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부님들이 해야할일.

씨알의 터 조회수 : 695
작성일 : 2008-06-26 03:02:53
저는 춘천사는 남 입니다.  주말마다 서울에가서 참여하곤 하지요.

시민 수만명이 모여있을때는  경찰력으로 해산시키지 못하지만

현재와 같이 수천명 수백명 수준이면 경찰들이 손을 마음대로 쓰기에 충분한 숫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오늘과 같은 상황은 반복되리라 봅니다.

제가 생각하는 주부님들의 역할은 직접참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불매운동만 성공시키더라도  주부님들의 역할은  대성공이라고 생각됩니다.

조용하게 안전하게 불매운동만 지속적으로 성공시켜주십시오.  주부님들이  위험한곳에 가실필요없습니다.

예전처럼 수만명이 모이면 안전할까 모르지만.

지금은 경찰도 신경이 날카로와 진 상태고,특히 이명박으로부터   강력히 대처하라는 메시지가 나온 상황입니다.

분노의 마음을  불매운동으로 !      조용하게,완전하고 철저하게,그리고 끝까지!   이것이 주부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IP : 58.78.xxx.3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08.6.26 3:04 AM (219.254.xxx.209)

    네,,,,,할수 있는건 다 할껍니다

  • 2. ...
    '08.6.26 3:12 AM (61.82.xxx.147)

    정말 울고 싶습니다ㅠㅠ 모금이나 전화, 불매운동 등은 열심히 하는데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이라 일을 핑계삼아, 촛불은 한번도 못나갔습니다. 그래도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일은 했다고 생각했는데 스스로의 안일함이 이런 사태를 불러온 것 같아 뼈에 사무치게 죄송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용기를 내서 꼭 나가겠습니다.

  • 3. 밈미
    '08.6.26 3:16 AM (121.165.xxx.91)

    주부들은 청년들보다 힘은 약할지 모르지만
    모든면에서 가장 지혜롭답니다.
    지금 현 시국은 뭣보다도 분명하고 절실한 명분이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가족을 지켜야 하죠
    이것보다 중요한게 뭐가 있을까요
    걱정해 주시는 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네요
    님의 말씀대로 안전하게... 그리고 질기게...계속 할겁니다.
    고맙습니다~

  • 4. .
    '08.6.26 3:18 AM (122.36.xxx.221)

    수가 적어 당하는거... 결국 지금 안전하게 컴 앞에 있는 저 때문이 아닌가요.

    이런 죄책감 느끼게 하는 정권이 정말 증오스럽습니다.

  • 5. 조용한세상
    '08.6.26 3:18 AM (121.55.xxx.96)

    참석 못하시는 분은 조중동 패대기 ....한넘만 패대기 쳐야 합니다.....한넘이 패디기 당하고나면 인정사정 두지말고 차례대로 패대기 쳐야합니다.....
    저들은 쥐새끼들이라 약한 모습보이면 개같이 물어뜯으려구 할겁니다.......
    숙제를 꼭해야 합니다............가열차게.......

    만약 촛불에 가더라도 최고 앞줄은 서지 마세요.....약간 뒤에서 응원을 해주기만 하면 힘이 날겁니다...목소리 낭낭하게 왜 치다보면 .... 나중에 노래도 잘할겁니다.

  • 6. 부동
    '08.6.26 3:38 AM (219.241.xxx.54)

    여성분들이야말로 대한민국의 가장 밑바탕의 힘입니다 외부로 나타나는 갈등과 싸움은 남성들이 해야할 일일것이며 가장 조용하고 근원적인 싸움의 힘은 대한민국 여성들에게 있음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내 아이들, 후세들을 위해서 다치지도않고 건강하게 이 상황을 가장 지혜롭게 이겨나가길 간절히 빕니다

  • 7. 알아서
    '08.6.26 3:41 AM (218.38.xxx.172)

    제 스스로 열심히 할께요... 저희 시댁은 아직도 조선일보 보니까 그거 보면서 혼자라도 열심히 할랍니다...저희 시댁도 이번에는 조선 동아 모두 절독 시킬랍니다

  • 8. ...
    '08.6.26 4:04 AM (211.187.xxx.200)

    만나는 사람마다 열심히 실상을 알리고 있습니다.
    연세 드신 분, 경상도 분들도 많이 바뀌었다는 걸 실감하고 있구요.

    불매 & 구매운동은 필수입니다.

  • 9. 수박
    '08.6.26 8:38 AM (121.183.xxx.14)

    숙제와 불매운동은 필수입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지만 무기력하고 미안한 제 마음이 습관이 될까 두렵네요.

