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자들은 결혼식갈때 꼭 정장해야 하나요?

결혼식 고민 조회수 : 11,795
작성일 : 2008-06-19 11:23:47
전에 결혼식갈때 청바지 입고 가도 되냐고 여쭤봤던 아줌마입니다 ^^;;

근데 옆에 있던 제 남편.. 더운데 나까지 정장입어야 하냐고..합니다..

사실 덥긴 덥죠.. 반팔 정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격식을 차리면서 안 더울방법 없을까요?

남편도 역시 30대 초반입니다..
IP : 116.41.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19 11:27 AM (211.189.xxx.161)

    제 남편 아무리 더워서 허덕거려도 꼭 정장 입혀 보냅니다.
    반대로 내 결혼식에 티쪼가리 입고 온 남자, 정말 안왔으면 할 것 같아요.

    여자들과 달리 남자들은 정장차림이란게 한정되어 있어서
    양복 입지 않으면 차려입었다,고 인정받기 좀 힘들지요.

    아예 연예인같아서 캐주얼 수트라도 멋스럽게 매치해입으면 모를까
    일반인은 그럴 모양새가 나지 않으니..무난하게 양복을 입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깨끼같은 여름 짙은 색정장(까슬까슬한)은 한 벌 사줬구요
    결혼식 사진 찍을만치 친한 사이가 아닌 경우엔 반팔 와이셔츠에 넥타이 화사한거 매라고 시킵니다.
    어지간한 경우 아니면 재킷은 손에 들려서라도 꼭 가지고 가게 하구요.

  • 2. 보드리베베
    '08.6.19 11:28 AM (211.239.xxx.166)

    얇은 캐쥬얼수트를 입는것도 한가지 방법일듯하네요.
    아니면, 식장에 도착해서 수트를 입으시던가요.

  • 3. 저희 신랑은
    '08.6.19 11:30 AM (211.197.xxx.216)

    콤비 스타일로 입고가요. 면바지보다는 덜 캐주얼하면서 정장바지는 아닌.. 그런 남색 바지에 흰색 자켓, 안에는 남방종류 컬러 맞춰서 매치. 친척 결혼식엔 물론 양복 정장.

  • 4. 음...
    '08.6.19 11:30 AM (218.53.xxx.123)

    셔츠를 반팔로 입고 자켓은 팔에 가볍게 걸치면 되잖나요?
    혼인을 하는 두분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이 되네요.
    전 격식을 가춰야 할 자리엔 꼭 정장 가춰입혀 보냅니다.
    아내의 내조라고 나름 생각 하면서.....^^

  • 5. ^^;;
    '08.6.19 11:31 AM (211.239.xxx.140)

    저희남편도 30대 초반이예요.
    어떤결혼식이냐에 따라 다르게 입고 가요..
    결혼사진 (직장 혹은 친구들과 함께찍는 사진) 같이 찍어야 하면 정장입구요,
    그렇지 않을때는 깔끔한 면바지+남방입고갑니다.
    제 결혼식때 친구 신랑들 그렇게 왔는데 딱히 기분나쁘거나 하지 않던데요.
    물론 격식을 차려야하는 분위기라면 당연 양복입구요.

  • 6. 라면
    '08.6.19 11:32 AM (118.8.xxx.129)

    음 쟈켓은 들고만 가시고 실내에서 쟈켓 입으면 괜찮지 않나요?
    어차피 실내는 냉난방 때문에 온도차이가 별로 없거든요..
    오히려 겨울에 더 덥기도 한데..
    쟈켓은 들고 있다가 사진 찍을 때만 입으라고 하세요.
    전 개인적으로 여자도 청바지 입고 가는 거 아무리 잘 차려입어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던데요..
    제가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서른) 보수적인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남의 혼사에 좀 차려입고 다니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전 제 결혼식에 나름 친한 친구가 발랄한 미니스커트에 부츠에 후드티 입고와서..
    친한 친구라 사진도 맨 앞줄에서 찍었는데 좀 그랬어요...
    청바지 입으시면 꼭 사진은 뒤에서 상체만 나오게 찍으세요.

  • 7. ...
    '08.6.19 11:35 AM (122.32.xxx.86)

    그냥 저는 사진도 찍어야 하고 그런 자린 남편이알아서 정장 입고 가구요..
    그냥 제친구들 결혼식 갈때는 캐쥬얼 하게 입고 가는데요...
    요즘에 솔직히 결혼식장 가보면 옷이 그렇게 정장 스럽지 않든데요..
    그냥 청바지 입고 오시는 분도 많고....
    저도 그 사람이 청바지 입고 좀 캐쥬얼하게 입고 왔다고 해서 별로...뭐 그닥 그렇게 신경 쓰이진 않던데요..
    그냥 깔끔하게만 입으면 되지..
    저는 오히려 유행도 지나 철도 지나 영 어색하게 안 어울리는 정장보다는 그냥 캐쥬얼이건 정장이건 깔끔하게 입으면 괜찮던데요..

    그냥 결혼식이건 돌잔치건..
    와주는것 자체가 참 감사한일 아닌가요..

  • 8. 이창우
    '08.6.19 11:35 AM (222.98.xxx.245)

    저는 재킷을 들고 가요.
    밖은 더우니 입지 않고,
    식장에 들어가서 땀 좀 식힌 후에
    안에서 입습니다.

