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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유학가는 분에게 뭘 선물해야할까요?

.. 조회수 : 4,086
작성일 : 2008-06-23 10:18:17
평소 친하게 지내던 언니인데요..30대 중후반이에요..

미혼인데..영국으로 간다네요...일때문에요..가면 한 10년은 못볼것 같은데..

이제 갈 날이 얼마 안 남았어요...선물이라도 하고 싶은데..

뭘하면 좋을까요.. 언니는 예술 쪽 일을 하거든요..(포토그래퍼)

도무지 뭘 선물할까..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네요.. 이러다가 그냥 가면 제가 좀 서운할 거 같아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IP : 219.252.xxx.1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ffreys
    '08.6.23 10:24 AM (203.237.xxx.223)

    돈이 최고죠 ^.^

    유학가는데 꼭 필요한것들만 가져간다해도
    짐이 엄청 많습니다. 짐싸서 이사가는 거 아닌한
    선물같은 거 가져갈만한 여유공간이 없지요.

    미국엔 한인이 많아서 한국에 있는 건 웬만큼 다 있습니다.
    돈만 있으면 가서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 다음에
    스스로 살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 2.
    '08.6.23 10:38 AM (118.8.xxx.129)

    영국으로 가신다는데...^^;
    제 생각엔 지금 챙겨주시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주변에서 많이들 챙겨줄때니
    가신 후에 주소지로 간단한 식재료나 책 같은 거 보내주심 좋을 거 같아요.
    돈으로 챙겨주기 민망하시다면 이 방법도 생각해보세요. 짐 싸는 입장에선 물건은 곤란한 경우가 많지요.
    영양제나 비타민류는 부피크지 않고 가벼우니 짐 사이에 넣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이미 준비한 게 있다면 마찬가지거든요. 같은 비타민이라도 우편으로 받으면 더 기쁠꺼에요.
    떠나기전에 챙겨주는 사람도 고맙지만 떠나고 빈 자리 챙겨주는 사람은 아무래도 적거든요.

  • 3. 경험
    '08.6.23 10:48 AM (210.94.xxx.249)

    저의 경우엔, 요리책이 제일 소중했습니다.

    나물이책이나 일하면서밥해먹기 같은 책이 좋더라구요.

  • 4. 도장
    '08.6.23 11:02 AM (58.233.xxx.227)

    도장은 어떨까요~
    사인 문화인 외국에서 낙관처럼 도장을 찍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거예요~
    친구가 넘 좋아하며 기념으로 간직한다고 하더군요
    인사동이나 여기저기 찾아보면 좋은 돌에 한글로 새겨서 정통 인주랑 세트로
    마련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 5. caffreys
    '08.6.23 11:24 AM (203.237.xxx.223)

    앗 제가 제대로 안읽었군요.
    저도 영국에서 유학하고 왔습니다.
    영국엔 미국보다 한국물품이 훨씬 부족합니다.

  • 6.
    '08.6.23 11:55 AM (121.129.xxx.64)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물품이 하나라도 있으면 좋습니다.
    신세계 옆, 가방 도매시장옆 골목에 민예품을 파는 곳이 몇 곳있습니다.
    하다못해 합죽선이라도 훌륭할 겁니다.

  • 7. 돈이
    '08.6.23 7:52 PM (59.27.xxx.133)

    좋습니다. 미국가는 친구 50달러나 100달러 정도 해줍니다.
    그러면 여러모로 쓰기 좋아 합니다.
    영국이면 유로로 환전해서 주세요.

  • 8. 돈 좋아요
    '08.6.23 8:02 PM (194.80.xxx.10)

    영국 물가 비싸거든요.
    유로 말고 파운드로 환전해 주세요.
    저 영국 유학올 때 친구가 파운드로 환전해 줬어요.
    형편에 따라 다르겠지만 50파운드 정도면 성의 표시 충분히 되겠네요.

    그리고 사실...꼭 돈 안주셔도 되요.
    그냥 같이 밥한끼 사주시고요.
    언니 유학 간 다음에 주소지로
    한국 책, 과자, 차 종류 등등...
    안 상하는 물품으로만 배편으로 부치면 우편요금은 안 비싸거든요.
    두달 정도 걸려서 그렇지.

    외국 생활은 한국 음식을 못 먹어서 힘든게 아니라,
    친구가 없고 물설고 낯 설어서 힘든 거에요.

    가끔 이메일로 안부 물어주시는게
    참으로 기쁘고 소중하답니다.
    아...아직도 한국에 나를 이렇게 생각해 주는 친구(후배)가 있구나...
    그런 것이 힘이 되지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마저 멀어진다는 말은 연인사이에서만 적용되는 말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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