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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께 보내고 샆은 책이 있는데 착불로 보내도 될까요?

이문열 조회수 : 1,174
작성일 : 2008-06-18 17:32:36
집에 보니 이선생 책이 몇권 있는데 내 다시 볼 일은 없을 것 같고
그렇다고 나중에 우리 애 보라고 추천 절대 못하겠고
이거 어떻할까요?
아래 댓글에 착불로 보낼까라는 분이 계시던데
수거해서 함께 보낼까요?
IP : 211.243.xxx.189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08.6.18 5:34 PM (123.111.xxx.193)

    보내버렸으면 좋겠어요
    근데 수거해서 함께....보내기엔 무게와 부피가...ㅠㅠㅠ

  • 2. 그러게요
    '08.6.18 5:41 PM (211.215.xxx.44)

    저는 집을 다 뒤졌는데 예전에 입방정 떨었을때 다 내버리고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네 책을 읽은 내 눈을 씻어야겠다 라고 써서 보내줄라 했는데... ㅡ.ㅡ

  • 3. 아직소심
    '08.6.18 5:41 PM (222.232.xxx.34)

    저도 동참하겠습니다~

  • 4. 수신거부
    '08.6.18 5:42 PM (58.38.xxx.204)

    작가님이 안받으시면..택배아저씨가 친절히 도로 가져다 주실걸요..ㅡ,.ㅡ;;

  • 5. 삼양..
    '08.6.18 5:43 PM (211.108.xxx.49)

    저도 예전 입방정때 다 버리고 없네요.
    그 작가님 그릇이 작아서 착불 택배를 받으실랑가 모르겠어요.

  • 6. 얌전한고양이
    '08.6.18 5:43 PM (211.219.xxx.62)

    젊은 시절 그 양반 책을 좋아하고, 참 글 잘 쓰시는 분이라 생각하고 존경했는데...ㅠㅠ
    어제 TV에서, 기름기 좔좔 흘리시며 터질 듯한 볼로 격양된 언어를 구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참... 넘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혼자 생각했지요... 책 모으기 행사를 해서 모두 모아 화형식을 하면 어떨까 하구요.
    넘, 무서운 생각인가요?

  • 7. 허저비
    '08.6.18 5:47 PM (121.159.xxx.35)

    저에게도 몇권 있는데요... 어떻게 보내지요?? 한권은 바닥에 던졌더니 그만 ......
    망가진 것은 안 받아주겠지요?...^&^

  • 8. 정말 함께해요
    '08.6.18 5:47 PM (211.178.xxx.15)

    저도 같이 이문열씨에게 쓰레기책보내기운동했으면 좋겠어요 그냥 태워버려봤자 그분이 알지도 못할거 같고

  • 9. ^^;
    '08.6.18 5:50 PM (211.215.xxx.44)

    눈버렸다고 환불해달라고 하면 주려나...

  • 10. 화형식
    '08.6.18 5:51 PM (222.234.xxx.241)

    촛불집회에서 상징적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 11.
    '08.6.18 5:51 PM (211.216.xxx.143)

    택배로 보내시면 안받으면 도로 님이 받고 수수료도 따블로 내야하니까~

    등기로 보내세요~~~ 수고스러움이 있겠지만~

    박박 찢어서 보내는것도 속시원할듯~~~~~~~

    혹시 이양반이 학생들에게 무료 책보내기 봉사라도 할까 무섭습니다~^^;;

  • 12. ^^
    '08.6.18 5:53 PM (203.228.xxx.68)

    어쩜 생각들이 이처럼 톡톡 튀시는지 감탄스럽습니다. 전 고등학교때 아주아주 고마운 역사적으로 왜곡되지않은 생각을 가지신 선생님을 만나 이문열의 작가적으로 성공하게 된 계기를 얼핏 들은후로 아예 이문열 책은 안사서 하나도 없네요. 이럴땐 좀 아쉽네요.

  • 13.
    '08.6.18 5:53 PM (125.186.xxx.132)

    이거 집회때 분서해요-_- 다 갖구 나와서-_ㅡ...책장례식 맘아프대요 이문열이 ㅋㅋ

  • 14. 어떤식으로도
    '08.6.18 5:53 PM (218.39.xxx.243)

    우리 뜻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었으면 합니다..
    작가라는 사람이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한다면
    이런 망발을 일삼은 분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아이들까지 영향을 받을 거예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대부분 초등학교 고학년 필독서로
    뽑혀있습니다..

  • 15. 알찬복숭아
    '08.6.18 5:57 PM (121.149.xxx.17)

    택배를 착불로 보냈는데 그쪽에서 수령을 거부하면 반송돼서 보내신분이 왕복요금 줘야해요

  • 16. 화물연대 짱
    '08.6.18 6:02 PM (116.36.xxx.151)

    제생각에도 걍님글처럼 빡빡 찢어서 *쓰레기 수거하세요* 글써서
    등기로 보냈음 싶네요...~~

  • 17. 주소를
    '08.6.18 6:02 PM (123.111.xxx.193)

    아예 촛불집회장소로 해서 택배를 보내고
    거기서 분서를 하는게 낫겠네요

  • 18. 은나래
    '08.6.18 6:14 PM (220.117.xxx.80)

    화형식님 말씀에 한표추가
    촛불집회때 모읍시다

  • 19. 덜떨어져서
    '08.6.18 6:15 PM (59.27.xxx.164)

    한 때 이씨의 책에 눈길을 줬던 저로서는 경망스런 그이 입이 얄밉기만 합니다.
    고약한 심사야 말로할 수 없지요.
    내공이 부족한 이씨를 탓하면 뭐하나 싶기도 하고요.

