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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급식재료 원산지 표기하는지 물어봐도 되나요?

쭌마 조회수 : 255
작성일 : 2008-07-01 18:46:55
아..저는 소심맘입니다.

유치원 원장님 무섭습니다. 그래서 원산지 표시하는지 물어보기도 겁나고....소고기 무국 이라는 메뉴를 봤는데도 소고기 식단에서 빼주면 안되냐고 어떻게 물어봐야 할지...

일전에도...4세반은(지금 제 아들은 5세) 규정상 선생님 1분에 7명에서 최대 9명이라고 했는데...가보니 11명 정도 있길래...아무래도 불안하여 1달을 고민하다 물어봤습니다.

저때문인지...애들이 늘어나서 그런지..여튼 2달 있다 보조선생님이 오시긴 했더군요..

이번에도 물어보고 싶은데...

유치원 원아가 100명은 넘어 보이는데...당연히 원산지 표시해야되죠?
IP : 147.46.xxx.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1 6:54 PM (220.126.xxx.186)

    근데 그 원산지라는게...아시죠??중국산도 국산으로 둔갑해서 못 믿는다는거..--;;전 원산지표기도 안 믿거든요~~~~~!

  • 2. 당연히
    '08.7.1 6:55 PM (124.50.xxx.30)

    물어봐야죠.
    그리고 소고기 반찬은 당분간 줄여달라고 요구하셔야 합니다.
    원산지 표시한다 해도 믿을 수 없고
    급식 원자재는 태반 무조건 싼 것으로 한다고 오늘 한 분이 라디오 시선집중에서 양심선언 하셨습니다.
    싼소고기는 미국산이 당연하니까요.
    이 불안에서 벗어나고 싶은 맘 뿐입니다.
    요즘 아기들이 아토피가 왜 그리 많아졌나요?
    아이들은 저항력이 약하니 당연히 반응이 빨리 나타나는 거잖아요.
    엄마들이 강해져야 하겠어요. 쭈욱.

  • 3. 용기내세요!
    '08.7.1 6:57 PM (116.121.xxx.80)

    저도 엄청난 소심녀지요..유치원 버스 같이 타는 엄마들은 쇠고기 문제에 별 관심이 없고 가끔씩 문제제기했다가 혼자서 얼굴 벌겋게 달아오른곤 했답니다^^ 안그래도 원장님께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하나 고민하다가 애들 재우고 장문의 편지를 썼습니다. 쇠고기 메뉴 제외, 쇠고기 가공식재료 제외 관련해서요...이런 의견이 전달된 것인지 다행히 급식 메뉴에서 쇠고기를 제외하고 햄, 소시지는 돼지고기로 만든 국산 제품만 쓰겠다고 전달이 왔습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아이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이니 용기내세요!! 혹시 편지 샘플이 필요하시면 파일을 드릴게요^^;;

  • 4. ...
    '08.7.1 7:02 PM (221.138.xxx.244)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잘 모르겠는데 초등학교는 원산지 표시해서 각 반에 붙여 놓도록 법이 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올려달라고 원장님께 생글 생글 부탁하시죠.

  • 5. 쭌마
    '08.7.1 7:05 PM (147.46.xxx.50)

    용기내세요//님. 샘플 좀 부탁드릴께요. 다른 분들도 보시게 여기 하나 올려주셔도 되고 아님. 제 메일로 좀 보내주세요. younga74@gmail.com

  • 6. 아기맘
    '08.7.1 7:43 PM (222.98.xxx.246)

    용기내세요님 저도 파일 부탁드릴꼐요
    제가 있는 곳 경기도 외곽 시골인데요...
    정말 아무도 소고기 문제 관심없어 하네요
    저랑 남편 둘이서 열분하고 있어요..ㅠ.ㅠ
    식단메뉴봐도 전과 다르지 않게 나오고
    울아들..고기좋아하고 고기국도 잘먹는데....ㅠ.ㅠ
    원산지는 커녕 아무 얘기 없어서 저도 한번 얘기하고 싶은데
    왕소심맘이라서..ㅠ.ㅠ
    저도 편지 보내고 싶어요
    다시 감사드립니다
    둘째가 저 잡고 일어서느라 길게 못씁니다 휘리릭
    story4us@naver.com

  • 7. 저두요
    '08.7.1 10:16 PM (61.106.xxx.127)

    용기내세요님.. 저두 파일 부탁드려요.. 제가 글빨이 영 시원찮아서요.. 저두 편지 보내고 싶네요.. cooleh10@hanmail.net

  • 8. 그냥 말씀하세요.
    '08.7.2 1:12 AM (222.98.xxx.175)

    똑같은 댓글 여러번 답니다만....
    그냥 아침에 아이 데려다 주시면서 문가에서 말씀하세요.
    저 한소심하는데다가 원장선생님께 말씀드리기 어려웠는데 5월초에 쇠고기 이야기 나오자마자 가는 길에 말씀드렸더니 원장선생님이 본인도 한우를 써도 업자를 믿기 힘들다고 당분간 쇠고기를 피하시겠다고 하시더니 그뒤 식단표에 쇠고기 아예 없어졌어요.
    미리 생각하는게 어렵지 말 꺼내보니 별거 아니였어요. 화이팅!!^^

  • 9. 용기내세요!
    '08.7.2 2:35 PM (116.121.xxx.86)

    필요하다고 하신 분들께 메일 드렸어요..^^편지를 여기에 올리려니 아무래도 부끄러워서요..혹시 안갔으면 cooler33@nate.com으로 다시 얘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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