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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잇는 라면에 겨우살이가 들어있다는 글 보고~와우~

겨우살이삼양라면 조회수 : 1,653
작성일 : 2008-06-21 22:15:08
얼마전 저의 작은 아버님댁에 놀러 갔답니다..

저의친정 엄마가 돌아가신 후..

물질적 정신적 많은 도움을 주신 우리 작은 아빠 내외..(걍 삼촌 내외^^ㅋㅋ)

작은 엄마가  형님인 우리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신 후 2년만에 난소함 0기를 다행이 발견하셨고..

그 이후로 가뜩이나 바른먹거리의 대표주자로(?)살아오셨던 분들..

더더욱더 그 이후로 바른먹거리로 살아오신 분들입니다..

경상도 지방의 소도시에서 난전(시장이라고 하나요??ㅋ)크게 생선과 건어물 가게를 하시는 분들이십니다.

늘 새벽에 완도나 부산을 통해서 신선한 생선을 모시고 오시느라...

생선 데리고 오는 날은 거의 금욕의 날이 되었다고 하시더군요''.


그지방의 가장 큰 의료원의 생선을 납품하실정도라면..뭐..^^


실제로도 정말 생선들이 너무 신선하고 맛있어요..

특히 자반 고등어를 먹어보면 알수 있답니다..^^

완도에서 해남으로 갈라지는 먼 항이 있는데(잘 모르겟어요 흘려 들었거든요)

생선배 도착할때가지 이래저래 고생도 하신다고 합니다..ㅋㅋㅋ

어쨋든..

밑의 글중에 맛있는 라면중에 (삼양)겨우살이가 들어간다고 하셧는데;..

그게 진실이겠지만..

정말 이번에 내려갔을대 겨우살이 말린것..

뽕나무..하수오..

등등~~(산삼도 남편이 한입에 꿀걱하게 해주셧어요..술에 막 담근놈을..)

워낙에 시골에서 자라신 분인데다..

약초에 해박한 지식이 있으신 분이라..

난소암 거의 완치 판정 받으신 저희 작은 엄마를 위해..

참나무에서 자라는 (겨우살이는 뽕나무 참나무 등 여러 나무에서 자랍니다)겨우 살이랑 이름을 까먹은 약초와 뽕

잎 나무를 말린것을 물로 그냥 마시게 넣을수 있는 양을 한 2년어치를 싸주셨습니다..

그러니가 3가지를 아주 작은 양으로 4리터를 한번에 끓여 먹을수 있게 주신 양입니다.


궁금한 마음에..

저도 나름대로 짝퉁 바른먹거리 아줌마라..

겨우살에 대해 유독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광란의 검색을 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들이 산삼의 효과를 기대하고 그만큼 가지고 있듯이..(특히 항암 효과)

겨우살이는 서양에서 면역력효과와 함께 항암효과가 강력하게 들어 있는 희귀한 약초(?)에 해당한다고 하더군

요..

허리 디스크 몸이 찬분 부터 너무 많은 효과에..일일히 기억할수도 없군요^^`

그게 참나무의 예를 들면..

참나무의 위에 얇은가지에 해당하는 위치에 자라는데..

그걸 채집하기 위해서 저의 작은 아빠가 한때 릴 낚시 광이셧는데..

그 릴낚시대에 그 무게를 감당할만한 낫을 달아서..(50미터짜리입니다)

어렵게 채집하신다고 합니다..(아 지금은 아주 쉽게 쓱쓱 하시는 모양이세요^^)

어쨋든 겨우살이..

그냥 키닿는데 발꿈치 살짝 들고 딸수 있는 품목(?)이 아닌만큼..

매우 희귀한 약초임에 분명합니다.


일단 겨우살이는 기생 식물입니다.

정해진 나무에서 기생해서 자라지만..

