있더라"
2008년 7월 2일(수) 오후 3:50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송선옥기자][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방문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 1일 구입한 미국산 쇠고기로 가족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다고 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우리집에 손주들도 있고 해서 어제 (미국산) 쇠고기를 사다 가족들과 함께 먹었는데 괜찮고 맛있더라"라고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가 시판된 지난 1일 총리실은 미국산 쇠고기를 12kg 구입했다.

총리실은 이 쇠고기를 한 총리가 부인 홍소자 여사와 아들 내외, 4살짜리 손자와 함께 구워 먹었다고 밝혔다. 경호원 등 총리공관 직원 10여명도 직원식당에서 쇠고기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총리는 엄 회장에게 "국민이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말했다. 또 "추가협상을 통해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금지 등 국민들이 원하는 부분을 다 반영했지만 홍보가 제대로 안돼 어려움이 있다"며 "경제가 여러가지로 어렵지만 국민이 한군데로 마음을 모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촛불시위에 대해 언급한 후 종교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 총리는 "초기에 촛불시위는 평화적 시위였지만 지금은 민주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등 과도해졌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불법시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보고 강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국민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 한기총이 계속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에 엄 회장은 "정부 입장에서 최선을 다한 것 이해하지만 국민을 충분히 이해시켰으면 아주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해를 제대로 시키지 못한 것은 정부 책임"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은 국회로, 학생은 학교로, 주부는 가정으로, 직장인은 일터로 돌아가 쇠고기 시위는 이제 끝나야 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에 넘겨서 정치적으로 풀어야지 정치가 없어지고 길거리가 무법천지가 계속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리의 한기총 방문은 최근 촛불집회와 연계, 종교계 시국행사가 예정돼 있는 상태에서 전날 오후 갑자기 결정됐다. 한 총리는 1일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불교단체 소속회원들의 반대로 조계종 총무원장 예방이 무산됐다.

[관련기사]☞ 美쇠고기 한국수출작업장서 리콜사태☞ "美쇠고기 찾는 소비자 전화 많다"☞ 韓총리, "내가 먼저" 美쇠고기 12kg 구입☞ 美쇠고기 본격 유통, 마장동 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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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옥기자 oop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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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5.186.xxx.13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왜...
    '08.7.3 12:28 AM (121.140.xxx.194)

    기자들은 안부르셨을까요?
    믿기 힘들어요.
    디카가 판치는 세상인데요.
    사진도 있나요?

  • 2. 성현성아맘
    '08.7.3 12:30 AM (122.35.xxx.18)

    ebs땜에 빈정 좀 상하셨을텐데 어째 거기 다큐에 나왔던 영국 총리 흉내를 내고 그러세요...재방송은 별로 안 웃긴데^^ 암튼 천년만년 많이 드셔요~~

  • 3. 영국에서도
    '08.7.3 12:30 AM (90.194.xxx.28)

    농수산부 장관이 자신의 손녀와 이렇게 정치쇼를 했지요.
    손녀의 친구가 나중에 광우병으로 죽어서 난리가 났었구요..오버랩 되는군요..
    마침 제 생각과 같은 글이 있어서 링크합니다

    http://hantoma.hani.co.kr/board/ht_politics:001001/245628

  • 4. 미국소
    '08.7.3 12:30 AM (221.165.xxx.204)

    직접 끓여주는 센쓰!
    보약 드시듯 한끼도 거르지 말고 꼬박 챙겨드시길..영원히..

  • 5. mimi
    '08.7.3 12:31 AM (61.253.xxx.187)

    아까 저 뉴스뜨고나서 댓글에.......많이잡수세요~~ 뭐 10년후니까...나같아도 많이먹겠네요부터....고기 필요하심 언제든지 공짜로 보내드린다고 연락달라는글.....고기가 고기맛이지..그것도 모르고먹냐.....거기다 맛까지 없으면 그걸 먹겠냐.....등등

  • 6. 바라미
    '08.7.3 12:31 AM (211.236.xxx.174)

    한기총이 도와달라???

    조선이 가만히 있어요? 정교는 불리되어야 한다고 사설이고 기사고 아주 생 쇼를 하더만,,,
    왜 조선은 이런건 가만히 있어요?
    총리가 종교의 정치화를 부추긴다며 강력히 항의해야 하는거 아냐?
    정의구현사제단은 종교집단이고 한기총은 정치집단인가??

  • 7. 촛불집회가변했다
    '08.7.3 12:33 AM (122.32.xxx.67)

    권력자들의 아전인수격 판단에 넌덜머리 난다.

  • 8. .
    '08.7.3 12:33 AM (125.186.xxx.173)

    갖다 바친 사람이 한우를 살짝 바꿔치기한거 아닐까요?
    오늘 미국산고기 다팔렸다고 어쩌고 난리쳤지만,
    MBC뉴스에서 나왔는데 이번 검역통과한 고기들은 다 창고에 그대로 있대요.
    정말 개나소나 입만열면 사기를 치는군요.

  • 9. 그린티
    '08.7.3 12:35 AM (59.12.xxx.189)

    진짜 먹는 것 생방송 하시지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어떻게 알까요.

  • 10. 불량식품이
    '08.7.3 12:37 AM (121.140.xxx.194)

    더 맛나요~
    살코기 말고 곱창 내장도 팍팍 끓여서
    먹는 모습 방송 내보내 주세요.
    손주분과 같이 꼬옥요.

