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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임무수행자회, 진보신당 습격해 여성당원 폭행
완전 60년대까지 가네 조회수 : 355
작성일 : 2008-07-02 03:52:17
[펌 미디어오늘]
특수임무수행자회, 진보신당 습격해 여성당원 폭행
오복섭 사무총장, 폭행 주도 … 심상정 "백색테러 참담"
2008년 07월 02일 (수) 02:21:44 최훈길 기자 ( chamnamu@mediatoday.co.kr)
특수임무수행자회(HID· 수행자회) 회원들이 1일 밤 서울 여의도동 진보신당 사무실에 난입해 기물을 파손하고 여성 당원들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폭행을 주도한 오복섭 사무총장은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 대선 후보의 안보특위 공동위원장을 맡은 전력이 있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오복섭 수행자회 사무총장 등 3명의 회원들은 이날 밤 10시께 진보신당 당사에 난입해 현판을 부수며 난동을 피웠다. 당시 사무실에 있던 여성 당원 8명은 "수행자회가 '진보신당 칼라 TV 나와. 빨갱이 XX들'이라고 소리쳤다"며 "무차별 폭언, 폭행, 기물 파손을 했다"고 밝혔다.
▲ 1일 저녁 특수임무수행자회(HID· 수행자회) 회원들의 난동으로 부서진 진보신당 현판. ⓒ진보신당.
진보신당은 또 "오복섭 사무총장이 계속해서 주도적으로 난동을 부리며 여성, 남성 가리지 않고 폭행을 가했다"며 "현장 사진을 찍으려던 이선희 대변인에게 달려들어 폭행을 시도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행자회의 폭행으로 피해자가 속출했다. 30대인 김다운(서울 은평)씨는 무릎으로 얼굴을 수차례 구타당했다. 30대인 조동진(서울 구로)씨도 이를 말리다 오히려 폭행을 당했다. 김명숙씨도 수차례 배를 가격 당해 피를 흘렸고 진중권 교수도 얼굴과 어깨 부위를 맞았다.
특히 이광호(40·서울 영등포)씨는 폭행을 막다가 구둣발로 수차례 짓밟혔다. 이씨는 타박상으로 기브스를 했고 현재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중이다.
진보신당 관계자들은 이날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가 사태를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한 관계자는 "경찰에게 수행자회 회원들이 현판을 부술 당시부터 신고를 했으나 20분 이상 지체해서 도착했다"며 "경찰들과 2명의 괴한이 더 도착했고 경찰은 도착해서도 폭행이 계속되는데도 소극적으로 대처해, 폭행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심상정 대표는 이날 사태에 대해 "당원들을 폭행하고 기물을 부수는 백색 테러가 횡행해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오늘 테러를 자행한 사람이 특수임무수행자회의 사무총장이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안보특위 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에 주목한다. 이명박 정부는 분명한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조치가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진보신당은 심상정 이덕우 공동 대표 등이 참석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최초입력 : 2008-07-02 02:21:44 최종수정 : 0000-00-00 00:00:00
IP : 121.174.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7.2 7:51 AM (222.237.xxx.78)도데체 이명박 어디까지 갈려구 그러는 지....내 아들, 딸이 이 나라에서 살아야되나 싶네요. ㅜㅜ
2. 아침
'08.7.2 8:50 AM (211.114.xxx.233)출근길에 버스에서 라디오 방송 들었는데 진교수님도 뺨을 맞았다고 하드라구요
이런 된장~~~3. ..
'08.7.2 8:56 AM (211.108.xxx.251)하는 짓마다...썩을놈
4. 경찰
'08.7.2 9:13 AM (211.216.xxx.143)공정수사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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