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언제까지 하나요??

[언제까지??]

오늘부터는 촛불집회를 매일 안하나요??
사무실 동료가
오늘부터는 5일장으로 한다고 해서요...

[20일까지는]

20일까지는 매일 열립니다.
그 이후는 제가 들었는데 까먹었네요.
아무튼 20일까지는 매일 집회 있습니다.

[5일장]

5일장은
촛불집회중 분신하신 고이병렬씨의 5일장이
14일 토요일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5일장이란 말이 나온것 같은데...
음... 계속해서 한다고 저도 알고 있는데요..

[20일까지]

재협상 하지 않으면 그 다음부턴 <정권퇴진>운동 할거랬어요.
명바기 하는 꼴을 봐선
아마 21일 토요일에 촛불 200만개 필요할 것 같아요.

저는 차라리 그리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촛불들고 나선 사람들, 미친소 때문만은 아니잫아요.

[아마도]

장기전 될 것 같아요.

[쥐박이]

퇴진하고,딴나라당 공중분해되고,조중동 폐간될때 까지 아닐까요??

[계속]

"될때까지 모입시다!" 집회할 때 구호 외치잖아요~~~
평일에는 참여하기 어려워도 주말마다 가서 밤샘하고 올랍니다!

[정말]

가슴이 뜁니다.
처음 이 게시판에서 그게 벌서 4월이네요. 청꼐천소라광장에서 시위라도 하자는 글을 읽고 주말 내내 가슴 졸이며 뉴스나오기를 기다리던 그때만 해도 5월이면 이미 소고기가 들어오고 다긑날 줄 알았습니다.

그때 다녀오신 분들이 참여인원도 너무 적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구경하는 듯해서 다신 안간다고 하셔서 어찌나 죄송하던지요...

제가 5월초 처음으로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서울로 가면서 남편에게 그랬네요.
희망이 있어서 가는 것이 아니고, 마지막 기회에 목소리라도 하나 보태려고 간다고...

5월 중순 집회에 갈 때도 이번이 마지막이겠지...라고 생각하며 갔었는데...

어느새 한자루 촛불이 들불처럼 번져서 결국 100만을 동원했네요.

이제 어느 틈에 희망도 조금씩 자랍니다.

장기전.. 반가운 말도 아니지만...그래도 절망적이지는 않네요.

모두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그리고...어서 끝나고..일상의 소소한 이야기, 맛난 것 만드는 이야기 남편과 싸운 이야기들로 어서어서 돌아가고 싶습니다.

[전]

아무래도 5년내내 광화문으로 소풍나가야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