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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현수막이 뜯겼어요

아침부터 황당 조회수 : 1,047
작성일 : 2008-06-12 09:36:14
대구입니다.
한 2-3주전에 광우병 현수막을 생협에서 사서 떡하니 걸어놨습니다.
사람다니는 길이기는 하나 1층이라 나무가 많아서 사실 잘 보이지도 않아 많이 아쉬웠는데
아침부터 아고라탐험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집이 떨어져 나가는 소리가 나길래 뛰어가보니
언넘이 현수막을 뜯어서 저짝 주차장으로 가고 있네요
부랴부랴 뛰어나갔더니 청소하시는분이  언넘이 길에 버리더람서 줍고 계시네요.

하도 열받아 청소하는분과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조용히 "앞으론 달지마세요.."이럽니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어이가 없네요.
내용이야 어찌되떤 남의집에 달려있는 남의 물건을 ...

청소하시는분 말로는 40대의 아래위의 까만옷입었다는데 베란다에 앉아서 인간cctv 해야할까봅니다.


아파트 유일의 현수막이었는데....대구는 아직도 멀었나봅니다.
IP : 221.142.xxx.4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08.6.12 9:38 AM (218.39.xxx.104)

    알바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 집집마다 현수막이 걸리니까 손 닿는 곳에 있는 현수막이면 알바가 찾아다니며 떼어주는 셀프서비스..
    저희 시댁도 빌라 들어오는 입구에 달아놨더니 누가 뜯어서 쓰레기장 위에 얹어놨더라는군요.
    그래서 다시 시댁창문으로 옮겼대요.

  • 2. 어머...
    '08.6.12 9:39 AM (220.65.xxx.2)

    너무 황당하고 놀랍네요.
    항의할 일도 아니지만 철거하기를 원하면 직접 와서 말로 해야지..도둑처럼 뭐하는 짓일까요.

    정말 어이 없어요.

  • 3. .
    '08.6.12 9:39 AM (125.186.xxx.79)

    아무리 자기 의견과 달라도 떼어내면 않 되죠.

    무단으로 아파트 입구에 건 것도 아니고...

  • 4. 홍이
    '08.6.12 9:40 AM (219.255.xxx.59)

    이불에다가 꼬메 놓으세요

  • 5. ..
    '08.6.12 9:44 AM (221.148.xxx.225)

    또 사서 달아놓고 지키고 있다가 잡아채면, 뛰쳐나가서, 절도 현행범으로 넘기라고 하면 너무 집요할까요? -_-;;

  • 6. 아침부터 황당
    '08.6.12 9:46 AM (221.142.xxx.49)

    생협껀 다 팔렸고 옥션에서 하나사서 창문안에 달아놓을까...고민중..이런분위기라면 몇개사놔야할듯......이싸움이 길어질까요? 에혀...생각만해두 답답해오네요.

  • 7. 그럼
    '08.6.12 9:52 AM (210.105.xxx.207)

    어느 집보니 베란다말고 베란다 창문에다 붙여놨더군요.
    좀 덜보이긴해도 그래도 또 떼일걸 걱정하신다면 창문에 붙이세요.

  • 8. 진짜
    '08.6.12 9:59 AM (211.187.xxx.195)

    황당하고 놀라셨겠어요. 저도 대구이지만, 며칠전 장날에 신문구독권유하시면서 상품권 들이대는 아저씨 몇번 봤거든요. 저는 한겨레 본다하니 아주 기분나쁘게 손짓하면서 가라고 하던데, 속상했어요. 조금씩 변화되리라 생각하고 우리 힘내요!

  • 9. 디카를
    '08.6.12 10:04 AM (220.75.xxx.236)

    디카를 베란드 근처에 두세요.
    다시 한번 달려들면 빨리 사진 찍으세요.
    이왕이면 카메라 지키고 있음이라고 쓰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 10. 생협거
    '08.6.12 10:04 AM (222.109.xxx.249)

    요즘 팔던데요.
    그리고 이제는 창문 안쪽에다가 붙이세요. 그럼 못 떼가잖아요.

  • 11. 현수막
    '08.6.12 10:16 AM (123.111.xxx.193)

    제가 하나 드릴까요?
    대구예요
    어제 강물처럼 님께서 보내오신
    따끈따끈한 놈으로다...

  • 12. with
    '08.6.12 10:17 AM (58.230.xxx.21)

    저도 대구입니다.전단지며 미니 현수막 울집 벽에 본드로 붙여둔거도 아침에 나가면 없어지고요..
    문화제 일정 붙여둔거도 30분이면 모조리 사라집니다..속상해요 진짜~

  • 13. 원글
    '08.6.12 10:20 AM (221.142.xxx.49)

    주시면 감사하죠~ 감사히 받겠습니다.

  • 14. 대구면
    '08.6.12 10:30 AM (218.55.xxx.2)

    어르신들 충분히 그러실수 있습니다..

    그 분들 눈에는 우리가 빨간색으로 보이거든요..

  • 15. 현수막
    '08.6.12 10:40 AM (123.111.xxx.193)

    원글님 계시는 곳이 어디신지?
    여긴 지산동인데....

  • 16. 저도
    '08.6.12 10:50 AM (125.241.xxx.82)

    현수막은 13층이라 못 떼어갔는데.

    우편함에 현수막 작게 출력해서 코팅해서 붙여둔건 그 다음 날 누가 떼어 갔더라고요...

  • 17. 원글
    '08.6.12 10:56 AM (221.142.xxx.49)

    현수막보내주신다는분 감사해요. 다시 주서온 현수막 미싱질 해서 붙이면 쓸수있겠네요. 일단 미싱함 돌려보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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