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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아파트가 더 나을까요?
오늘 아파트 2곳을 보고 왔어요..
어디로 할지 매우 골치가 아프네요..
제가 느낀 장,단점을 적어볼께요.
(단점이 다른 분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을지 몰라서..)
참고로..
1번,2번 아파트 사이의 거리는 500미터 정도예요.
<<아파트 1번>>
-.매매가 3억5천만원
-.900세대
-.전철역에서 걸어서 15분,마을버스로 5분 내외
-.16층 건물의 3층.
-. 회사보유의 미분양분. 현재 관심갖는 사람들이 많음.(현재 다른 세대들은 입주완료상태)
1. 장점
-. 지은 지 2년 된 새 아파트
-. 새 아파트답게 자잘하지만 주부의 맘을 흔드는 좋은 옵션들
(아일랜드 식탁,
구석구석 알뜰한 수납공간들,
빌트인 오븐,식기세척기,
편리한 전기배선과 동선들,
집 안에 설치되어있는 엘리베이터버튼
지하주차장까지 가는 엘리베이터)
-. 아파트 바로 뒷쪽으로 등산로가 있어서 주위 산으로 바로 연결(이건 장점인지 모르겠음;;)
-.아파트 주변에 새로 지은 상가가 많이 있음.
2.단점
-.아파트 진입로부터 단지 구조가 오르막길이 많음.
-.아파트 동 사이 간격이 좁음.
-.아파트 단지가 전체적으로 좀 답답한 느낌.
-. 2번 아파트보다 전철역에서 차로 5분 정도 더 멀음.
<<아파트 NO.2>>
-.매매가 3억 5백만원
-.현재 집이 비어있는 상태(급매는 아님.우환있는 집인지는 잘 모름;;)
-.역세권 (전철역 도보10분, 택시타면 기본요금, 마을버스 5분 못 미침)
-. 500여 세대
-.17층 건물의 11층
-. B건설사의 3차 아파트로 바로 옆 1,2차 아파트와 거의 같은 단지로 봄.(전부 1,000여세대 정도)
1.장점
-. 아파트에서 3분 정도 거리에 (길2번 건넘) 공원 만드는 중. 꽤 큰 규모.
(1번아파트에서 공원거리는 도보로 10분 정도 "더"가야함)
-. 단지 내부는 완벽한 평지이고 주변 편의시설 가는 길도 모두 평지
-. 동 사이가 넓어서 훤함.
-. 주민대표모임(?)이 관리를 잘 하는 편.
엘리베이터 새로 바꾸고, 놀이터도 새로 단장하는 등 신경을 많이 씀.
-. 1번 아파트보다 전철역이 더 가까움.
-. 재래시장은 도보로 5분 정도.
2.단점
-. 지은 지 13년차.
-. 당연히 1번 아파트의 옵션들은 하나도 없음.
-. 내부 인테리어 싹 다 하면 "최소" 2천만원 정도 예상.
(씽크대부터 전부 싹 다... 결국 그게 그거;;)
-. 주변 상가들이 그리 다양하지 않음. 아파트 상가는 거의 학원만 있고 슈퍼는 매우 부실.
(시장 안에 중소규모의 마트가 3군데 정도 있긴 함)
1. 저라면
'08.6.14 11:22 PM (58.120.xxx.213)2번.
2. ..
'08.6.14 11:23 PM (218.48.xxx.113)제가 84년도 준공아파트에서 10년을 살면서 낡은 집에 익숙해져서 그럴지 모르지만
13년된 아파트 그리 나빠보이지 않는데요. 집 안만 고쳐서 새거면 상관 없는 듯...
매일 출퇴근하는데 지하철 가까운 거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단지내 경사도 그렇고... 나중에 아이들 유모차부터 시작해서 인라인에 자전거타고
하려면 경사있는 동네는 좀 위험하더라구요.3. 전
'08.6.14 11:25 PM (125.132.xxx.175)2번..
2번에 2천 정도 더 보태 1번처럼 수리해서 살아도 1번보다 싸게 살수 있지 않나요?
전 갠적으로 동간 간격 넓은걸 선호해요. ^^
층수에서도 2번이 더 좋아보이고, 해도 1번보다 더 잘들거고..
그리고 오르막길 있는거... 은근히 지쳐요. ^^;;;;4. 저두
'08.6.14 11:25 PM (116.32.xxx.191)2번사서 올수리...
5. airmaker
'08.6.14 11:25 PM (211.192.xxx.59)저두 2번..ㅎㅎㅎ
5층이하 동향아파트는 나중에 팔때 고생하세요...
복도식, 계단식 차이없으면 2번으로 고고씽하세요...^^6. 저라두
'08.6.14 11:26 PM (211.201.xxx.19)2번여...
단지안이 경사졌다면....7. 보진 않았지만
'08.6.14 11:27 PM (218.51.xxx.151)아파트는 내부수리만 하면 새집이나 마찬가지이니 2번도 좋으실 듯 합니다.
아파트 사이가 너무 좁아서 답답하다면 3층은 더 그렇게 느끼실 수도 있어요.8. 2번사서
'08.6.14 11:28 PM (59.27.xxx.133)올수리 하시는게 좋으실듯~
품은 좀 팔아야겠지만서도... 살면서도 수리하는데요 뭘~
층수나 전철역의 접근성으로 봐서 2번이 좋아요.9. ........
'08.6.14 11:29 PM (203.228.xxx.197)저도 2번.
10. 2번이 확
'08.6.14 11:30 PM (203.90.xxx.94)땡기네요
수리하시고 사시면...11. 음
'08.6.14 11:30 PM (122.40.xxx.51)둘다 방향은 같은가요?
꼭 둘 중에 결정해야 한다면 2번이요.
차액으로 수리하고, 오븐, 식기세척기 구입하고, 수납장 잘 짜넣으세요.12. 근데
'08.6.14 11:33 PM (211.212.xxx.67)고층살다 저층으로 이사왔는데..저층이 더 시원하긴 한듯..다른것 잘몰라서 패쓰해요 ^^;
근데 다른 저층분들도 그리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13. ...
'08.6.14 11:37 PM (218.233.xxx.119)학교는 어떤가요?
주변에 좋은 초.중.고가 있으면 아파트 가격형성에 영향을 미친답니다. 공원도 그렇구요.14. 아파트도 결국엔
'08.6.14 11:37 PM (220.75.xxx.240)2번에 한표
아파트도 결국엔 땅입니다. 입지가 중요하죠.
살기 편한것도 중요하지만 투자면에서 어디가 좋을까 잘 따져보세요.15. 저도
'08.6.14 11:58 PM (222.234.xxx.205)보자마자 '2번'하고 결정
살다보면 동간 간격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2번은 안정적인 곳이고 살면서 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평지라는 건 중요해요.16. 저도
'08.6.14 11:59 PM (222.234.xxx.205)1번이 가진 옵션은 돈만 있으면 할 수 있지만
2번의 장점인 넓은 동간이나, 주민자치기구 등은 도저히 개인이 할 수 없는 겁니다...
그곳 주민들이 오랜 시간 걸려 만들어놓은 기구는 굉장한 메리트에요.17. 저도
'08.6.15 12:20 AM (61.254.xxx.221)읽다 보니 뭐 이건 닥치고 2번이네요 ㅋ
(이거 욕아니고 무조건이란 뜻이에요 오해마시길 ㅎㅎ)18. 쿨맘
'08.6.15 12:43 AM (119.64.xxx.114)당연히 2번이요.
게다가 지은지 13년차이니 조만간 리모델링의 가능성도 있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