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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간의 돈 다툼
오빠와 동생은 한국에 살고 저는 외국에 살고 있어요.
저는 결혼후 친정에서 전혀 재산을 받지 않았고.
한국에 사는 오빠와 동생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융통하느라 부모님 재산을 미리 물려 받았어요.
오빠는 약 2억원짜리 조그만 땅과 현금 2억을 받았구요.
동생은 현금을 1억 정도 받았구요.
저는 서운한 맘이 약간 있었지만, 부모님 노후에 한국에 있는 자식들의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이해 했구요.
부모님은 지금 수입원이 없어 자식에게 의존해야 하는 입장이시구요.
오빠는 무조건 셋이 똑같이 내자고 하네요.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는 저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구요.
오빠는 부모님이 우리 삼남매를 키울때 부족함 없이 다 똑같이 키워 주셨기 때문에
누가 더받고 덜받은것을 따지는것은 옳지 않다는 입장이고.
저는 부모님의 재산분할시 저는 받은게 없고,
오빠와 동생만 받았으니 오빠와 동생이 생활비를 부담하고 저는 부모님 용동만 챙겨드리겠다는 입장이구요.
오빠와 동생은 제게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해서 욕까지 하는 지경이네요.
제가 정말 똑같은 금액을 내어야 할까요.
1. 수짱맘
'08.6.19 11:45 AM (221.154.xxx.144)오빠와 동생 너무하네요..
이래서 부모에겐 딸이 있어야 한다니까요..(죄송 제가 아들만 둘이라..)
오빠와 동생분이 원글님에게 요구하는
똑같이 부담하자는건 말이 안된다고 봅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용돈만 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전화해서 욕까지...
원글님 맘 아프시겠어요...ㅠ2. 꼬밍
'08.6.19 11:46 AM (219.251.xxx.2)에휴...다들 자기 받은건 생각못하고 자기 주머니에서 돈나가는것만 생각할 줄 알죠.. 님 입장도 이해갑니다. 거기다가 전화해서 욕하는 형제들이 넘 야속하시겠어요...
3. ...
'08.6.19 11:49 AM (122.153.xxx.162)글로만 봐선........
진짜 말도 안되요............부모님이 좀 그러시네요. 어떻게 그렇게 대책없이 자산분배를 하셨대요. 저같음 안내요. 물론 부모님께 내가 해야할 도리는 하겠지만요.4. 그냥
'08.6.19 11:52 AM (121.162.xxx.250)친정부모님께 전화하셔서 이런 사항 다 말씀 드리고요 용돈도 경우에 맞게만 드린다 말씀드리세요.
그리고 친정형제분들 전화 받지마세요.
어차피 남보다도 못한 형제 뭐하러 전화받아주고 맘상하고 그러십니까?
삼남매 똑같이 부족함 없이 키워줬지만 나중에 재산 분배는 부족함 많게 하셨으니까 님입장 당연합니다.5. ...
'08.6.19 11:54 AM (118.217.xxx.227)저랑 비슷하네요..
요즘 딸이 더 잘한다더라...하면서...
그건 모든게 공평했을때의 이야기이지..
저는 학교도 거의 독학하다시피 했는데도 그래요.
결혼도 제 돈으로 했구요..
부모님 돌아가심 보고 싶지 않은 오빠들이네요..ㅠㅠ6. 그냥님
'08.6.19 11:59 AM (211.53.xxx.253)말씀대로 하세요.. 오빠와 동생분 경우가 없네요..
안됐지만 멀리 계시니 없다 생각하시고 지내세요.7. ....
'08.6.19 12:10 PM (58.226.xxx.101)정말 답답하시겠어요.
그런데 님 부모님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부모님들이 재산분배를
공평하게 못하시고는 말년에 이런 고통을 받고 계시더군요.
유난히 많은 재산을 미리 받아가는 자식이 부모님 몰라라 하는 경우 꽤 봅니다.
나머지 자식들은 불만에 차있으면서도 고생하는 부모님 돌봐드리게 되지요.
오빠랑 동생 미워해봐야 님께 좋을 것 없지요.
님의 경제상태에 맞게 드릴 수 있는 만큼만 드리세요.8. ㅋㅋ
'08.6.19 12:35 PM (218.55.xxx.2)1/n 안될까..
물론 부모님을 모시는 형제가 있다면 더 주는 건 맞는데..
왜 어르신들은 재신분배를 저런식으로 할까요...
답답해요..~~9. 부모님이
'08.6.19 12:54 PM (118.172.xxx.236)현명하게 재산분배를 하셨으면 이런 분란이 없었을텐데요.
형제분께 형편 되는 한도에서 따로 용돈드리겠다고 하세요.
억이 넘는 돈 받은 사람도 못내겠다는데 없는 사람에게 너무하네요. ㅠㅠ10. ..
'08.6.19 1:05 PM (152.99.xxx.133)전에 외국에 산다던 그분 아닌가요? 아직 해결이 안났나보군요. 안타깝네요.
저는 금전관계는 워낙 칼같이 하기 때문에 님과같은 입장이 이해가 잘 안되네요.
혹시 평소에 너무 물러보이신것이 아닌지.
지금이라도 냉정하게 딱 끊으시면 다시 저러기 힘들답니다. 이번에 맘먹고 끊으세요.11. .......
'08.6.19 1:24 PM (211.178.xxx.206)저희 부부 결혼할때 시댁에서 받은거 하나도 없었고(남편이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했어요),
시동생은 결혼할때 강남에 아파트 전세, 시누이는 아직 미혼인데 결혼할때 가지고 계신 주식을 팔아(5-6천쯤) 시집보내신다 하네요.
그래도 장남인 남편-그냥 월급장이예요-은 항상 무슨 일에서든 자기가 더 많이 냅니다.
시동생은 고정수입은 있지만 그 액수가 그리 많지 않고, 시누이도 좋은 직장은 다니지만
시동생, 동서, 시누이가 착해서 그런건가, 사실 저 역시 남편의 생각에 이견이 없네요.
원글님의 오빠 동생분은 전화를 걸어 욕설까지 하신다니 물론, 이런 경우엔 댓글다신 분들의 의견에 동의합니다만...
부모님을 모시는데 있어서 형편이 닿는대로 하시면 안되나요?
부모님께 받은 만큼 나도 부모한테 하겠다라는 모습이 딸, 며느리, 또 훗날 시어머니가 될 사람으로서 참 속상한 이야기네요...12. 괘씸한거죠
'08.6.19 2:28 PM (61.40.xxx.179)이런경우 오빠와 동생이 괘씸한거죠....
받아챙겨먹을때는 몰라라 했다가.... 주려니 아까운듯.....
부모님께는 따로 전화드려서 제가 따로하겠다고하세요... 제형편에 맞게끔....
욕을 하는 지경이라니요~~~
속상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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