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제가 제글 펌했습니다.
혹시 모를 오류를 교정받고 싶습니다. 확인 부탁드립니다.
새벽처럼 한주제에 관해서는 댓글로 처리하시는 모습이 너무 신선했습니다.
검색하고 댓글로
알면서 펌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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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담화문을 글로 읽어 봤습니다.
식탁의 안전성에 관해 노력해주신다니 GMO에 관해서도 답변을 듣고 싶어서 썼습니다.
저는 광우병 쇠고기보다 GMO작물의 폐해가 더 심각한데 공론화 되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사람입니다.
GM작물은 콩, 옥수수, 감자, 면실유, 유채기름등이 있지만 특히 콩과 옥수수가 시급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글은 GM 옥수수에 관한 글입니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즉 유전자 조작 농산물은 교배가 불가능한 다른 생물의 유전자를 유전공학의 기술을 이용해 기존의 육종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의미합니다.
GM기술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것 중, 가장 많은 것은 제초제 내성 작물로 약 70%이며, 다음은 살충성 작물이 약 28%이고, 나머지는 내병성, 식료품의 보존기간 향상, 영양개량 작물 등입니다.
즉, 품종개량을 의미하는 육종과는 다른 것입니다.
흔히 GM작물을 지구의 식량위기에서 구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셔서 찬성하시는 분이 계신데 대부분의 GMO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특히 이번에 대량 수입된 GM 옥수수는 기존의 옥수수의 수확량과 거의 같습니다.
더구나 지금은 GM작물들은 토질오염과 수질오염을 더욱 심화시킵니다.
결정적으로 이런 GM작물들이 인간과 가축들의 건강에 심대한 위해를 끼치는 것으로 확인되어 가고 있습니다.
다만 곡물 메이저들에게 선호될 뿐입니다.
살충제의 내성이 강한 GM작물들은 농사를 짓는 첫해는 살충제를 덜 뿌려도 되지만 몇 년 농사를 짓다보면 주위의 잡초도 내성이 생겨서 예전보다도 더 많은 살충제를 뿌려야 한답니다.
더구나 슈퍼잡초를 없애는 살충제는 특정한 몇 개의 GMO 종자를 만드는 회사의 것만 효과가 있어 살충제 등을 비싼 값으로 팔 수 있답니다.
또 그 땅에는 다른 작물들은 자라지 않아 GMO종자도 비싼 값으로 팔 수 있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회사로 60년대 고엽제를 만든 몬산토란 회사가 있습니다.
살충성 형질을 지니는 GM 옥수수는 나방이 먹으면 신경이 마비되어 배고픈 걸 못 느껴서 굶어죽습니다.
이런 GM작물들은 특정한 곤충에만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지만 동물실험으로 다른 곤충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GM 옥수수. 사람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을까요?
알려진 것으로 성장부진, 신장기능 약화, 불임유발이 있습니다.
다른 GMO들은 심장과 뇌의 크기가 줄어들고, 면역기능약화를 초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GM작물의 폐해 때문에 유럽연합(EU)은 사전예방의 원칙에 따라 GMO 농산물은 수입 금지 품목입니다.
심지어는 사료로도 안 쓰는 나라가 있고, 식용 가공용에서 전제품에 GMO 사용 표시제를 엄격히 의무화하고 있답니다.
2002년 미국이 아프리카에 유전자 조작 농산물(GMO)을 식량으로 원조하려고 했던 적이 있는데 그 당시 대부분의 나라들이 굶어 죽어가면서도 GMO 식량 원조를 거부했었습니다.
무상으로 원조 받았던 몇몇의 가난한 나라의 아이들이 지금 이름 모를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북한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옥수수 원조하겠다는 것에 대꾸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당연합니다.
이런 GMO들을 우리 기업은 싼값이란 이유로 돈을 주고 사왔습니다.
현재 지구의 식량부족 문제는 정말 식량이 부족한 것이 아닙니다.
현재 지구의 토지의 24%를 차지하고 식량의 1/3을 누가 먹는 줄 아십니까?
가축이 먹는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곡물의 70%를 소와 가축이 먹어치우고 있답니다.
즉, 우리의 육식 식습관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온갖 병을 만들어내고, 한쪽에서는 인간이 굶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만일 인간의 아기를 닭을 사육하는 방식으로 키우면 18주 만에 680kg이 된다고 합니다.
1990년에 미국의 제약회사에서 생산되는 항생제의 70%가 가축에게 먹여졌고, 2004년에는 항생제의 80%가 가축에게 먹여졌다고 합니다.
공장형의 가축 사육방식으로 항생제 덩어리인 고기를 만들고,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고기를 얻기 위해 사람이 먹어야할 식량을 대규모로 소비하고 있으며, 그것을 먹은 사람들은 질병에 걸리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그 가축들이 쏟아내는 엄청난 양의 분비물들이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육식식습관의 문제이고, 배분의 문제이지 식량부족의 문제가 아닌 것입니다.
안전한 쇠고기를 실컷 먹고 싶다고 촛불을 든다고요?
아닙니다.
미국인의 쇠고기 소비를 10%만 줄여도 기아로 죽어가는 사람들을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적당한 양의 고기는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지만 과량의 육식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GMO 용어를 헷갈리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듯합니다.
