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 전 '부끄럽다'라고 말하기 1초 전만 해도 이 여자 아주 잘나가던 때였죠. 미모에 재치에... 뉴스 프로그램에 부분 염색하고 나오는 것조차도 신세대 앵커라고 각광을 받았었죠.
그런데 '부끄럽다'라는 망언 한 방에 사라져버렸습니다. 예뻐도 용서가 안 된 아주 드문 사례죠. 저는 그 멍했던 느낌이 되살아나서 이 여자 나오는 프로그램보면 바로 채널을 돌립니다. 아래 기사와 같은 줄 알고 있는 분이 계시거나 그런 사실 자체도 모르고 마녀 사냥이라고 하는 분이 계실텐데...
저는 정말로 미국에 감히 덤비는 빨갱이 대학생들의 망나니짓(?)에 '부끄러워'하는 이 여자의 표정을 봤고 '한심스러워하는' 액센트를 들었었기에 어떤 변명을 해도 절대로 안 믿습니다.
이번에 다시 한 번 '실수란 없다 원래 그런 것이다'라고 확인시켜주면서 자기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는군요. 머리가 안되는 것들은 그냥 있으면 되는데... 아는 척한다고 국민들을 화나게 만들고 상처주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서울=연합뉴스) KBS 2TV `뉴스8'의 진행을 맡고있는 아나운서 황정민씨가 반미시위 현장에 관한 보도직후 한 `부끄럽다'는 발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앵커에서 사퇴하기로 했다.
KBS는 30일 황씨가 "`부끄럽다'는 발언의 뜻이 잘못 전달돼 안타깝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뉴스8'의 후임 앵커에는 공정민 아나운서가 12월2일부터 투입될 것으로 전해졌다.
황씨는 지난 26일 생방송에서 여중생 장갑차 사망사고와 관련한 대학생들의 미국 영내 기습시위보도가 나간 직후 "보기가 참 부끄럽습니다"라고 발언했으며 이후 KBS인터넷 게시판에는 "대학생들의 항의시위가 왜 부끄럽냐"는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이에 대해 황씨는 "대학생들의 적극적 행동에 비해 사실전달만을 하고 있는 내자신과 공무중인 미군에 대해 조사할 권리도 없는 SOFA 협정을 가진 사실이 부끄럽다는 뜻이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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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글]황 정민... 마녀 사냥이 아닙니다. 원래 그런 인간입니다.
똘방이 조회수 : 1,536
작성일 : 2008-06-27 09:56:06
IP : 168.249.xxx.16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08.6.27 10:25 AM (124.49.xxx.221)그 일 기억해요.
이번 일도 실수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부끄럽다느니, 실망스럽다느니.. 주로 대외적인 이슈에 대해 그런 식으로 자기 의견을 표명하는 것 같은데, 그분은 남의 나라 눈치보느라 어찌 사는지 모르겠어요.
진정 부끄러운 아나운서네요.2. 키코짱
'08.6.27 10:26 AM (58.224.xxx.233)개념없는 여자같아요. 아무렇게나 말 내뱉는게 무슨 아나운서람.
3. ...
'08.6.27 10:32 AM (222.121.xxx.79)그래서 아나운서실에 전화해서 머리에 똥만 차 있는 사람을 왜 그렇게 내버려두나고 했어요
4. mimi
'08.6.27 11:10 AM (58.121.xxx.147)뭐랄까........너무 저잘난맛이라고해야할까......그런꽈인거 같아요....예전부터 느낀거지만...지 위에 사람없고...지아래만있는...
5. 어이쿠
'08.6.27 12:12 PM (222.238.xxx.149)예쁘긴요......
이래 저래 마음에 안드는 처자입니다.6. 근데요..
'08.6.27 2:03 PM (221.160.xxx.80)황정민을 알고있는 동기인데요.. 이번 촛불발언은 좀 그렇지만 그때 부끄럽다는 발언은 절대 학생이 부끄럽다고 말한 게 아니었어요.학보사출신이고 향린교회에서 집회하면 무료로 사회도 보고 그랬었어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처럼 아주 꼴통인 애는 아니랍니다.
7. ...
'08.6.29 2:15 PM (211.187.xxx.197)황정민, 성당다니는데요? 몇달전에 서울주보에 한달동안 글도 올렸었어요. 웬 향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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