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목·쇠파이프…촛불 vs 보수, 여의도서 '충돌'
SBS | 기사입력 2008.06.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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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23일)는 서울광장에서 촛불 집회가, 여의도 KBS 앞에서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여의도로 이동해 집회를 계속하면서 양측간에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이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어제 서울광장에서 촛불집회를 벌인 참가자 천여 명 가운데 5백여 명은 밤 9시쯤 서울 여의도 KBS 본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밤새 KBS 본관 앞 계단에 앉아 미국산 쇠고기 전면 재협상과 함께 공영방송 사수 등을 외쳤습니다.
이 자리에는 오후부터 보수단체 회원 2백여 명이 촛불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오후 6시 반쯤 KBS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50살 박 모씨를 폭행했고,
미리 준비한 각목과 쇠파이프 등이 발견되면서 결국 양측의 충돌로 이어졌습니다.
경찰은 충돌을 막기 위해 과격한 행동을 벌인 양측 관계자 1명씩을 연행했습니다.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보수단체 회원이 설치한 천막을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흥분한 집회 참가자들이 던진 촛불에 경찰서장이 맞기도 했습니다.
[이철성/영등포경찰서장 : 이게 비폭력이요. 녹음 좀 해주쇼. 이게 비폭력이요. 촛불을 확확 던지고, 경찰한테.]
또 보수단체 대표는 시위대에 의해 끌려다니며 폭행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어제 청와대와 관련 정부 부처에 추가협상결과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해 토론회 성사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강 leekang@sbs.co.kr
폭행하는 장면은 나오지도 않고,
미리 각목과 쇠파이프를 준비한 측은 보수단체라는건지, 촛불이라는건지 불분명...
촛불 잘못 맞은 경찰 인터뷰 하는 꼬라지 하며~~~
이런거 였군요...
S. B.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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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이래서 씨방새였던거군요..
SBS 조회수 : 1,094
작성일 : 2008-06-24 13:45:15
IP : 221.140.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수짱맘
'08.6.24 1:46 PM (221.154.xxx.144)달라도 너무 다르군요..
mbc 아침 뉴스랑...2. 그러게요
'08.6.24 1:52 PM (211.216.xxx.143)어제 실시간 현장 사진 다 봤거든요~~ 공정성이 무너지네요~
방송사가 이렇게 무책임 할수 있는겁니까??3. 나무꾼
'08.6.24 2:18 PM (121.179.xxx.34)그레서 시방세지요 전 오레전부터 sbs 안봐요 시방세 지주회사 건설회사 이것도 노가다 반장 이거던요 노가다가 운영하는 국가나 노가다가 운영하는 방송이나
4. 어이구
'08.6.24 2:33 PM (121.88.xxx.149)요즘 sbs 안봐서 몰랐는데 참 가관이군요. 안타깝네요.
5. 이러면서
'08.6.24 2:51 PM (116.122.xxx.137)무슨.. sbs 기자인가가 아고라에 올렸다죠.. sbs가 오해받는 것이 불만이다... 자기들은 FTA 진행할 때도 문제점을 얘기했었다.. 그래요, 그거 인정합니다. FTA 진행할 때 MBC보다 SBS에서 문제점들을 신랄하게 얘기한 거 압니다. 그런데, 올해는... 좀 달라지셨군요??
그래서, 전 sbs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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