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40먹은 노총각인데

연애상담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08-06-18 13:04:23
결혼 적령기때 결혼 날짜까지 잡고 준비까지 다 마친 상태에서

갑자기 신부될 사람이랑 숨쉬는 것 조차 싫고 자기 마음이 갑갑해서
파혼했답니다.

그 신부될 사람은 주말마다
그사람 집에 들러 청소며 빨래 요리까지 해주며 잘한 착한 사람이랍니다.

이런 사람이랑 결혼 생각해도 될까요?

제 친구가 저한테 상담을 하는데 어떻게 말해줘야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또 나이도 친구보다 9살이나 많답니다.
IP : 124.80.xxx.7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18 1:05 PM (122.32.xxx.20)

    이해가''' 안가요.

  • 2. 뭥미
    '08.6.18 1:08 PM (210.111.xxx.130)

    그 남자 천식있나요? 갑갑하면 바람을 쐬세요... 핑계는...

  • 3. 이해안감
    '08.6.18 1:11 PM (121.148.xxx.73)

    신부랑 신랑 사이에 무슨 사연이 있었으니까 헤어지셨겠지만....
    막연하게 갑갑해서.. 이건 좀 이해가 안가는데요
    다른 큰 이유가 있어서도 아니고..

  • 4. 윗분
    '08.6.18 1:11 PM (58.226.xxx.187)

    ㅋㅋㅋ
    칼이쓰마 있으십니다...맞아요..남자가 핑계는...2

  • 5.
    '08.6.18 1:12 PM (122.35.xxx.119)

    그러니까 9살 많은 약혼녀가 약혼남에게 참 잘 했는데, 9살 어린 약혼남이 마음이 변한거군요?

  • 6. ...
    '08.6.18 1:13 PM (59.9.xxx.68)

    신부가 털털한 성격이 아니고 좀 조용하고 속 이야기 안하고 그런 성격이 아니었을까요?
    와서 일은 열심히 해주는데 별 말은 없고...내가 뭐 더 해줘야 되는건지...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거 같아요.
    사실 두 사람 일이니 두 사람이 제일 잘 알지 않을려나...

  • 7. with
    '08.6.18 1:14 PM (58.230.xxx.21)

    업보에요..이긍~느낌이 별루에요~

  • 8. 항상
    '08.6.18 1:15 PM (123.111.xxx.193)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란
    제3자가 판단할 수 없는 무엇인가가
    있기 마련이죠...

    그 여자분이 주말마다 ....했다는 얘기하나로만 어떤 사람인지 판단하기가 어려운 것 처럼요

    원글님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단 몇줄의 글을 읽고
    어떤 판단을 내리기란 그렇지만

    아니다 싶을 땐 과감하게 결단을 내릴 수 있는것도
    때론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답니다

  • 9. 글쎄
    '08.6.18 1:19 PM (123.212.xxx.133)

    착한 여자인데 내가 차고 벌받았다고 친구분에게 말씀해주신 건지..
    그렇게 착해도 찼는데.. 그정도는 기본으로 하는 여자여야 한다는 의미로 말한건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과거사를 말하는 남자.. 별로인 것같네요.
    나이차도 많고.. 진짜 빵빵한 사람이 아니라면 9살 차이 싫어요.
    금세.. 늙은이 될텐데..

  • 10. 딸기맘
    '08.6.18 1:21 PM (218.48.xxx.202)

    갑자기 여자가 나이 많아 보이기 시작했네요. 그것은 이미 마음이 떠났다는 것이지요.괜히 억지로 결혼해서 여자 슬프게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 11. ..
    '08.6.18 1:44 PM (118.45.xxx.158)

    이런 사람이랑 결혼 생각해도 될까요?<---- 이미 파혼했다면서 결혼을 생각하다뇨.?

  • 12. ..
    '08.6.18 1:51 PM (116.39.xxx.132)

    그 친구분 마음은 이미 예전에 떠났고 파혼으로 몸도 떠난 거네요. 그냥 죄책감만 남아 있는 거구요. 나쁜놈 되기는 싫다는 건데 그거 땜에 다시 결혼 운운하면 안돼죠. 여자분을 위해서라도 어설픈 죄책감 버리라고 하세요.

  • 13. 마음이 안간다면
    '08.6.18 2:10 PM (125.131.xxx.3)

    결혼 말리렵니다.
    착하다는 것만으로는 아니죠.
    내 마음이 가야 같이 살 수 있는거죠,

  • 14. 여자가
    '08.6.18 2:23 PM (211.192.xxx.23)

    착하다기 보다 좀 그러네요,..우리남편도 여자가 집에와서 이것저것 챙겨주는 드라마같은거 보면 너무너무 싫다고 그러거든요..
    제 친구도 그런애 하나 잇는데 저도 청승맞고 답답해서 싫어요,아마 남자분이 좋게 말해 쿨하고 나쁘게 말해 이기적인 분 같습니다.
    싫으면 그만이지 어쩔수 있나요 뭐...

  • 15. 에궁
    '08.6.18 2:35 PM (221.161.xxx.134)

    원글님 글이 너무 심플해서 해석하기 좀 헷갈렸네요. ^^
    댓글보니 잘못 읽으신 경우가 많은 거 같은데... 그러니까 원글님 말씀은.......

    원글님의 친구분(여자)이 본인보다 9살 많은 노총각과의 결혼을 고려하는데,
    그 노총각분이, 결혼적령기일 시절에 파혼한 경력이 있다,
    근데 파혼 사유가, 약혼녀가 이리저리해서 갑갑하다는 거였다.....

