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으로 오늘도 숙제하기에 여념이 없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전 이제 둘째낳은지 백일, 거기다 큰애도 이제 겨우 두돌가까운지라
하루하루가 전쟁이라서 82쿡 자게에도 며칠에 한번 겨우겨우 들어오고 있고
한번 들어올때마다 지난 며칠간 이슈가 된 일이 뭔지 대충 훑어보기에도 힘이 딸리는 상황인지라
저 대신 촛불들어주시는 분들이 참 고맙고 자랑스럽답니다.
그런데 오늘 들어와보니 많은 회원분들이 너무 예민해지신 것 같아요.
우선, 일반시민들은 선거때에나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평소에는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는 편인데요..
도무지 그렇게 살도록 내버려두지를 않는 현 시국이
지금 우리 모두에게 얼마나 많은 에너지 소모를 하게 만들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예민해지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 모든 것을 고려하더라도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기가 원래부터 정치게시판 내지는 반이명박을 위한 곳은 아니잖아요.
그렇다면 설령 난 아직도 이명박을 믿는다 이런 글이 올라온다손 쳐도
나는 원글님하고는 생각이 다르다라고 댓글을 달던지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나는 나대로 나의 주장을 계속 올리던지 하면 될텐데
그저 예전과 다른 82쿡의 자게를 아쉬워하는 글에도 성토 및 비난의 댓글이 줄을 잇는 것은
나의 정치적 이념이 어떠한가와는 전혀 별도로 너무 속상하고 아쉽습니다.
물론 명백한 알바의 글에야 적극적으로 대응해야겠지만
우리 모두 서로를 배려하는 본래의 모습을 잃지는 않았으면 해요.
이미 대부분의 회원분들은 그러고 계시지만
일부 숙제를 너무 열심히 하시다 보니 나와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잃어가는 분들이 계셔서...
촛불로 나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도 민주주의이지만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도 사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것 또한 민주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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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힘들어도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만은 잃지 말아요.
메이발자국 조회수 : 327
작성일 : 2008-06-17 01:15:29
IP : 58.148.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쭈니준희
'08.6.17 1:26 AM (116.47.xxx.205)넵!! ^^*
2. ...
'08.6.17 1:33 AM (221.153.xxx.111)동감입니다. 밑에 글에 쓴 제 댓글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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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답답해 죽겠습니다.
제가 전에도 제발 심한 말은 쓰지말자, 알바라고 하지말자고 했건만...
이건 오히려 진짜 알바들에게 역공을 당할 소지를 주고
알바 아닌 자기에 생각을 쓴 사람에게 상처와 반감을 줍니다.
좋은 말로 차근 차근 설명해준 사람이 더 많은데 그것은 남지도 않고
전체로 싸잡아져 우린 상처되는 막말 한 개념없는 것들 되는겁니다.
알바라고 생각되시면 댓글도 달지말고 조용히 무시해 주시고
저 생각은 좀 아닌데?라고 생각되시면 논리적으로, 좋은 말로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폭력만이 우리의 무기이고 명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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