자체 광합성을 할수 있기에 숙주인 나무의 수분만 흡수하기 때문에 기생의 개념보다는, 공생의 개념이 강한

식물입니다..^^

저 요즘 덕분에 아주 비싼 물을 매일 마시고 있답니다..

작은 성냥개비 크기의 겨우살이 4조각

뽕잎 말린것 4조각..

그리고 이름을 까먹은 약초 말린것 3조각을 넣고 매일 더위(?)를 무릎스고 물을 끓여대고 있네요..


참고로  지리산표 경우(홈페이지에서도 검색하니 판매하네요)300그람에 15000원정도 합니다..

전 1키로 정도 얻어 왔으니..@@;;;


삼양라면 정말 대단하네요^^

면역력강화 식품군에 암저항이 강한 겨우살이를 라면에 넣다니요..

정말 삼양 라면~사랑하지 않을수 없네요^^~

갑자기 신기하고..

신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IP : 59.7.xxx.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짱맘
    '08.6.21 10:18 PM (220.126.xxx.94)

    맛있는 라면 맛있죠?ㅎ
    건강까지 생각한 삼양라면 사랑 듬뿍~ 해주자구요.ㅎ

  • 2. ..
    '08.6.21 10:21 PM (211.33.xxx.7)

    삼양라면을 사러 나가야 하는데 신랑이 늦게 들어와 이제 막 마트에 가서 숙제를 마치고 돌아왔네요. 헌데 집에서 저녁 늦게라 가까운 마트를 가야해서 롯*마트로 가고 말았네요. 거기다 저는 삼*수만 마시는데 그거 사려고 보니 농*이네요. 결국 생수 못 사고 왔습니다. 이제 어떤 물을 마셔야 할지 막막하네요.. 결국 정수기를 놔야 하는 것인지..

  • 3. ...
    '08.6.21 10:23 PM (218.48.xxx.112)

    맛있는라면이랑 간짬뽕이랑 삼양컵라면 한묶음씩 사왔어요~ 간짬뽕.. 이거 정말 맘에 드네요. 간짬뽕은 컵라면으로 안나오나... ^^;;

  • 4. 누헤헤
    '08.6.21 10:24 PM (203.152.xxx.46)

    삼양라면에서 너트가 아니라 자동차엔진이 나와도 저는 삼양라면만 먹을겁니다.
    농심은 저리가라~훠이훠이~

  • 5. 브로컬리
    '08.6.21 10:26 PM (124.50.xxx.22)

    얼마전 맛있는 라면 컵라면을 먹었는데 거기에는 브로컬리 작은 조각이 하나씩 들어 있었서 좀 놀랬었습니다. ^^ 제가 본 거 브로컬리 맞겠죠? 크기가 좀 작긴했지만..

  • 6. 수짱맘
    '08.6.21 10:26 PM (220.126.xxx.94)

    브로컬리님
    브로컬리가 맞아요.ㅎ
    전 전부터 맛있는 라면 먹어왔던지라...^^

  • 7. 원글
    '08.6.21 10:28 PM (59.7.xxx.12)

    네..전 맛잇는 라면도 좋아하지만..일반 (24시간 프렌채이즈 마트기준)마트에선 삼양라면이 그나마 대세여서 자주 사먹고요..
    살은 아들이 아토피가 있어 라면 자제해야 하는데..이놈이 너무 라면을 밝히는놈이라..(이상합니다..왜 라면을 1년에 가뭄에 콩나듯 먹이는데도 라면을 기억하니 ㅠㅠ)어쩌다 사먹게 됩니다..
    저도 한대 자취생인지라..
    라면 10년넘게 끊었다가..
    결혼 하고 나서 뜨문뜨문 먹게 되네요..
    너무 바른먹거리라..(?)
    가끔은 정크푸드에 열광할때도 있답니다..

