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겨레]난데없는 ‘광장 잔디공사’…단식 사제단에 천막철거 요구

오세훈아웃 조회수 : 544
작성일 : 2008-07-02 10:19:55

난데없는 ‘광장 잔디공사’…단식 사제단에 천막철거 요구
2008년 7월 1일(화) 오후 10:44 [한겨레신문]




[한겨레] 20일간 출입금지 방침

“속보이는 예산 낭비”

누리꾼·시민들 반발


서울시도 ‘촛불끄기’ 꼼수


서울시가 시청앞 서울광장 잔디 교체를 이유로 다음주께부터 시민들의 출입을 금지하기로 해, ‘촛불집회 방해 목적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또 천주교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이 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해 줄 것도 요청했다.

서울시는 1일 “다음주까지 광장에 잔디를 새로 심는 일이 마무리되면, 잔디의 뿌리가 완전히 내릴 때까지 약 20일 동안 광장을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광장 주변에 울타리를 치고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촛불집회를 막으려고 잔디를 까는 게 아니냐”며 반발하고 있다. 누리꾼 ‘딱지’는 “도대체 누가 시청앞 광장에 혈세를 들여 잔디를 깔아 달라고 서울시에 부탁했냐”며 “지금이라도 잔디 다 걷어버리고 원래 광장 당선작인 ‘빛의 광장’을 조성하라”고 주장했다. 시민 이아무개(31)씨는 “잔디 광장에서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겨울에 스케이트장을 만들 땐 언제고 이제 와서 잔디 조성을 위해 출입을 막겠다고 하느냐”며 “촛불집회를 막기 위해 지금 작업을 하는 속셈이 뻔히 보인다”고 꼬집었다.

잔디 조성작업 업체 양아무개(56) 대표는 “시청앞에 조성된 양잔디는 초기에 사람 때를 타면 뿌리가 잘 안착하지 못한다”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때 조성 작업을 강행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우 서울시청 총무과 직원은 “많은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한테 시청앞 잔디 광장은 좋은 볼거리여서 잔디 교체를 서두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울시는 사제단이 무기한 단식농성을 위해 광장에 설치한 천막을 철거해 줄 것을 이날 구두로 요청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용역업체 직원과 경찰을 동원해 촛불집회 참가 단체들이 광장에 쳐놓은 수십개의 천막들을 강제철거한 바 있다.

송경화 이정훈 기자 freehwa@hani.co.kr

IP : 222.233.xxx.1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친것들
    '08.7.2 10:23 AM (61.76.xxx.11)

    속보인다 하는짓마다...
    종교계까지 합세하니 무섭냐?

  • 2. 하여간
    '08.7.2 10:23 AM (58.142.xxx.52)

    잔대가리는...
    따라올자가 없네
    그나물에 그밥
    확 대그빡을 그냥....

  • 3. 정말
    '08.7.2 10:23 AM (124.50.xxx.177)

    별 짓들을 다하네요.

    오세훈도 정말 정신 못차리는거 같네요.

    어쩜 이렇게도 제대로 된 사람이 하나도 없는지..

  • 4. 이그
    '08.7.2 10:26 AM (211.176.xxx.203)

    정수기 시장, 어디 가서 민변 출신이라는 거 이야기하지 마시오.

  • 5. 오세훈아웃
    '08.7.2 10:26 AM (222.233.xxx.120)

    장마때 무슨 잔디공사래...
    서울시 홈페이지에 항의글 남겨야겠어요.

  • 6.
    '08.7.2 10:27 AM (58.146.xxx.7)

    뻘짓거리 ㅡㅡ

  • 7. 우울 ..
    '08.7.2 10:30 AM (59.15.xxx.19)

    어쩌려구 이렇게 갈때가지 가려 하는건지 ... 한심하네여

  • 8. 공멸의
    '08.7.2 10:34 AM (58.142.xxx.52)

    전조 보이네요
    갸들이 꼴깝떨며 망조를 보일수록
    우리의 희망이 넘실거리네요

  • 9. 성현성아맘
    '08.7.2 10:45 AM (122.35.xxx.18)

    오세훈이 다음 대권주자라는 소문이 파다한데 국민들 이번에 오세훈에 대해 똑똑히 알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단식하시는 사제단 앞에서 잔디 깔게 나가달라니? 거긴 서울시장 땅이 아니잖아? 잔디 나중에 깔고 문화생활 향유만 하지 말고 민생이나 다스리시죠!