  • 20. 이미
    '08.6.18 6:21 PM (121.134.xxx.239)

    옛날 헛소리 했을 때 다 갖다 버려서 더 이상 버릴 게 없네요.

  • 21.
    '08.6.18 6:22 PM (118.8.xxx.129)

    책 한권 다 보내려면 무거워서 운송비도 많이 드니 표지만 찢어서 보내드리고 나머지는 각자 재활용하는 게 어떨까요? ^^
    화형식?은 불법이고 또 자원이 아깝습니다...못난 책으로 태어난 불쌍한 종이에게 새삶을 주세요~~

  • 22. 한 쎈스
    '08.6.18 6:27 PM (121.144.xxx.158)

    아..그 분은 묵직하게 생기셔서 한번씩...그 이름 잊혀져갈때 쯤이면
    한 폭탄 날리는 쎈스..
    참 말도 이쁘게나 하셔서 감탄하고넘어갑니다.

  • 23. 분서할가치도..
    '08.6.18 6:27 PM (210.223.xxx.247)

    책을 불태울 가치도 없습니다. 우리 촛불모임에 그런 깜도 안되는 인간 띄워줄 필요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걍 버리세요 쓰레기..

  • 24. 촛불집회에서
    '08.6.18 6:34 PM (122.44.xxx.166)

    분서한다에 한표던집니다요~

  • 25. 요리알고파
    '08.6.18 6:34 PM (59.14.xxx.30)

    그냥 내다버렸던게 아깝네요. 그냥 내다 버리기기도 민망한 오염된 책들을...

  • 26. 저도
    '08.6.18 6:53 PM (121.88.xxx.149)

    촛불집회때 한쪽에서 화형식 하자고 아고라에 내봐요.
    그거 좋을 듯...

  • 27.
    '08.6.18 6:54 PM (125.186.xxx.132)

    왜요~ 이문열씨가 분서하는거보면 맘아프댓거든요. 분서해요

  • 28. 이문열이 이거 참
    '08.6.18 6:57 PM (222.236.xxx.69)

    그전에 반납운동 비스무레한 거 했어요.
    세월이 좀 지나
    이문열씨가 그 사건에 엄청 충격 받았다는 인터뷰보고

    나도 그 인간의 발언에 엄청 정신적 고충을 겪은 거를
    다 접어두고
    미안해 하며 동정했어요.

    근데 이 인간이
    이처럼 착한 나에게 또 반납운동 생각나게 하는구려.

  • 29. 비오는날
    '08.6.18 7:21 PM (211.212.xxx.2)

    비오는날 집회할때 춥잖아요... 노가다 아저씨들 하는 모양으로 드럼통 구해다 불때면서 추위 녹여요~ ㅎㅎㅎ

  • 30. 뜬눈
    '08.6.18 7:30 PM (211.221.xxx.221)

    이 책들도 마지막에 훈훈한 일 한번 하고 사라지게 추위 녹이는데 쓰면 좋겠네요..ㅎㅎ

  • 31. 개념
    '08.6.18 7:44 PM (222.99.xxx.153)

    도 덤으로다 좀 넣어서 개념 떨어지지 않게 넉넉히 넣어 보내시지요..저도 보내야 하는데 택배 같이 맞출까요?^^그 작자..에구... 작가인데 글을 잘 못 썼네요.ㅠㅠㅠ그래도 틀린 말 아니기에 수정없이 그냥 써요...아주 무개념인 상태라 개념이 가출한 것 같진 않고 있다가 가출하면 저 정도는 아닐터 개념탑재 꼭 이루길 바라는 성원의 글도 적어서 보냅시다.

  • 32. 시간
    '08.6.18 8:56 PM (118.176.xxx.32)

    예쁜딸아이 덕에 알게되어 보름전쯤 가입한 5학년3반입니다.몇년전에 이문열책 반납운동에 참여 해서 없앴는데 .. 저렇게 살고 싶을까? 싶네요. 차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사람이네요.

  • 33. ...
    '08.6.18 9:14 PM (219.252.xxx.173)

    전에 비슷한 일이 있었던 거 같은데요.
    이런 뜻을 가지신 분이 많으시면 누가 총대 메시고
    한꺼번에 받아서 보내면 훌륭한 퍼포먼스가 될 거 같은데요.
    기대됩니다.

  • 34. 전요
    '08.6.18 9:15 PM (122.46.xxx.124)

    그냥 태우면 아까워요. 드럼통에 넣어 태울 때 감자라도 구워먹어요. ㅠㅠ

  • 35. ....
    '08.6.18 9:30 PM (218.232.xxx.31)

    분서하지 말고, 책 다 모아서 폐지 줍는 분들한테 드리면 어떨까요..
    책을 다 모아서 쌓아두는 것만으로도 퍼포먼스 효과는 있을 듯...

  • 36. 얼릉
    '08.6.18 9:38 PM (121.88.xxx.149)

    아고라에 올려보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 37. 왕복택비를 물더라도
    '08.6.18 10:07 PM (222.238.xxx.219)

    울집에도 몇권있는데 한번 해보고 싶네요.
    어떤 얼굴을 할지........

  • 38. 리콜
    '08.6.18 10:30 PM (116.126.xxx.148)

    집회때 방석으로 깔고 앉았다가 버리면 좋으 ~ㄹ듯

  • 39. ㅎㅎㅎ
    '08.6.19 12:57 AM (222.98.xxx.175)

    윗분 말씀대로 다 모아서 사진 왕창 찍어주고 폐지 수거하는 업체 불러다 가져가라고 하고 행여나 종잇값이라도 주시면 촛불집회에서 수고하시는 님들 밥을 사드리던지 아니면 쥐약 왕창사서 파란집으로 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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