제품 표시에 GMO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GM-Free라고 하고,
제품에 GMO의 혼입비율이 0.9~3%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은 NON-GMO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NON-GMO제품은 GMO혼합비율이 3%인데 반해 유럽은 0.9%인 제품을 NON-GMO라고 합니다.
이 규정도 우리나라는 너무 느슨한 것입니다.
전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이 NON-GMO가 아니라 GM-Free입니다.
이 GM 옥수수는 그동안 조용히 수입되어 공업용이나 사료용으로 사용되었지만 국제 옥수수 가격이 폭등하여 사람이 먹을 식용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수입되었습니다.
GMO 옥수수를 수입한 곳은 국내 4개 기업은 대상, 신동방CP. 삼양제넥스. 콘프로덕츠코리아(CPK)입니다.
이 4개 기업은 전분과 전분당의 국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연말까지 추가로 수입하면 우리나라 전체 옥수수 소비량의 60%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GMO 옥수수는 전분과 전분당으로 만들어집니다.
즉 단맛을 내는 포도당, 엿당, 올리고당, 덱스트린 등의 당류를 만드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단맛을 내야하는 모든 제품에 들어갑니다.
물엿. 간장, 고추장, 된장, 식초 주류 등 각종 가공제품의 원료가 되고,
과자, 음료수, 과일주스, 아이스크림 등에 첨가됩니다.
식품첨가물의 재료, 착색제의 첨가물이 되기도 하고, 밀가루에도 들어갑니다.
건강 간식이라 생각되는 요구르트에까지도 들어갑니다.
즉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것들이 매우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 개포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식습관 개선을 위한 교육으로 농심라면을 먹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어머니들의 동의를 얻었다고 하는데 할 말이 잃게 만드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는 환자에게 쓰이는 포도당 링거액으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정확치는 않지만 기존의 포도당 링거액의 재고가 올 7월이면 바닥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조미료 같은 식품의 원료가 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식품 첨가물 표시대상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표시된 것만으로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GM 옥수수를 수입한 회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상 http://www.daesang.co.kr/
조미료. 소금류 / 식용유. 당류 / 장류 / 식초. 양념류 / 소스. 드레싱류 / 즉석 편의식/ 김. 당면 / 햄. 소시지 / 냉동식품 / 커피 등에 GM옥수수가 원료로 들어갑니다.
청정원의 전제품. 심지어 오푸드(O'food)라는 유기농 전제품에도 원료로 사용됩니다.
2. 신동방 CP http://www.sdbcp.co.kr/
신동방 CP는 옥수수를 가공해서 전분당으로 만드는 원료공급 전문회사로 제품으로는 cj그룹 계열사의 하나랍니다. 제약회사에 납품하는 포도당 수액등도 만들어 진답니다.
cj의 제품은 너무 많아서 cj계열사만 적습니다. 제일제당, 뚜레주르(제과), 해찬들, CJ뉴트라(건강식품), Czen(면전문 체인점), VIPS빕스, 씨푸드오션, 차이나팩토리, 콜드스톤 크리머리, 카페소반(음식점), after the rain(태국 음식), 삼호 F&G(냉동식품, 어묵, 맛살) 이 있습니다.
3. 콘프로덕츠코리아(CPK) http://www.cornproducts.co.kr/index.php
CPK는옥수수 정제.가공 및 소재기업으로 전분, 전분당 및 관련 제품을 만드는 원료회사입니다.
4. 삼양제넥스 http://www.genex.co.kr/
삼양제넥스는 삼양라면이 나오는 삼양식품과 다른 회사입니다.
옥수수를 가공해서 전분당등을 만드는 원료회사로, 큐원도 생산하고, 포도당 수액도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 네 개의 기업은 제품보다 식품의 원료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이 회사에서 생산한 원료로 제품을 만들어야 하므로 거의 모든 식품회사가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간 광우병은 정부의 발표대로 확률도 낮고, 최고급 한우 먹고 그도 걱정되면 육류를 최대한 안 먹으면 됩니다.
그러나 위의 재료들을 안 쓰고 음식을 조리할 수 있다고 보십니까?
인간 광우병은 같은 쇠고기를 먹어도 걸리는 사람이 있고, 안 걸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만 GMO 옥수수는 유전자 자체가 재조합되어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변형된 유전자가 다시 스스로 바뀔 리가 없기 때문에 유전이 됩니다.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대규모로 사람을 위한 식용으로 사용되는 나라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이 GMO 옥수수는 아직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이 의심되는 증상들이 그 좋아하는 과학이 되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과학이 되고 의학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미국의 곡물 메이저들이 내 조국 대한민국을 선택한 것입니다.
자손 대대. 아니 불임이 유발되면 자손이 끊깁니다.
이건 민족 말살입니다.
GMO 생산국인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은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출한 미국이나 수입한 한국은 안전성 평가를 할 때 1~2주일 정도 짧게 실험하여 급성 독성만을 확인하고 만성독성이나 유전적 독성을 알아볼 수 있는 3세대 이상 실험은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규정 또한 너무도 느슨합니다.
담화문 내용에 정부는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식품의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해 철저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GMO 식품에 대해서는 어떤 조치를 취하실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조중동폐간] GMO식품의 안전성확보에 관해 대통령께 여쭙습니다.
갑 조회수 : 214
작성일 : 2008-06-20 13:01:45
IP : 121.129.xxx.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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