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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아이 걷지 못한다고 병원 가보라는 시어머님~
저로서는 굉장히 불쾌합니다.
빨리 걷는 것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때되면 다 하는 것을....
제가 이상한건가요?
속풀이 할 데가 없어 여기에 적어봅니다.
1. ..
'08.6.14 11:13 PM (221.147.xxx.52)그러게요...맘푸세요.다독다독
2. ...
'08.6.14 11:15 PM (116.39.xxx.81)우리아들은 돌지나서 기지도 않고 걸어다녔습니다.
헐~... 아직 이르십니다..3. 방법
'08.6.14 11:15 PM (116.126.xxx.58)갔다왔다고 하세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하는 의사선생님께서 11개월에 못걷는게 정상이에요.
하고 말씀하시더라고 .....하 세 요...4. 으이구
'08.6.14 11:15 PM (211.212.xxx.67)그냥 병원갔더니 정상이래요..그러세요..
원래 정상적으로 14개월에 걷는다고 되어있어요.
ebs보니까 16.17개월까지 못걷는다고 상담해오던데..11개월은 진짜 정상..
시어머니말은 항상 흘려듣도록 최선을 다해야하는것 같아요.5. ^^
'08.6.14 11:15 PM (124.50.xxx.137)속상하시죠..? 그 시어머님 왜그러셨을까..대부분 돌지나고 걷는데요..
아이들 걷는거 정말 다 틀려요..
저랑 형님은 한달차이로 아이를 낳았는데 걷는건 6개월 차이났어요..근데 어차피 그외 발달은 다 똑~~같더라구요..
늦게 걸을수록 허리도 튼튼해져서 더 좋다잖아요..6. ㅋ~~
'08.6.14 11:15 PM (58.227.xxx.175)우리 둘째 애가 13개월 에야 걸었어요.
무서움증이나 조심성이 많은 아이는 얼른 잡고 있는 손을 안떼더라구요.
그냥 마음 푸세요^^7. 맞아요.
'08.6.14 11:16 PM (58.120.xxx.213)때가 되면 다 합니다. 그래도 중요한 건 때가 되면 다 한다고 무작정 기다려선
안되고 그 때를 잘 파악하는 것이지요. 11개월이면 아직 못 걸을 수 있는데
집안이 빨리 걷는 집안이면 그런 소리 하실 수도 있지요. 불쾌하지만 어른들은
원래 그러시니 마음 푸세요.8. ..
'08.6.14 11:16 PM (220.126.xxx.92)아이마다 걷는 개월수가 다르더군요..
큰아이는 9개월 중반부터 걸었고
작은아이는 돌 지나서 걸었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다녀오셨다하세요.^^9. 절대
'08.6.14 11:16 PM (59.27.xxx.133)안 이상해요.
저희 아이는 몸무게가 꽤 나갔더랬는데.. (몇 키로인지 지금은 기억이 가물가물...)
그래서 그런지 돌 지나서 걸었어요. 걷고 나서는 곧바로 뛰엇구요..
걱정 붙들어 매시길... 시어머님이 별걸 다 걱정하시네요. 쩝~10. 시국
'08.6.14 11:16 PM (218.156.xxx.163)속 푸세요. ^^
그때 못 걷는 아이 많아요..
그리고 시엄미들은 왜 꼭~~~말을 그렇게 할까요???
미슈테리~~~11. 아니요
'08.6.14 11:16 PM (59.187.xxx.140)걷는거는 아이의 발육 상태나 성격에 따라 달라요
우리 큰애는14개월에 걸었구요
한시도 가만히 못있는 둘째는10개월에 걸었어요
결론은 애마다 달라요^^12. 우리딸
'08.6.14 11:17 PM (203.90.xxx.94)15개월에 걸었어요.
13. 에고..
'08.6.14 11:18 PM (121.88.xxx.210)애 키우다보면 그런 일 한두번이 아니죠..
어른들은 왜 그러실까요..
그 시어머니..조금 있음 기저귀 늦게 뗀다고 또 잔소리 하시겠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그냥 소신껏 잘 키우세요^^;;14. 우리딸
'08.6.14 11:18 PM (121.132.xxx.49)14개월에 걸었습니다..시아버님이 옆집애랑 비교하며 딸을 바보라고하고 병원가보라고해서 충격이 컸었지요..ㅠ.ㅠ 지금은 11살인데 너무 예쁘고 똑똑하게 잘자라서 자식키우는데 있어서는 아무말씀없으십니다.. 그냥 열심히 잘 키우시면 됩니다..절대 상처받지 마시구요..시간이 약이더군요..
