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자꾸 이과를 가라고 부추기나봐요

[눈이 번쩍]

아이 적성검사에서는 경영쪽이 나왔구요. 성적도 문과쪽이 그나마 이과계열보다 낫고요.
도토리 키재기지만요.
그런데 남자애라 그런지 학교쪽에서 자꾸 이과로 가라고 부추키나봐요.
통계만 보면 혹할만 하거든요.  문과 이과 같은 등급이라면 학교 수준이 차이가 난다고 해요.
교차지원도 가능하니 일단 이과가서 문과쪽 공부하라고 하기도 하고요.

자꾸 저희도 그쪽말에 동화되서 그래볼까.. 싶기도 하네요.
80-100% 문과라면 모를까 성향이래잖니 해 가면서요.

문과 점수가 이과 점수보다 높으면 당연히 문과로 가야 하나요?

[일단은....]

학생적성도 중요하고 학생이 특별히 문과 이과에 상관이 없다면 잘 할수 있는데로 가야죠.
이과가서 어느 정도 성적 받으려면 수학 과학만 잘해서는 안됩니다. 최소한 수학은 수1정도는 선행이 되어야 하고 아울러 영어도 잘 해야 가서 잘 할수 있어요. 단지 1학년 성적만 가지고 판단하다가는 큰코 다칩니다. 영어 어느 정도 수준이상은 되고 수학은 최소 수1 정도는 선행하고 언어까지 어느 정도 되어야만 수학이랑 과탐하면서 성적이 나와요.
물론 적성이 제일 중요하고요. 일단 학생이랑 대화를 한번 해보시고 그런 다음에 학원쌤이나
담임선생님하고 상담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냥 이과가라고 1학년때 수학성적 잘 나와서 그것만 보고 이과가서는 후회 많이들 합니다.

[고사미엄마]

우리 아이가 고3이고 이과입니다. 우선 이과 공부는 수학이 80%를 차지 합니다. 제가 보기에 수학 쪽으로 좀 따라 주어야지 공부 하기가 수월합니다. 선행도 되있어야 하구요. 1학년 때 수학 성적 가지고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수2와 미적분 부분이 들어가면서 차이가 나더군요.아이가 특별히 수학을 좋아하고 과학쪽으로 관심이 없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그리고 교차지원 가능한 대학은 거의 하위권 인거 염두에 두시고 심사숙고 해서 결정하세요. 아이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엄마입니다.

[이과는,,]

잘하기힘들어요,,,
웬만큼 공부잘한다는 애들도,,,, 수학은,,,, 어렵게 공부했다는 애들도 꽤 있구요,,,
문과적성이라면,,이과수학 상당히 어렵게 느껴질거라고 생각해요,,,
문과수학도 만만치 않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