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네요...

... 조회수 : 1,376
작성일 : 2008-06-17 02:08:54
80년대 시위문화를 겪은 분들은 아실겁니다.

서서히 임계점에 다다른 느낌입니다.

더이상 촛불만으론 뜻을 펼 수 없다는 것에

한사람 한사람 동감하는 쪽으로 가는군요..

오늘 이시점부터 분위기는 바뀌고 있습니다..

결국 그렇게 갈거라는 걸 잘 알면서도 손놓고 있는

딴나라당, 민주당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결국에는 우리 국민이 이길거라는 걸 믿지만,

큰 희생이 따르지 않기를 빌 뿐입니다...

이수영의 시귀처럼,

자유에 피의 냄새가 나지 않길......

IP : 211.187.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6.17 2:12 AM (116.33.xxx.139)

    그런게 좀 느껴져요..
    이제 달라지고 있고 달라져야 할것을요..

    아까 뉴스 말미처럼,
    처음에 촛불 들었을 땐 이렇게 될 줄 몰랐듯이
    앞으로도 현명한 판단을 해야할텐데..우리 고민 해보아요..^^

    그리고 딴나라당은 기대 못하고..
    민주당 그들이 우리의 잔치에 할일이 별로 없었던 듯 해요..
    앞으로나 민폐 안가게 잘하면 좋으련만..

  • 2. ...
    '08.6.17 2:13 AM (211.209.xxx.150)

    아니요... 우리가 지치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죠. 딴나라당과 이명박 일당들이..
    민주당.. 그 외 것들에 대해선 애당초 별 기대 안했습니다.
    언제.. 그것들이 진정 국민들만 생각한 적이 있던 가요.

    우리의 주권은 철저하게 우리가 지켜야 합니다.
    같이 걷다.. 주저 앉는 분들 겨드랑이에 팔을 끼워서라도..
    아니면 엎어서라도...
    포기하면 안된다고.. 조금 쉬었다 일어나자고..
    서로 북돋워 주면 안될까요? 네?

  • 3. 민주당
    '08.6.17 2:25 AM (64.180.xxx.186)

    전당대회 이후 새 대표를 뽑게 되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지금은 촛불이 숨고르기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벌써 40일이 넘었는데, 좀 쉬어가며 해야죠.
    대신 밑불 쏘시개는 무한정 널려있으니(ㅠㅠ)
    잠들었던 불이 다시 활활 타오르는 건 순식간입니다.

    개판 오분전 된 집안도 청소하고
    냉장고도 다시 채워넣고
    전열을 정비하며 기다립시다.

  • 4. 그럼에도
    '08.6.17 2:28 AM (121.128.xxx.148)

    민주당에는 압박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렇게 처절한 패배를 당해놓고도 누구의 오만과 독선을 논할수 있을까요.

    이들이 전열을 정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채찍을...(어렵겠지만) 가해야 합니다.

  • 5. 강패
    '08.6.17 2:32 AM (218.55.xxx.132)

    예..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아이들의 저녁밥을 챙기지 못해 속상합니다... 뒤늦게 싸가지고 온 식은 고기조각을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을 보면서 애써 눈물을 감추었습니다... 분하고 억울합니다.. 또다시 아 아이들을 나두고 시청으로 광화문으로...그리고 이제는 코엑스로 나가도록 저를 내모는 이 나쁜 사람들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내 20대 청춘 다 가져가고도, 그것도 모자라 또 저를 불런내는 이 시절이 못내 아쉽습니다....

  • 6. 민주당은
    '08.6.17 8:25 AM (58.230.xxx.141)

    따라오려면 오라고 하고.
    알아서 하라고 해야죠.
    기대할 수 없는 집단이라고 생각합니다.

  • 7. 그들의 생각..
    '08.6.17 9:04 AM (211.210.xxx.187)

    촛불 시위를 시민들에 앞서서 선점할 수 있어야 하는데, 도저히 생색낼 여지가 없는 것이지요..
    그저 정치적 이해관계만 계산하는 것 아닐까 싶어요.

    우리가 그들이 개과천선해서 뒤따라 오게 만들던가 아니면,, 아니면 매를 들던가 싶어요, *오줌 확실히 가리게..

    그러니까 야당에게 선명한 모습을 요구하자는 것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4801 [명박퇴진] 두딸아이와 포르노를 보고와서.. (아고라펌) 12 조갑제도 아.. 2008/06/17 2,305
204800 경기도 상수도 민간 위탁 4 민영화반대 2008/06/17 559
204799 홈에버 7 dd 2008/06/17 685
204798 올바른 언론의 중요성 이제 다들 인정하시죠? 3 죠단 2008/06/17 472
204797 뒷담화... 1 82 2008/06/17 527
204796 숙제를 할 수 밖에 없는 사진... 15 명박아웃 2008/06/17 2,808
204795 이명박의 그릇... 4 82사수 2008/06/17 775
204794 조선이 급하긴 한가봅니다. 1 plumte.. 2008/06/17 787
204793 조선아! 법정에서 한판붙자~ 멍멍조중동 2008/06/17 483
204792 너무 바빴던 하루 21 반찬걱정 2008/06/17 1,107
204791 정부, 한-미FTA 타결 직전 ‘양해문서’ 작성 4 .... 2008/06/17 479
204790 미검역 미통관중인 소고기 1 김태환 2008/06/17 405
204789 조선일보,한테 보내는 공지사항 바부 죄선일.. 2008/06/17 558
204788 정부 '국민 질병 정보, 삼성생명에 넘기겠다' 11 삼성불매 2008/06/17 679
204787 화풀이, 좀 깁니다. 11 -_- 2008/06/17 1,182
204786 소식듣고 왔습니다 1 윤승진 2008/06/17 428
204785 [펌]정말 실망입니다.. 영부인~! 35 가라고 쫌~.. 2008/06/17 5,988
204784 삭제 2 메론맛바 2008/06/17 550
204783 코엑스 OECD장관회의 4 가라 쫌~!.. 2008/06/17 1,163
204782 뜬금없는이야기일수있으나...이번주말 94포자 토.일 이틀 휴업합니다. 11 94포차 2008/06/17 940
204781 셋째 아이 돌을 집에서 하면서 11 세아이 2008/06/17 931
204780 마트나 백화점이나 입점하려면 2 잡아야죠 2008/06/17 611
204779 펌)어느 유학생의 애국심 9 애국심 2008/06/17 776
204778 화요일! 시청 광장에서 촛불 춤추다~!! 7 마노 2008/06/17 583
204777 조선일보 감사해요 구름 2008/06/17 669
204776 홈에버 소고기 판매에 관하여 5 김태환 2008/06/17 889
204775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네요... 7 ... 2008/06/17 1,376
204774 내일 아니 오늘 어디로 가야 효과적일까요? 7 앞치마고냥 2008/06/17 349
204773 여의도 생중계 주소 입니다 1 with 2008/06/17 327
204772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병폐 콩당콩당 2008/06/17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