15. 엥?
'08.6.14 11:18 PM (218.48.xxx.113)11개월에 못 걸어서 병원가면 세돌에 기저귀 차고 있던 제 딸은?
걱정 전혀 하실 필요 없습니다.16. 16개월
'08.6.14 11:19 PM (124.54.xxx.18)에 걷기 시작한 우리 아들도 있습니다.
늦게 걸은 만큼 넘어진 적도 거의 없고 다친 적 없습니다.아이 성향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17. 우리딸
'08.6.14 11:20 PM (218.50.xxx.98)16개월에 걸었습니다.. 지금은 아주아주 잘 뛰어 다니구요.. ^^;;
늦게 걸은만큼 금방 느는 거 같아요..
11개월이면 아주 정상적인 것 같은데.. 걱정하지 마세요~18. 병원
'08.6.14 11:35 PM (211.192.xxx.23)갔더니 어머니 상담오시래요..라고 한마디 하십시오...
19. 게으른 맘
'08.6.14 11:45 PM (122.36.xxx.163)걱정마세요. 울 아들은 18개월때도 겨우 걸었습니다.
20. ..
'08.6.14 11:48 PM (58.232.xxx.197)저의 어른도 비슷한 상처를 주셧지요;;
제 위에 윗분 댓글 (병원)님 보고 한번 웃으시고.. 잊어버리세요..21. 정말
'08.6.15 12:00 AM (116.44.xxx.69)동네병원서 억지고 소견서 끊어서 종합병원 갔었는데, 지극히 정상이고, 병원에 오는 엄마 양육방식이 심각한 문제라고, 주의하지 않으면 아기 성격발달에 장애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했다고 하세요.
그리고 앞으로 말씀하시는 것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고하되, 제가 주요문제에 대한 결정도 하고, 책임도 진다고 하세요.
왜냐면 하나둘 그냥 넘어가고 하다보면 끝이 없습니다.
나중에 공부까지 그런 식이 된다고 생각해보세요.
부모에게 양육의 결정권과 책임이 있는 거죠.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면 하루빨리 부모가 고쳐야 합니다.
결정권을 침해당하다보면 부모도 심리적으로 책임을 미룰 수 있게 되고요.
나 자신이 상처받지 않아야 아이도 잘 기를 수 있어요.
불쾌하다면 대놓고는 아니어도, 어떻게든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22. 광명댁
'08.6.15 12:04 AM (218.37.xxx.24)에고. 우리 아기 14개월 반인데 13개월 지나서 걷기 시작했고 그것도 혼자 일어나고 앉는 건 며칠 전부터 시작했답니다. 왜 tv 광고에 보면 아기가 엄마한테 보여준다며 네 발로 일어나는 거 있죠? 우리 애가 딱 그래요. 그럴 때마다 우리는 "쇼 하고 있네" 하며 웃는답니다. 너무 늦지만 않으면 걱정할 일 없는데 우리나라만 유난히 언제 걷는지 언제 말하는지에 민감하다고 하네요. 저번에 티비서 어느 일본서 살다 온 엄마.. 일본에선 자기 아이가(18-20개월 정도?) 지극히 정상이었는데 한국에 오니 갑자기 저능아 취급 당한다며 상담받는 거 본 적 있어요. 결과는 물론 정상이었구요. 조급해 하지 마시고 남들 애기랑 비교하는 거 하지 마세요. 괜히 스트레스 받는답니다.
23. ...
'08.6.15 12:08 AM (59.11.xxx.134)그냥 시어머님 말씀 그러려니하세요.
우리달도 못걷는다고 별별 소리 다 들었는데 ,
(그때는 예전이라 집에서 돌잔치하는 경우가 많을때였어요.)
집에서 돌잔치 하고 손님들 다 돌아가고 집정리하는데 우리딸 우뚝서서 걷더군요.ㅠㅠ
걱정마세요,큰 질병 아니면 어느정도 때가되면 다 해요...24. 우뚝서서
'08.6.15 12:56 PM (124.28.xxx.181)걷던 기억이 떠올라 잠시 가슴이 설레입니다.
돌때 않걸으면 15개월 되어야 걷는다는 말 들었습니다.
15개월 되니 거짓말처럼 우뚝서서 걷던걸요.
걸음마도 아니고 처음부터 우뚝서서 성큼성큼(?) ㅎㅎㅎ
걱정하지 마세요. 조금 늦어도 아주 잘 걷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