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월 5일, 성직자.시민단체 대표들 인간방패로 나선다"

모두나오자 조회수 : 937
작성일 : 2008-07-01 19:29:40
"7월 5일, 성직자.시민단체 대표들 인간방패로 나선다"
대책회의 "6월 10일의 감격을 다시 한 번 보여달라"
차성은 기자
mrcha32@empal.com

0
기사본문
글자크기
광우병국민대책회의는 오는 7월 5일 국민승리 선언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대규모로 열겠다고 밝히면서 국민들에게 거리로 나와 달라고 호소했다.

대책회의는 1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잘못된 쇠고기 협상의 폐기와 이 땅의 민주주의 실현을 바라는 모든 국민들에게 7월 5일 거리로 나와 주실 것을 호소한다"고 밝히고 “1백만 명의 국민이 정부의 잘못된 문제를 직접 바로잡겠다”며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6월 10일의 감격을 다시 한 번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5일 대규모 촛불문화제 성사를 위해 대책회의는 "당일에 각 종교계의 성직자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자들이 경찰 폭력을 방어하기 위한 '인간방패'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회의는 "경찰에 어떠한 폭력과 도발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경고"한다며 "7월 5일 촛불문화제에서 단 1명의 시민도 경찰 폭력에 의해 인권을 유린당하는 일이 없도록 비폭력적으로 완강히 저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책회의는 "경찰청이 전국 일선 경찰서에 촛불정국 타개책과 함께 정부 지지세력 복원 방안 수집을 지시한 것"과 관련해 "시민들을 곤봉과 군홧발로 진압했던 경찰이 본색을 드러냈다"고 비난했다.

대책회의는 "정치적 중립의무를 버리고 정부의 앞잡이노릇을 하겠다고 나선 ‘공안경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선 경찰들에게 경찰법과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공안경찰 노릇을 하도록 지시한 책임자를 즉각 파면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대책회의는 어제(30일) 유인촌 정부 대변인(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책회의측에 정부와의 직접 대화를 제안한 것에 대해 "공개 검증토론회부터 응하라"고 주장했다.

대책회의는 "새벽에는 사무실에 난입해 압수수색하고 오후에는 대화하자고 제의를 하는 정부의 태도에 진정성을 찾아보기 힘들다"면서도 "국민과의 대화를 원한다면 공개 검증토론회부터 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사입력 : 2008-07-01 17:48:23
최종편집 : 2008-07-01 18:51:19
ⓒ민중의소리
IP : 121.151.xxx.14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조건 함께합니다!
    '08.7.1 7:34 PM (219.248.xxx.19)

    국민이 주권을 회복하고 나라가 바로서는 그날까지 함께합니다!!

    국민 무시하는 대통령과 정부..필요없습니다.

    국민 기만하는 위정자들 모두 물러서는 그날까지 함께하렵니다!!

  • 2. 임선영
    '08.7.1 7:37 PM (118.216.xxx.143)

    우리 아줌마들도 모두 길거리로 나와야합니다. 저도 우리 아덜 댈꼬 나갈꺼에요. 지금까지 제대로 촛불시위 참석 못해봤지만, 이날만큼은 꼭 나갈겁니다. 아파트 돌아다니면서 광고라도 할꺼예요~!! 경찰, 검찰은 자꾸 저를 부채질하는군요. 저는 사실 지금까지 촛불시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아줌마예요. 아이때문에 못나갔죠~ 남편이 말리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내 아이와 함께 나가렵니다. 내아이 내가 지키는 심정으로 말이죠~~!!

  • 3. 대구맘
    '08.7.1 7:44 PM (121.151.xxx.143)

    지방에서도 하는것을압니다 지방이라서 못간다고하지마시고 가까운 대도시에서도하니까 꼭참여합시다 대구에선 7시 동성로 대구백화점앞, 부산은 서면에서 7시,광주는 금남로에서,대전은 대전역에서 하는것으로 압니다 다른곳은 모르고요 알아보시면 다 아실수잇을겁니다 그날은 근처 대도시에가셔서 집회 참여하시고 가족들끼리 행복한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

  • 4. 뚝배기
    '08.7.1 7:46 PM (203.234.xxx.145)

    네~ 제도 시험끝난 두 딸 델구 갑니당

  • 5. 굳세어라
    '08.7.1 7:56 PM (222.112.xxx.103)

    저도 이미 토요일은 온 가족들에게 선전포고를 했네요. 많이 데려가고 싶지만... 덴장... 결국은 저 혼자라도 가야겠습니다. 그때 또 녹색기를 찾아가겠습니다.