  • 9. 별로
    '08.6.19 11:59 AM (116.120.xxx.130)

    안더워요
    사람 북적거리니 에어컨 엄청 틀어주죠
    결혼식에 온 양가 나이든 친척들 ,,,하객들 유심히 보더군요
    어디가 손님이 더많은가 어느쪽 하객이 잘차려입고 잘나가는듯이보이는가??
    그래서 결혼식에 점잖게 잘입고 와서 자리채워 주는것도 부조라고하죠
    너무 안차려입고 흐트러지게 입은 젊은 연령 왓다갓다하면 솔직히 분위기 망쳐지긴하더군요
    50대-60대분들은 잠바입고 대강입고 오는분들도 좀있지만
    30대정도만 되도 차려입고 오는 분위기라서 흐트러지게 입으면 금방 눈에 띄어요

  • 10. ...
    '08.6.19 12:27 PM (58.102.xxx.127)

    전 크게 생각지않았는데
    결혼식후에 사진 보면서 점퍼같은거 입고오신분들 마땅찮아 하시더라구요.
    물론 평소 행신을 잘해오신 분이라면 그렇지않겠지만...
    또 행신을 잘하시는 분이라면 그날 깨끗하게 입고오셨겠지요...
    남자분이시라면.
    반팔남방입으시고 넥타이는 식장들어가시기전에 매시면 좀 나을까요?
    얇은자켓있으면 드시고요..
    부조금 봉투 챙기시려면 자켓이 있어야 그 안주머니안에 넣을수있잖아요.
    아니면 가방을 드셔야할테니...
    여름결혼사진 보니 남자분들은 다들 반팔남방 차림이었던거 같네요.

  • 11. ....
    '08.6.19 5:07 PM (211.189.xxx.161)

    사람마다 괜찮다, 아니다 꼭 정장이어야만한다 하고 다들 생각이 다릅니다.
    남의 경조사에 가시려면 축하받는 분 입장을 제일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다행히 상대방이 개의치않는 사람이라면 모르겠지만,
    당사자는 괜찮아도 결혼식에 온 말많은 어른들이 싫어할수도 있구요
    괜히 누구누구 하객중에 옷 그렇게 입고 온 사람 있더라 하는 말 들을 필요 있나요?
    이왕 남을 축하해주러 시간내서 가시는거면
    그 축하가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가주는것만 해도 얼마나 힘든데, 라는 생각은 차라리 안하느니만 못하구요.

  • 12. 남의
    '08.6.19 10:06 PM (220.75.xxx.15)

    소중한 잔치에 차려 입고 가주는 예의,당연한거 아닌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851 한겨레 보면 답답해요 5 호래비 2008/06/19 1,083
205850 너구리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15 라~면 2008/06/19 1,534
205849 전선을 넓혀서 삼성 불매운동 해요 15 사랑과 행복.. 2008/06/19 754
205848 펌) 5?년 촌놈이 주부님들에게 사과를 드리는 이유!!!! 사과문 2008/06/19 641
205847 맞벌이부부 아침식사 뭐가 좋을까요? 21 신혼부부 2008/06/19 1,388
205846 삼양라면에 얽힌 감동적인 이야기 7 박영미 2008/06/19 856
205845 롯데잘들어가네요? ... 2008/06/19 365
205844 달콤한 인생에서 오연수 너무 이쁘네요 8 아줌마 2008/06/19 1,353
205843 강남고속터미널에서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가는 방법이 있나요? 1 d 2008/06/19 571
205842 시국안정되면... 3 여행 2008/06/19 312
205841 명박관둬)영등포구청 불법게시물 신고 좀 해주세요=- 독립운동 2008/06/19 475
205840 [유모차부대]6월21일 시청 변경 출동-이모, 삼촌 대환영!!! 1 유모차도우미.. 2008/06/19 475
205839 혼자 숙제 하나 만들어서 했네요... 3 ^^ 2008/06/19 524
205838 좃선일보 감사합니다 하람비 2008/06/19 397
205837 조중동 후원회 여러분 오늘도 정말 수고 많습니다^^ 1 조중동찌라시.. 2008/06/19 345
205836 삼년반만에 화면이 먹통된 pdp 텔레비젼 18 벽걸이티비 2008/06/19 1,038
205835 뉴라이트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진.한장 6 ㅡㅡ;; 2008/06/19 1,108
205834 외국으로 발령나도 주식거래는 할수있겠죠? 4 빛나리 2008/06/19 317
205833 가족간의 돈 다툼 12 고민 2008/06/19 1,321
205832 어이없는 쇼핑몰 참자 2008/06/19 332
205831 중국 심천, 살아보신 분? 1 궁금이 2008/06/19 398
205830 [오늘의 홈워크] 홈워크 입니다. 모두 함께 해요 1 민군 2008/06/19 346
205829 삼양식품 상한가...이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3 카트리지 2008/06/19 824
205828 (펌글)왜 정부를 믿지 않는가에 대한 짧은글 8 41일째불면.. 2008/06/19 504
205827 농심에서 애들급식으로 11 포커스신문에.. 2008/06/19 830
205826 오이지.. 2 오이지 2008/06/19 375
205825 점...잘 빼는 곳 좀 추천해주세요...강북, 강남권...ㅠ.ㅠ 2 점좀.. 2008/06/19 525
205824 삼양라면의 진실 8 언제나 행복.. 2008/06/19 921
205823 남자들은 결혼식갈때 꼭 정장해야 하나요? 12 결혼식 고민.. 2008/06/19 11,795
205822 제이제이 말고도 알바가 몇 있는것 같은데, 역시 댓글 달지 맙시다. 5 오늘 오후에.. 2008/06/19 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