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조중동 봐요

작성일 : 2008-06-26 00:16:40

사설]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이라도 해야 하나


지 금 주체할 수 없는 무력감을 느끼는 국민이 많을 것 같다. 때 이른 불볕더위 때문이 아니다. 헌법 수호의 최후 보루여야 할 대통령이 국가 최고 규범인 헌법을 조롱하고, 헌법기관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듯한 언동(言動)을 밥 먹듯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 앙선거관리위원회가 그제 6시간의 격론 끝에 다시 노무현 대통령의 선거 중립 의무 위반을 지적하고 자제를 요청했지만 청와대는 냉소와 조롱으로 일관했다. 공식 발표문에서 “선관위의 권위를 드높인 결정”이라고 비아냥거리면서 “그러면 대통령의 입을 봉하라는 것이냐”라고 이죽거렸다. 또 “선관위의 결정을 존중하려고 한다”면서 곧 “한국의 민주주의, 법치주의가 아직 후진정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어깃장을 놓았다.


노 대통령은 ‘참여정부 평가포럼’ 연설로 선거 중립 의무 위반 판정을 받은 지 불과 11일 만에 같은 판정을 받았고, 재임중 네 차례나 선거 중립 의무를 위반했는데도 국민에게 미안해하는 기색조차 없다. 오히려 “한나라당도 ‘정권교체, 대선승리’를 외치는데 그것은 사전 선거운동이 아니냐”고 억지까지 부렸다. 대통령의 선거 개입과 정당의 주장을 동렬에 올려놓는 논리가 차라리 무지(無知) 탓이었으면 좋겠다.

  
선 관위는 헌법기관이다. 9명의 위원은 대통령, 국회, 대법원장이 3명씩 추천한다. 선관위도 민주주의 원칙인 3권 분립에 따라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대통령은 그런 선관위의 결정에 ‘후진정치’라는 대못을 박았다. 헌법기관인 선관위의 존재를 부인한 것과 같다.

  
대통령이 앞장서서 헌법기관의 권능을 무시하고 조롱하면 헌법의 효력은 상실된다. 헌법 위에 서 있는 국가와 사회는 ‘아노미(공통의 가치나 규범을 상실한 혼돈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대통령부터 헌법을 무시하면서 어떻게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파괴하려는 세력에 법의 잣대를 들이댈 수 있겠는가. 아노미가 깊어지면 ‘사회 해체’로 이어질 수도 있다.

  
헌법학 권위자인 허영 명지대 초빙교수는 “이젠 제도적으로 방법이 없다. 언론이 주권자인 국민을 대신해 ‘저항권’을 행사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에 앞서 할 수만 있다면 대통령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원본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6991&logId=2193493

===========================================================================

  

위 내용은 동아일보 사설에 담긴내용 노무현대통령시절에 쓴글인데요...

  
거기서 방법을 알려주는듯하네요...

  
대통령직무정지 가처분신청.... 동아가 방법을 알려주네요....

  

이방법 함께 생각해봅시다... 저는 전업주부라 법은 잘몰라서요..

  

혹시 누구 법에 대해 아시는분 댓글좀 올려주세요...
IP : 58.124.xxx.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orget
    '08.6.26 12:18 AM (203.228.xxx.197)

    정말 맘에 드네요. 법 아시는 분이 설명 좀 해주시면 좋겠어요.
    조중동이 정말 빡세게 우리를 예습시켜 줬었군요. 헐~

  • 2. 보야
    '08.6.26 12:26 AM (143.248.xxx.9)

    http://blog.chosun.com/blog.log.view.screen?blogId=6991&logId=2193493

  • 3. 사탕별
    '08.6.26 1:55 AM (219.254.xxx.209)

    조선 찌라시는 일부러 안봅니다,,,원글 퍼왔으니 요건 링크 패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8435 관보게재 될듯 하네요 ... 5 참신한~ 2008/06/26 408
208434 뉴라이트 대치현장 화면 검색부탁합니다 산. 2008/06/26 210
208433 [아고라펌][MB OUT]어머니들, 도시락 싸주세요 9 국민총파업 2008/06/26 764
208432 "촛불과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1 먀우 2008/06/26 297
208431 무서운 밤... 채팅방 살짝 열면 오실 분 계세요? 8 호빵 2008/06/26 605
208430 불복종운동으로 전개되는 분위기네요,, 9 메론맛바 2008/06/26 703
208429 시민들 연행하고 , 살수차 뿌려대고 1 살수차 2008/06/26 204
208428 살수차 위치변경후 다시.. 4 산. 2008/06/26 286
208427 청와대, 농림부 다녀왔습니다. 해외동포 2008/06/26 259
208426 역시 시사투나잇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9 .. 2008/06/26 1,129
208425 우리 조중동 봐요 3 노하우는 조.. 2008/06/26 397
208424 2MB의 실체 놀라움 보다 경악 8 실체 2008/06/26 1,111
208423 [명박퇴진]전국적급식거부 단체결의 10 눈사람 2008/06/26 512
208422 살수차에 시민 올라가 살수막고 1 산. 2008/06/26 333
208421 우담바라님은.. 8 저밑~ 2008/06/26 326
208420 이젠혁명뿐! 속이 확 뒤집어지는 포스터 한번 보십쇼!!! [1] 펌>> 8 홍이 2008/06/26 792
208419 지금 , 3곳에서 시위중입니다 먀우 2008/06/26 221
208418 평온한 세상을 바라며.. 5 우담바라 2008/06/26 241
208417 국민파업, 우리 아이 학교 안 보내기 4 국민 파업 .. 2008/06/26 561
208416 혹시 이란에 대해서 아세요? 10 비니.. 2008/06/26 488
208415 [살수시작] 4 살수시작 2008/06/26 292
208414 불쌍해~물대포 쏘네요~ ... 2008/06/26 228
208413 아악!! 지금 살수 시작 1 경복궁상황 2008/06/26 203
208412 우리들은 경찰만으로도 벅찬데.. 기억 2008/06/26 177
208411 중계 보시는 분 상황좀 올려주세요,, 7 메론맛바 2008/06/26 309
208410 3개월동안 말아먹은 돈 2조로 차라리 소고기협상계약파기나하지~ 1 우쒸~ 2008/06/25 303
208409 손학규 뉴라이트인가요? 12 ㅠㅠ 2008/06/25 902
208408 아름다운 우리 나라의 공권력을 칭찬합니다. 3 버디 2008/06/25 272
208407 경복궁 전경배치 안됨 경복궁상황 2008/06/25 227
208406 광화문에서 지금왔어요^^ 14 멋진아들맘 2008/06/25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