  • 10. .......
    '08.6.26 10:15 AM (218.233.xxx.119)

    춘천사는 남님,
    주부들은 위험하니 숙제만 하고,
    직장인들은 직장에 매여 있으니 직장에 충실하고,
    학생들은 기말고사 열심히 준비해서 미래를 준비하고,,,,
    그럼,,,누가 나오나요?
    당장 인원이 적어지니 촛불이 식었다고 떠들어대는데, 담화문 발표한지 며칠이 되었다고 어제 강경진압에 100명 넘는 사람 연행되고, 청와대 비서관 인사에서 교체된 사람 대부분이 뉴라이트고...
    저도 평범한 주부입니다.
    내남편 내새끼 입에 광우병소고기 들어가는 것 막고싶다는 이기적인 바램하나로 숙제도 하고 댓글도 답니다.
    요 며칠 조용히 지켜보며 추가협상 결과가 웬만하면,,,힘든 촛불, 힘든 숙제 그만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이리저리 기사들 살펴보니 이전과 달라진 것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불매운동만 성공시켜도 주부님들의 역할은 대성공이라구요?
    위험한 곳에 나오지 말고 집에서 숙제만 하라구요?
    님 스스로도 적은 인원이 모이면 경찰이 손 쓰기에 충분하다고 하시면서
    누군가의 아들, 누군가의 남편, 그 사람들만 위험속에 내 놓고 우리는 조용히 숙제만 하라구요?
    염려 말씀은 감사하지만 우리는 연약한 여자이기에 앞서 세상을 같이 살아나가는 '사람'입니다.

  • 11. ........
    '08.6.26 10:29 AM (218.233.xxx.119)

    춘천사는 남님,
    님의 이전글을 보니 주부님들은 위험한 곳에 가실필요 없다는 님의 사고방식(?)이 이해 안가는 것도 아닙니다만...ㅎㅎㅎ


    씨알의 터 ( 58.78.143.xxx , 2008-06-24 20:26:24 , Hit : 707 )

    소고기문제 잠잠해지면 주부들은 이번일을 망각할것이다!

    잠잠해지면 ,비단 주부들만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고 현실과 타협하면서 지난일은 지난일이니 소고기얘기 꺼내는것도 지겹다고 말할것이다.
    당연히 조중동이 어떻고 삼양라면이 어떻고 하는 문제도 잊어버릴것이다.
    왜냐하면 이런것들에 대항하고 고민한다는것이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든 싸움이라는것을 알기 때문이다.
    사회문제가 어떻게 돌아가든,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든 내 가족의 행복과 평화에 관심쏟는게
    더 행복한 일이고 현실적 삶이기 때문이다.
    자연히 이렇게 모여 고민했던 나날들이 꿈인양 멀어지겠지.
    우리가 꿈꾸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는 망각해야 할 것과 망각해서는 알될것이 있는데
    과연 대한민국 주부들의 역량은 어디까지 일까. 한번 관심있게 지켜보고 싶다.

  • 12. 춘천하는 남 님
    '08.6.26 11:15 AM (220.122.xxx.155)

    그렇게 걱정되면 님 와이프나 잘 챙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376 생방송중 명언 한마디가... 5 버디 2008/06/26 1,002
394375 너무 착해서 슬픈 국민........... 6 잠못 이루는.. 2008/06/26 474
394374 53세남성 전경이물어듣었다,,충격 2 조선광고고맙.. 2008/06/26 444
394373 아고라 폐쇠시 임시사이트 - 각시탈님 글 3 2008/06/26 421
394372 망치(주부)님께서 진행하시는 아프리카 생방송입니다 6 속상해요! 2008/06/26 407
394371 Daum도 경찰마냥 미쳤군요. 조중동처럼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1 fera 2008/06/26 427
394370 마치 이런 상황을 예견하신건지... 2 이외수님의 .. 2008/06/26 408
394369 (펌)이정희 의원 경찰서에서 네티즌께 호소글 올려 4 호소글 2008/06/26 354
394368 손가락 잘린분 사진 올라왔네요 1 100일천하.. 2008/06/26 484
394367 조중동에 인터넷 게시에 대한 글 2 조용한세상 2008/06/26 197
394366 제가 생각하는 주부님들이 해야할일. 12 씨알의 터 2008/06/26 695
394365 똑같은 부모들입니다 6 미친 전의경.. 2008/06/26 397
394364 진정한 민주주의는 절로 오는게 아닌가봅니다. 3 냉커피 2008/06/26 305
394363 농촌에서도 농촌에서도 2008/06/26 221
394362 손가락 잘린분 두분입니다. 기사있으니 보세요. 8 말세.. 2008/06/26 622
394361 이게 무슨 일인지.. 1 공안정국 2008/06/26 212
394360 손가락절단이 두분인가봐요! 3 속상해요! 2008/06/26 272
394359 게시물 넘길때마다 나는 소리 3 띵동소리 2008/06/26 257
394358 손가락 찾았대요 4 .. 2008/06/26 483
394357 쪼쭝똥 드디어 우리에 결실이 눈앞에.. 빨간문어 2008/06/26 340
394356 개생퀴들이 손가락을 물어뜯는... 2 오차즈케 2008/06/26 292
394355 너무 끔찍합니다 눈물이 납니다 18 사탕별 2008/06/26 904
394354 손가락절단 12 으악~~ 2008/06/26 561
394353 여자분이 손가락 잘렸데요... 4 ... 2008/06/26 573
394352 "오늘 경찰들이 미쳤나 봅니다." 6 .. 2008/06/26 468
394351 헉! 방패로 얼굴을..... 4 속상해요! 2008/06/26 595
394350 오늘 집회 참석 후기.. 11 써니 2008/06/26 645
394349 현실적요구<정권퇴진> 5 쥐싫어 2008/06/26 439
394348 82cook님들! 13 오차즈케 2008/06/26 897
394347 숙제하시는데 도움되는글이라 퍼왔습니다 홍시 2008/06/26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