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미사 끝나고 아쉬워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께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리비아 조회수 : 1,692
작성일 : 2008-07-01 03:29:44
나가면 저도 보통 새벽늦게나 아침에 들어오는게 버릇이 되었는지
집으로 가기가 참 아쉽더라구요.

신부님도 사람들이 남아서 돌발행동 할까봐 굉장히 걱정하셨는데...
남아있는 사람들한테...

사제단을 사랑하시면 집으로 어서 돌아가 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집회는 내일도 있고 매일매일 하시겠다고 하시는데... 진짜 눈물이 핑...
신부님 말씀듣고~  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한가지 반가운거...도봉구 깃발이 등장했습니다.ㅠㅠ
저 그 도봉스럽다~ 신조어를 발생시킨 도봉구 주민입니다.
거주지는 주소는 강북이라.....강북에서 투표 했지만 어쨌든 죄많은 동네주민이에요.

도봉구를 걱정하는 사람들인가? 암튼 잠깐 얘기나누고
제가 신지호 사무실한번 찾아가야하는거 아니냐~ 물어봤는데
이번주에 일정 잡혀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캬하하하하

카페가입하고 자세히 알아본뒤에 글다시 남기겠습니다.
도봉주민 계시면 뭉칩시다!







IP : 58.121.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세린
    '08.7.1 3:56 AM (211.217.xxx.120)

    저희 구에도 깃발이 등장했다고 사람들이 좋아했었는데 도봉구에도 역시 ㅎㅎㅎ
    예전 도봉구에서 낙선하신 김근태 의원을 실제로 뵌 일이 있는데
    (당시 저희 동네에 무슨일로 유세오셨음)
    악수하자고 하시는데 당시 살기가 너무 어려워서 그냥 쓱 피해버린 일이 있었네요.
    넘 미안했었어요..정말 지금 생각하니. 어제 미사에 오신 거 화면으로 봤는데 갑자기 그 기억에 더 미안해졌다는..
    그러니 도봉주민들은 나름 얼마나 미안하셨겠냐는..꺼꺼^^

  • 2. 리비아
    '08.7.1 4:24 AM (58.121.xxx.100)

    김근태의원 총선때도 자기지역구 나두고 다른분들 유세도와주시러 다니셨답니다.ㅜㅜ
    신지호같은넘한테.....다시 생각해도 정말 기막혀요.

  • 3. 리비아
    '08.7.1 4:41 AM (58.121.xxx.100)

    아고라에도 떳네요. 도봉주민이나 근처 주민분들 뭉칩시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49...

  • 4. d
    '08.7.1 6:47 AM (125.186.xxx.132)

    세상에... 김근태씨가 떨어진 동네군요 ㅠㅠ왠일이랍니까.. ㅠㅠ 뉴라이트의 입인 신지호를 당선시킨 정말 훌륭한 동네네요-_ㅡ;;

  • 5. 흑..
    '08.7.1 8:57 AM (121.133.xxx.204)

    어디고 똑같습니다. 수도권 대부분이 한나라당을 당선시켰어요. 꼭 도봉구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 댓가를 우리가 모두 똑같이 받고 있는겁니다.

  • 6. 정말걱정되요
    '08.7.1 8:59 AM (58.236.xxx.241)

    어제 그 깃발 보고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더군요..
    지역 사람들 집단 체면에 걸렸던 것은 아닌 지...

    하여간, 지난 총선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입니다.

    그래도 대통령 후보로 나온 정동영을 떨어뜨린 동작구 - 정몽준이 되었죠.
    민주화의 살아있는 증인 김근태를 떨어뜨린 도봉구 - 신지호가 됨.. 정말 도봉구가 걱정스럽네..
    의정활동도 열심이고 민노당의 얼굴이었던 노회찬을 떨어뜨린 노원구 - 사기꾼같은 홍정욱이 되었죠..

    그 외 의정활동 가장 열렬하게 수행하고 진보여성의 큰 언니 심상정을 떨어뜨린 국민들... 최악이었던 것 같습니다.
    새파랗게 젊은, 뉴라이트 돈다발로, 또는 낚시질 책장사로.. 디지털 해럴드인지 모랄 해저드인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천박한 의식 수준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선거 결과 였음.