  • 10. 잔디 깔고
    '08.7.2 10:46 AM (121.131.xxx.127)

    다시 들어가면
    잔디 깎아야 한다고 할텐데요.

  • 11. 님~~들
    '08.7.2 10:57 AM (218.52.xxx.104)

    서울시 직원들 한테 오씨가 맏은 성적이 "미 "랍니다.

    서울시 공무원 여러분~~ 주민소환제 드뎌 시작했어요~~~
    오씨가 시키면 대답만 열씸히 하시면 되요.

    지가 무슨 언감생신 대권이야, 아무리 소나,개나,쥐새끼나 날 뛰는 세상이지만...

  • 12. 오세훈
    '08.7.2 11:11 AM (218.38.xxx.172)

    이 놈이 이번 정부의 하수인임을 자청한것을 잊지말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540 조선일보 기자들... 12 변질은이명박.. 2008/07/02 1,048
211539 동아일보의 조작질 [학생]에 의해 낱낱히 까발려지다!!!!!! 7 child 2008/07/02 975
211538 주가가 연일 9 산골아이 2008/07/02 650
211537 컴터 해킹툴바이러스삭제가 안돼요. 5 컴맹. 2008/07/02 260
211536 천주교 주교회의 입장 발표 기사를 한겨레에서 직접 보고 싶은데요 5 간곡한 부탁.. 2008/07/02 332
211535 펌)정권과 특정 종교, 유착 끊고 제자리로 돌아가라 - 김광수경제연구소 3 우리 자식들.. 2008/07/02 322
211534 광우병이 무섭긴 무서운갑다 이땅의자존심.. 2008/07/02 301
211533 조중동과 다음 그리고 네이버 3 복덩맘 2008/07/02 263
211532 시국아님. 청소기... 2 ... 2008/07/02 253
211531 인천에서도 시국 미사가 있어요 6 ^^ 2008/07/02 319
211530 [한겨레]난데없는 ‘광장 잔디공사’…단식 사제단에 천막철거 요구 12 오세훈아웃 2008/07/02 544
211529 펌)저처럼 뇌의 정보가 정리정돈 않된분을 위해... 2 말지 2008/07/02 353
211528 급)부동산 중개수수료 문의드려요 2 수수료 2008/07/02 190
211527 압박 김혜선 2008/07/02 152
211526 미국산 쇠고기 벌써 다 팔렸어요? 12 조중동박멸 2008/07/02 733
211525 대통령이 문제 2 초야선비 2008/07/02 250
211524 저는 냉정하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명박이가 없는 세상 3 분당 아줌마.. 2008/07/02 396
211523 아이 몸에 뭐가 났는데요 3 질문 2008/07/02 309
211522 k2여행사 홈피 단장했네요.. 12 빈선맘 2008/07/02 629
211521 핸드폰 해지하고 바꾸려는데 개념회사 좀 소개해 주셔요. 5 추천쫌~ 2008/07/02 342
211520 김치냉장고 하우*과 딤* 어떤것이 더 좋을까요? 15 김치 2008/07/02 938
211519 이글에 위법성이 있는지 좀 봐주세요. 7 산머루 2008/07/02 407
211518 독재의 말로 2 심약자(금).. 2008/07/02 287
211517 촛불집회에 나가는 이유 3 공짜시러 2008/07/02 255
211516 저만그런가요??계속 신뢰할수 있는 사이트 확인 팟업창이 떠요 1 젠장맞을 2008/07/02 310
211515 김민선씨 햄버거 해명 8 침착 2008/07/02 1,353
211514 그들의 작전 과 진실 1 손바닥으로 .. 2008/07/02 231
211513 손재주 많은 아이 뭘 시킬까요? 7 궁금 2008/07/02 815
211512 이천만 서울시민과 경기도민이 마시는 물에 대한 중대한 도전! 4 82man 2008/07/02 279
211511 [영삼어록] 국민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12 코메디가 따.. 2008/07/02 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