  • 6. ...
    '08.7.1 8:07 PM (211.187.xxx.197)

    점점 촛불이 커져 횃불이 되는 느낌입니다.
    고지가 보이는듯...
    여러분 힘냅시다!

  • 7. 앙크샤
    '08.7.1 8:33 PM (121.142.xxx.242)

    아 빨래판 안가져가도 되겠구나. ^^ 다행입니다.

  • 8. 굿윌복주
    '08.7.1 9:49 PM (222.97.xxx.166)

    이제 횃불로 번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360 정의구현사제단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 7 아가둘맘 2008/07/01 853
211359 미사를 보고 궁금해서 2 감동 2008/07/01 366
211358 좀전에 뉴스듣고 있는데 총리실에서 미국소고기.. 17 허허... 2008/07/01 983
211357 인터넷 주문시 "배송시요구사항"에 "조중동 폐간"썼어요. ㅋㅋ 18 좋아요~ 2008/07/01 667
211356 헌 옷 보내달라곳 어디셧죠? 5 엄마.. 2008/07/01 544
211355 (펌) mb관련기사 망신만.., 4 호래비 2008/07/01 963
211354 다른동네도 슈퍼에 롯데가 많나요? 10 2008/07/01 341
211353 ★★미친소 파는곳!!!!!제발좀 보세요ㅠㅠㅠㅠㅠㅠㅠ 6 런던걸 2008/07/01 1,104
211352 조선에 광고하는 기업 칭찬하기 2 날쌘엄마 2008/07/01 307
211351 생중계-오늘의 미사 3 엄마 2008/07/01 471
211350 오늘 숙제 다 못하신분 마저 하시옵소서 1 임선영 2008/07/01 345
211349 미사볼수있게 3 미리감사 2008/07/01 323
211348 "7월 5일, 성직자.시민단체 대표들 인간방패로 나선다" 8 모두나오자 2008/07/01 937
211347 산후조리할때 살많이찌죠? 9 . 2008/07/01 544
211346 시국미사 지금 진행중이네요 8 시국미사 2.. 2008/07/01 586
211345 삼양 주가? 10 삼양주식. 2008/07/01 955
211344 나경원 자위대 4 ? 2008/07/01 1,328
211343 흠잡히지않게 불매운동하죠. 4 몽돌 2008/07/01 540
211342 숙제에서 칭찬까지 2 조용한세상 2008/07/01 269
211341 같은 층의 할머니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9 휴우.. 2008/07/01 1,324
211340 민주당에 등원 거부 글 올립시다.......!!!!! 급합니다! 도와주세요! 2 율이 2008/07/01 306
211339 포인트벽지, 좋아하세요? 11 주부 2008/07/01 1,044
211338 회원님을[우리는왜촛불을들었는가]토론회패널로초대하고자합니다 3 강경란 2008/07/01 401
211337 손숙이 왜 환경부 장관을 했나요?? 4 손속 2008/07/01 565
211336 이곳 경북구미에서도 생협이됩니다 1 경북구미맘 2008/07/01 236
211335 어제 촛불미사 보면서 울고 또 웁니다 4 토토 2008/07/01 561
211334 유치원에 급식재료 원산지 표기하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9 쭌마 2008/07/01 255
211333 오늘은 미사중계 안하시나요? 5 오늘 미사는.. 2008/07/01 494
211332 [동맹요청] 안녕하세요 주민소환추진국민모임 양천구 운영자 원펀치 쓰리강냉이 남기훈입니다. 6 주민소환 양.. 2008/07/01 313
211331 유기농신시는 어떤 곳인가요? 4 매장질문 2008/07/01 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