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저 배운여자라고 자부했으며 제가 사는 세상을 잘 안다고 착각했습니다.
우리에게 과도한 정치적 요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나와 내 가족 내가 사랑하는 사람만 잘 살면 되는 거 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대단한 착각이었습니다.
우리 사는 세상은 큰 환경들이 우리를 옥죄어 오는 곳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는 선택이 모두 정치적인 의미를 갖는다는 거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조선을 읽을때, 농심라면을 먹을때, 이명박을 지지할때
그 모든 선택들이 그사람들의 상식만을 대변하고 있다는 걸 정말 몰랐습니다.
저는 가입했고 매달 제가 갖고 있는 돈에서 얼마의 금액이
그들에게 지지를 보내는 선택을 합니다...
오늘도 하루종일 외신들에게 시위의 정당성과
진압의 폭력성을 알리는 글들을 발송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도한 폭력앞에서 모든게 절망적으로 느껴집니다..
왜 저 같은 사람이 제게 주어진 일 말고 너무 크고 거대한 고민들을 하게 만드나요?
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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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진보신당 가입했습니다..
HeyDay 조회수 : 466
작성일 : 2008-06-29 05:03:18
IP : 121.140.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
'08.6.29 5:21 AM (211.247.xxx.19)휴..
2. 하바넬라
'08.6.29 5:29 AM (218.50.xxx.39)아하 .... 저도 진보신당 지지합니다.
3. 오래된 미래
'08.6.29 7:31 AM (219.255.xxx.241)저도 얼마 전 가입했어요. 반갑습니다.
당원게시판에 글 남겨주시면 다른 당원분들이 열렬히 환영해주십니다.
진보 정치의 길에 동참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진보신당이 추구하는 생태, 평화, 연대, 평등의 가치를 꼭 실현할 수 있는 날이 올겁니다.
힘내세요!!!4. 저는 민.노.당
'08.6.29 9:22 AM (125.142.xxx.224)진보신당,민노당 모두모두 우리편!!!!!!
다믕 선거에 개가 나와도 밀어 드림!!!!!!!!!!!!!!5. 환타
'08.6.29 9:53 AM (116.43.xxx.67)저는 민노당 가입할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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