  • 7. 그것보다
    '08.7.1 9:26 AM (58.226.xxx.119)

    정치판 싫다고 투표권 포기하고 놀러간 50%의 사람들이
    더 책임지고 이 난국에 적극 참여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 8. ㅎㅎㅎ
    '08.7.1 10:28 AM (211.207.xxx.55)

    정말 2008년 한해.
    동네깃발이 집회에 등장하는 시위 어디서 보셨습니까.
    곧 서울 동네들 깃발 다 나오겠죠?
    이런데도 생각이 없는 사람들이라면 마땅히 우리나라를 다스릴 자격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동네도 시청에 깃발이 휘날리길 기도합니다.

  • 9. 신지호
    '08.7.1 11:26 AM (220.117.xxx.59)

    국회의원은 일단 지역구민이라 하면 겁먹습니다. 똑바로하라 한마디 넣어주시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1030 겨자분 한꺼번에 개서 보관해도 되나요? 4 요리질문 2008/07/01 403
211029 어제 천주교 시국미사... 3 낭만올챙이 2008/07/01 631
211028 밑에 6명 어쩌고는 알바임 패스... 16 황새 2008/07/01 328
211027 어제 시국미사에서 이걸 돌리더라구요. 5 시 한편 2008/07/01 855
211026 6명의 젊은 아들과 남편과 아빠가 죽임을 당했는데.. 5 제이제이 2008/07/01 610
211025 [필독]촛불반대하는사람 설득시키기 지침서~~!! 17 촛불왜하냐고.. 2008/07/01 540
211024 어제 미사때도 불렀던 함께가자우리이길을 노래/가사입니다. 2 함께가자 2008/07/01 416
211023 [또 다른 숙제] 조선일보 광고 기업 노동조합 연락처입니다. 2 사제단과 함.. 2008/07/01 250
211022 ↓↓↓↓↓↓ 아랫글 생계형데모선동꾼글인줄 다 아시죠? 13 실망 2008/07/01 240
211021 촛불은 바보다 라고 말하는 PD수첩 1 제이제이 2008/07/01 382
211020 어제 '너는 내운명'에서 2 광우병현수막.. 2008/07/01 384
211019 손숙씨 사는게 어렵나요? 20 실망 2008/07/01 9,128
211018 끝내는 하나되리~~ 정의는 승리.. 2008/07/01 234
211017 손톱이 제대로 나올까요? 손가락이 문에 끼었어요 7 아이엄마 2008/07/01 1,178
211016 유인촌 스스로 말하는 시국타개법 5 가입16째날.. 2008/07/01 577
211015 진교수 디스코 메들리 6 2008/07/01 699
211014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이 필요한 이유 여기에도 있군요... 1 정말큰일 2008/07/01 402
211013 그동안 촛불일기래요 2 감동이 밀려.. 2008/07/01 351
211012 김.종.훈 본부장 드뎌 한껀 했네요 ㅋㅋ 4 가입16째날.. 2008/07/01 1,449
211011 천주교홈피에 알바들 드글드글~ 10 예상했던데로.. 2008/07/01 691
211010 버스, MBC스페셜 [두뇌음식] 6 버디 2008/07/01 687
211009 아워홈에 전화했습니다. 2 바세린 2008/07/01 388
211008 미사 끝나고 아쉬워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께 신부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9 리비아 2008/07/01 1,692
211007 ... 그럼 뭐라고 불러야 할 지... 21 버디 2008/07/01 1,047
211006 긴급)회개의 촛불달기 캠페인 시작 5 baker .. 2008/07/01 566
211005 촛불에 무관심한 주위사람들이 미워요 제가 이상한가요? 15 광화문 2008/07/01 618
211004 <아고라펌>[명박퇴진]★여기서 지치면 안됩니다!! 산정상이 보입니다!!★ 조세건.. ... 2008/07/01 307
211003 진정한 좌파 이명박. 4 이머꼬. 2008/07/01 304
211002 시국미사 매일 하신다는 말씀이셨나요? 9 신부님감사해.. 2008/07/01 896
211001 아이가..땀띠 때문에 머리를 긁는데.. 4 어떻하죠 2008/07/01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