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가게를 하는데요 ~방금전 양복입은 아자씨가 손에 뭘 들고 살며시 들어오길래
"어서 오세요~"했는데요 이 아자씨가 "사모님~좋은 선물 드릴테니까 조선일보 신문한부 보시죠? 중앙이나 동아도 있는데....."
으흐흐흐....평소 82에서 보고 배우고 느꼈던 회원님들의 당당함을 발휘할 기회구나 싶어(기회가 제발로 왔잖아요..개인적으로는 같은 지역 아저씨께 죄송하지만서두...ㅠㅠ)
가슴은 벌렁거리지만 큰소리로
"아저씨!!! 요즘 그런 신문같지도 않은거 보는 사람도 있나요???"
"............."
아저씨 가시고 난뒤에 ..먹고 살자고 하시는 일인데....죄송하기도 하지만...폐간의 그날을 위해서라면
기회가 되면 또 도전할랍니다..
한번 해봤다고 마음이 조금 덜 쿵쾅거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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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주부가 한 건 한거 맞지요??
예끼 여보쇼!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8-06-16 16:36:14
IP : 117.123.xxx.1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프리지애
'08.6.16 4:38 PM (118.44.xxx.154)저는요. 중국집에가서 ,조중동 있기래 왜 찌라시 보냐고 한계례 신문 갖다 놓으세요!!
하고 짜장면 먹으면서 이야기했지요 ...주인 잘알겠다고 ㅎㅎ2. 울 동네에도
'08.6.16 4:42 PM (220.75.xxx.199)울 동네에도 가끔 현금 들고 서있는 아저씨 있는데 담번에 제게 판촉하면 지대로 소리 질러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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