  • 11. 일편단심
    '08.7.3 12:38 AM (222.98.xxx.245)

    총리가 한기총에 다녀갔다면,
    아마 조만간 맞불집회가 나올 듯 합니다.
    전에도
    HID가 청와대 다녀온 후 6월 6일 시청난입이 있었죠.
    걱정입니다.
    다른 기사 중에
    탈북자들의 맞불집회가 보이네요.

  • 12. 보야
    '08.7.3 12:39 AM (143.248.xxx.9)

    저건 먹어도 되죠.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았긴 하지만 작년에 수입한 비교적 안전한 고기니까요..
    나중에 위험한 고기 안 먹으려고 나름 머리 쓴 것 같은걸요.

  • 13.
    '08.7.3 12:42 AM (116.120.xxx.130)

    말만 *럽게 많지 흔한 사진 한장 없네요
    나름 의욕에 차서 먹었을텐데 핸드폰에 디카에 카메라흔한 세상에
    이보다 더 좋은 홍보자료가 어디있다고 사진 한장 못올리실까??
    하긴 사진 올려봐야 바꿔치기 하면끝이지만
    역시나 에상대로 직우너들도 먹었군요
    하지만 중요한건 먹었던 말았던 이번에 먹은건 아주 예전 30개월 미만 인가 20개월 미만인가 하던 시절에 수입된 거라죠
    게닥 할아버지가 치사히게 손주는 왜 이리 파나요??
    손주 데리고 고기사러가고 손주랑 먹었다그러고
    친손주인지 외손주인지 ,,혹시나 친손주면 그집 며느리 열받겠어요
    세상의 어느 부모가 그걸 먹이고 싶을지 ...
    물론 만약에 만에 하나 먹었다면 말이죠

  • 14. 7월
    '08.7.3 12:43 AM (116.43.xxx.6)

    작년에 la갈비를 어디서 구해와가지고 시엄니 시아버지가 구워드시는데..
    저랑 우리 가족들은 구경만 했어요..
    시엄니 그 한조각을 기어이 제 입에 밀어 넣으시는데..
    토하는 줄 알았답니다..

    저 총리네 며느리 심정을 백퍼센트 이해가 가요..
    며느리가 개념이 1%라도 있다면 애데리고 뛰쳐나가고 싶었을 겁니다..

  • 15. 우리 돈을모아서..
    '08.7.3 12:44 AM (118.216.xxx.6)

    총리랑 손자랑 죽을때까지 먹을수있도록 우리 십시일반으로 돈을모아
    미친소 대줍시다. 끊이지않게...어때요??^^

  • 16. .
    '08.7.3 12:58 AM (124.54.xxx.148)

    그집 며느리 열받겠네요.222222
    손주가 먹었던 먹지 않았던.

  • 17. 모모엄마
    '08.7.3 12:58 AM (211.208.xxx.251)

    청와대는 미국산 소곱창으로 5년내내 회식하라! 회식하라! 회식하라!

  • 18. 거울
    '08.7.3 1:55 AM (118.32.xxx.210)

    한총리 아직도 ...4살 된 손자한테 부끄럽지 않은 할아버지로 남아야 할텐데....

    누가 미국산 쇠고기 맛이 소고기 맛이 아니라고 해서..대한민국에 촛불이 켜진 줄 아시는지..쯧쯧...아 갑갑하다...어쨋든 공관직원들도 갑갑하겠네요..먹자니 말자니....
    공관직원분들도 촛불문화제 참여하세요...

  • 19. 울보공주
    '08.7.3 2:11 AM (220.93.xxx.233)

    거... 작년에 방치되었던 거잖아여... 올해 넘어오는거 드셔야져... 글쿠... 할아버지 자격있으세요??? 제가 며느리라면 안보고 살 것 같아요...

  • 20. 못믿어
    '08.7.3 2:19 AM (218.38.xxx.172)

    손주들이랑 먹었다는말 못 믿어요... 우리가 안봤는데 어떻게 믿어... 다다음달에 들어올 티본 스테이크 내가 사다가 직접 구워서 한 총리 가족들한테 내가 직접 주고 그들이 먹으면 믿겠다... 글구 총리 공관에서 살고 있을텐데 아마 일하는 사람들 줬을꺼 같아요

  • 21. ...
    '08.7.3 2:23 AM (116.37.xxx.9)

    정말 차라리 정치쇼이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마찬가지고 진실이라면 그 손주들은 무슨 죄입니까...

  • 22. ^^
    '08.7.3 7:13 AM (222.237.xxx.12)

    4살짜리 아이들 소고기 잘 먹나요?
    9살된 우리 조카도 평창 1++ 한우 채끝살 사와서 먹여도 질기다고 잘 안먹을려고 하던데요.
    저도 생각해보면 중학교때까지 소고기 잘 안먹었던거 같아요.
    맛있게 양념된 불고기라면 모를까?
    특히 미역국 육계장 같은데 들어있는 건 더더욱...돼지고기가 부드럽고 고소해서 좋아했던거 같은데....

  • 23. 바보!!!
    '08.7.3 7:26 AM (222.111.xxx.85)

    미국 소고기 맛 없을까봐 촛불이 켜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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