    그런 말씀이시죠? ^^

  • 16. 남자들이란
    '08.6.18 2:48 PM (222.232.xxx.222)

    잘해주는 여자가 최고에요?
    남자복입니다.
    그냥 결혼하라고 하세요

  • 17. 원글
    '08.6.18 4:26 PM (124.80.xxx.79)

    헤헤 제가 글을 헷갈리게 썼네요..
    에궁님이 잘 이해하셨구요.
    과거 결혼 다 잡아 놓고 갑자기 싫다고 파혼했대요.
    그런 경력이 있는 사람이 괜찮을지 친구로서 걱정이 되어서
    그런 남자를 믿어도 될지도 그렇고..

  • 18. ..........
    '08.6.18 5:21 PM (211.207.xxx.157)

    남자를 객관적으로 보기엔 마음이 유약하고 심지가 굳지못한 사람같군요.. .. 결혼날짜 잡아놓고 그랬다니..
    하지만...그남자는 나머지인생을 그여인과 함께할 자신없고 숨이 막혀서 파혼했다니..그냥 그냥 결혼해서 여자 괴롭히다 이혼한것보다는 나은 케이스네요..

    그런일이 언제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린 나이에 그런거고 스스로도 부끄러운 과거일텐데..
    이제 나이도 먹은 만큼 먹은 사람이 그런 실수는 하지 않으려고 하겠죠..정상적이라면..

    중요한건 그남자의 마음 상태입니다.. 원글님 친구에게 온마음이 기울어져있는지가 중요하죠..
    자꾸 갈등을 일으킨다면 (결혼하긴해야겠고 여자는 만나야겠고해서 대충만난다..)이런거면
    인연을 끊는게 낫습니다..

    사랑도 노력이라고 하지만,...마음에서 소리없는 거부감이 인다면 아닌건 아닌거거든요..
    그사람이 아무리 객관적으로 괜찮다해도...
    자기자신에게 솔직한게 최고인것 같습니다..그러지않고 자신을 심하게 속이고 인연을 맺으면
    결혼생활 평탄치 않습니다

  • 19. ...
    '08.6.18 10:33 PM (194.80.xxx.10)

    결혼 날짜 잡아놓고 아니다 싶어서 파혼...할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솔직하게 이유를 얘기해 주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이는데요.

    여기서 잠깐, 착한 여자분들!

    애인 집에 가서 밥 해주고 청소해 주고 빨래 해 주는 거..
    그런 짓 절대 하지 마세요.
    결혼하면 평생 해야 하는데 왜 결혼하기 전부터 하녀 노릇을 자청하시나요.
    남자의 마음을 잃는 지름길입니다.

    남자들은 엄아 노릇을 하는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않습니다.
    오히려 숨막혀 합니다.
    요리, 살림, 잼병이여도,
    자존심 있고 팡팡 튕기는 여자들에게
    끊임없는 매력을 느낀다지요.

    결혼하고 나서도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
    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도 나왔잖아요.
    남자 눈에는 지수같은 헌신녀보다는
    악녀 화영이 더 매력적이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418 이것도 기쁜 소식으로 볼 수 있겠죠? 3 MONO 2008/06/18 654
205417 의료민영화????? 5 ........ 2008/06/18 279
205416 곱창마니아 입니다 4 비돈 2008/06/18 619
205415 전원주택추천해주세요. 7 쥐새끼가 싫.. 2008/06/18 797
205414 해외의 학부모님들 잠시만 봐주세요 11 제발.. 2008/06/18 775
205413 [펌]유전자변형옥수수도위험합니다. 5 울보공주 2008/06/18 413
205412 조용한녀자님이 아침에 쓴글입니다 1 필독하세요 2008/06/18 778
205411 저도 조선일보 소개로 왔어요. 1 리찌 2008/06/18 467
205410 치마바람의 위력 2 에너지버스 2008/06/18 631
205409 살맛나는 세상을 위하여 코스모스사랑.. 2008/06/18 234
205408 [펌] MB는 인생 자체가 돈에 대한 집념을 상징하는 인간극장 오래된미래 2008/06/18 409
205407 조중동 금지 스티커 자꾸 떼가요~ 6 대체 누구야.. 2008/06/18 723
205406 82쿡 횐님들이 자랑스럽네요~^^ 푸르미 2008/06/18 353
205405 신문 아름다운숙녀.. 2008/06/18 212
205404 정연주는 낙하산 3 MONO 2008/06/18 669
205403 곱게 늙으려면 2 민들레 2008/06/18 550
205402 왠만하면 질문안하려고 했는데 헤어토닉이요 3 -- 2008/06/18 335
205401 PD수첩' 광우병위험 보도 어떻게 했나‘ 출처:chosun에 대한 답글 82회원 2008/06/18 313
205400 왕따는 이렇게 3 하늘沼 2008/06/18 456
205399 가치없는것들 1 북극곰친구 2008/06/18 254
205398 신입인사 4 김선중 2008/06/18 266
205397 3성보험 3성생명에 대한 with 2008/06/18 306
205396 [펌] 곧 그들이 몰려옵니다. 4 촛불 2008/06/18 604
205395 우리는 대한의 주부다! 3 딸기맘 2008/06/18 467
205394 [명박이넌 오지마~ 꺼져]이사갈집 배치요. 도와주세요. 2 질문 2008/06/18 449
205393 아토피있는아기 이유식 시기는??(무플민망) 10 궁금이 2008/06/18 415
205392 대기근 마음이 아파.. 2008/06/18 230
205391 40먹은 노총각인데 19 연애상담 2008/06/18 1,931
205390 [한나라당]처단~~~ 5 코난 2008/06/18 346
205389 조선일보... 현돌이 2008/06/18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