    수짱맘님..
    점두개님..
    이럴떄 라면의 가치를 더 알게 되었으니..
    기왕이면 다홍치마라고..같은 인스턴트지만..
    인스턴트중에 그나마 좋은 놈으로 먹는것..
    (그러나 너무 자주 먹으면 안되는것..ㅠㅜ)
    먹어보도록 노력해보아요^^~

  • 8. 겨우살이삼양라면
    '08.6.21 10:36 PM (59.7.xxx.12)

    급하게 쓰느라(아들놈 안고 이래저리 가족들 챙기고 ㅡㅡ 쓰다보니 오타가 너무 많습니다..

    저도 자각하고 오타지만..

    고치기에 지금 아들님께서는 너무 저를 놔주지 않으십니다..(저 아들하고 사랑에 빠졋나봅니다 ㅠㅠ)

    양해해주시고..

    제가 이미 파악하고 있는 오타..

    수정하실 분 계시면 오히려 고마울것 같답니다..;아악 이놈..

    죄송합니다..잠시 ㅠㅠ

  • 9. 라면은
    '08.6.21 10:53 PM (220.127.xxx.83)

    삼양라면으로 사왔는데...헉....한 2년 만에 카트에 넣은 켈x그 시리얼이 농심 이데요...
    순간 웃음이......진짜 이래저래 잘 봐야 될 거 같습니다..

  • 10. 태연마미
    '08.6.21 11:03 PM (58.225.xxx.15)

    저도 어제 맛있는 라면 6팩 사 왔어요. 울 신랑도 진짜 깔끔한 맛이라고 좋아하데요...
    무엇보다도 건더기. 브로컬리나 표고버섯이나 파나.. 대~충 잘라 넣은게 아닌듯한...
    암튼. 맵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제 입맛을 요놈이 딱 잡아버렸네요~ㅎㅎ

    그리고... 이런질문 죄송합니다만... 울 아들래미 비염기가 있어서요.. 면역력 강화라는 말에 눈이 번쩍~! 하네요.. 믿을만한 구입처 혹.. 알 수 있을까요?...

  • 11. 원글
    '08.6.21 11:44 PM (59.7.xxx.12)

    태연마미님..

    저야 작은 아빠를 잘두었다 합니다만..ㅜㅜ

    겨우살이 그냥 검색어 치시면..

    아시겠지만 판매처가 좌라락 나옵니다..

    전 그냥 별 생각 없이 야후가 시작페이지라 거기서 시작해서 블러그며 이래저래...

    검색하고 다녔답니다..

    구입해서 먹은적이 없기 때문에;;;

    어디가 싸고 좋은지는 모른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 12. 김유진
    '08.6.21 11:48 PM (218.233.xxx.8)

    원래 삼양라면 좋아했지요 어제 맛있는 라면도 사다 먹어봤는데 맵지도 않은것이 국물맛도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라면 좋아하는 우리가족 이제 삼양만 먹을랍니다..

  • 13. ^^
    '08.6.22 1:11 AM (211.176.xxx.214)

    삼양 장수면에도 들어있답니다. 저오늘 마트 가서 삼양 라면 잔뜩 사고 있는데 어떤 할머니가 러떤 라면이 맛나냐고 물어보셔서 삼양라면 추천해 드렸어요. 대관령김치라면이랑 장수면 권해드렸는데... 대관령김치라면 담아가시더군요..ㅋㅋ

  • 14. 00
    '08.6.22 3:23 AM (59.3.xxx.226)

    시댁에 갔는데 저녁엔 라면으로 의견이 모아졌어요..
    애랑 씨름하고 있는데 어느순간 어머님이 라면을 사오셨어요
    신라면이라 어머님께 여차저차 합니다. 했더니 다시 삼양라면으로 바꿔오셨어요..
    어머님이 다녀오신다는 태클사양이고요 사정이 있었으니..
    어머님도 '오 그러냐~' 하시면서 삼양 먹어야겠구나 하시대요..
    제가 가져간 수제비반죽 떼넣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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