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심의 대안.. . 사랑받는 삼양

[라면은 라면]

5공때 전모씨의 정치차금을 대 주는 것을 거부했다는 정치적보복으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고. 판결이 딜레이되면서 시간을 끌고. 방송에서 터뜨려지면서
희생양이 됐고. 그 틈새를 넝심의 안성라면이 파고 들고.
보란듯이 식물성기름으로 튀겼다며 광고했지요. 심지어 팜올리브비누까지 유행하던게 기억납니다.
사장님과 직원의 입장에서 굉장히 억울했을 겁니다.
저역시 이미 알고 있던 사실들이었고. 시국이 이렇다보니 억울했던 삼양의 고군분투가 넝심불매로 인해 세상에 알려지니 기쁘군요.
허나. 족보후원.. 그정도는 다 합니다.. 외국의 학생에 대한 후원.. 네.. 그럴만하다고 봅니다.
그럴만한 일에 너무 목말라있던 우리들같습니다. 워낙.. 세상이 우릴 속여왔었지요.
그러니까 너무 미화하진 말고. 그냥 맛있다하며 많이 사먹어주기만 합시다.
게시판에 라면이 참 많이 보입니다. 과유불급입니다.
저역시 넝심은 제 인생에서 아웃입니다. 삼양만 이뻐할겁니다만
라면말고.... 장마니까... 촛불말고 후레쉬는 어떻냐는 글도 보고싶습니다.
그리고. 좀 전. 이젠 뒤로 밀렸지만.... 한 페이지 안에 1/3 씩 등분해서.. 번들로 사라는 글이 사이좋게 올라있었습니다.
아...................제발.

[...]

삼양 삼양..라면만 게시글에 똑같은 이야기로 도배되니 여기가 라면 게시판인지..뭔지
잘 모르겠네요.. 좋은건 좋지만 하나건너 하나씩 삼양 볼때마다 마냥 보기좋은것만은
아닙니다.. 삼양라면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일뿐입니다.

[위...님]

배경을 보고도 그런 말이 나오십니까? 왜 사람들이 삼양 하는지? 정녕 모르쇠 할실랍니까?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도 기업 나름이지요...

[..]

기업도 기업나름이고..삼양라면 먹자고 하는것도 아는데
게시판에 계속 중복되는 글을 말하는겁니다...헐.. 그게 모르쇠입니까?

[촛불성원]

글쎄요,,저는 뭐 그다지 보기싫진 않네요,,
바로 어제 조*일보서 삼*라면에 소설을 쓴지라...
그거에 비하면 뭐 양반일듯 싶네요..

[..]

계속되는 비슷한글 긁어오시는분들.
한글건너 하나씩 공구 어디서 하느냐..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라면은 라면]

보기 싫다 좋다는 아닙니다.
82에 드나드는 모든 분들. 여기 한 곳만 앉아있어도 흘러가는 대세가 보입니다만.
이곳 한곳만 오는 분들보다는 어딘가 다른 곳을 써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미 다들 아는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중심을 잡아주시길.. 이란 의미로 올린 글입니다.

[바다맘]

저도 원글님같은 생각을 했네요.
과. 유. 불. 급
쬐끔만 자제했으면 합니다.

[수짱맘]

맞아요...ㅠ 비슷한 글은 댓글에 링크를 걸어주시던가
아님 댓글에 써주셔도 좋을것 같아요...
따로 새글쓰기 하지 마시구요...ㅡ.ㅡ

[.......]

공감가는 글 입니다..

페이지마다 ~~삼양삼양~~이군요...미칠것 같습니다...

[알루]

저는 미칠 것...까지는 아니구요.
같은 글 긁어오신 거 아신 후에라도 지워주시면 좋을텐데 싶은 생각은 듭니다.
게시글이 많아지는데 내용은 알차지지 않은 것같아 좀 그러네요.

[라면은 라면]

알루님과 같은 생각이라 올린 글입니다.

[...]

이글 베스트로 보냅시다.....

................

뭔가.. 요즘 82는 아고라 같지 않습니까? 푸하하..

[죄송합니다]

원글님께 드리는 답은 아니고요

나는
82는 82다워야 한다는 말이 싫습니다.
사년간 중독에 가깝게 즐겨찾던 사이트지만
82가 82 답지 않다는 거

여자는 요리하고 패션에나 관심 갖어라
하는 말 같아서 싫습니다.

요리 패션 살림 정보
제게 다 중요하지만
그게 전부일 순 없죠.

[알루]

점 세 개님 말씀처럼... 이 글을 베스트로~!! ^^
정말 아고라화 된 것같아요.
예전엔 아고라에서 요점정리해서 82님들의 고운 말솜씨로 해설까지 해주셨는데...

원글님, 히유~ 다들 그런 맘이죠뭐.
그래도 언제까지 이러겠어요? 늘 그렇듯이 지켜보아야지요.

[라면은 라면]

ㅎㅎㅎ 네.. 알루님^^

[알루]

죄송합니다님... 에이~ 82답게 시국을 보는 눈도 있었잖아요.
요 며칠 새에 새로운 분들 많이 맞으며 또 달라진 분위기에 적응 안되니 그러는거랍니다.
82다우라는 것이 그냥 요리, 패션, 살림 정보만 나누라는 말이면 서운하지요. ^^

[...]

죄송합니다님...

제말이 그말 아닌거 아시죠? --^

[82답다]

가 여자는 요리랑 살림만 하라는 거 같아요.저도 이말엔 반대. 이거야 말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세뇌가 되어 있는 거죠. 야무딱지게 살림잘하면서 다소곳한 여자. 아 싫어~~.

[...]

헐.. 도대체..

[재밌군요.]

저기 위에 나온 82답다..라는 얘기.
여기서 수년간 굴러보신 분들이라면 뭘 얘기하는 줄 아실겁니다.
저야 수년씩이나 안됐지만. 이 곳은 상당히 상식적이고 논리적인 조언들이 있던 곳입니다.
사정이 안타깝다해서 두둔해준다거나. 감정적인 판단으로 흐름이 있다해서 그것이 대세가 되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어떻다 설명하라면 어렵습니다. 게다가 시간낭비입니다.
라면라면. 라면은 라면일뿐.
삼양라면이 기특하고 이쁜건 사실입니다만 . 자게니까 뭐던 올리고 싶은대로 올리시면 취사선택해서 글을 읽는 것은 보는 이의 자유입니다만.
다른 포탈. 싸이트. 카페에서 싫컷 보시는 라면얘기. 중복. 긁어오기. 적당히 하자는 겁니다.
감정적으로 삼양을 미화하는 조짐마져 보입니다.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삼양사라는 회사에 감정적으로 쏠림이 있는 것은 이해됩니다.
그래서 올렸던 글입니다. 삼양라면 좋아하는 마음이야 누군 아니겠습니까. 넝심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이쁘기까지 합니다.
그 와중에 116.39.212 님의 발언이 있었고.
원글을 올린 제 눈엔 116.39.. 님의 말이 곡해되진 않습니다. 할만한 말이었고. 제가 이해하던 82자게의 분위기를 적어봤습니다.
사람마다 같은 일을 보더라도 이해하고 감정적으로 느끼는게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허나 82를 '여자들이 살림 음식..' 이란 의미로 116.39.. 님이 말했다고는 안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