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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라면 때문에..너무 무식하게 했나??
갔는데,
라면을 사야해서 라면코너 갔더니
이제까지 농심을 산 이유가 하나 더 있더군요.낱개 판매!
농심은 거의다 낱개로 쌓아놨어요. 일반라면, 컵라면 모두
매대의 4/5를 차지하고 있는데,
삼양이나 오뚜기 등은 4개,5개 한꺼번에 포장된 것만 팔더라구요.거것도 구색만 겨우 갖춰서요.
그래서 매장 판매원 불러서
삼양꺼 낱개로 안파냐 했더니, 낱개는 안판답니다.
그래서 매장안에 사무실 가서
이거 왜 낱개로 안파냐 했더니(사실, 여기서부터 시선집중, 오전시간이라 손님이 별로 없었음. 다 쳐다보는듯..
그리고 농심 라면을 매대에 깔던 외부업체 직원..일손을 멈추고 관심을 보이두만요)
남자 직원 아...이게 더 싼건데.... 합니다.
그래도 나는 낱개로 사고 싶다 했더니
알다시피 매장이 솔아서(좁다의 경상도 말)...라고 합디다.
그래서 다음에 와서 확인하겠다고 하고 라면은 안사고 다른것만 샀는데....
내가 너무 크게 얘기했나. 매장직원들이 다 나를 주시하는것 같더라구요.
으허허어억..
뻘쭘하여 나오면서...아이고..나혼자 이런다고 농심이 망하겠냐. 세상이 바뀌겠냐...싶기도 한것이..
그냥 삼양라면 4개짜리만 들고올것을...
어쩐대요? 앞으로... 그 슈퍼 며칠 있다가 가야할것 같아요^^;;
1. ....
'08.6.11 12:19 PM (121.166.xxx.148)잘하셨어요..!! 짝짝짝!!!
2. 걱정 안하셔도~
'08.6.11 12:21 PM (220.75.xxx.252)낱개짜리 라면을 사먹을 권리를 빼앗은 슈퍼예요.
자꾸 항의해야 낱개도 판대하죠.
물건 주는대로 사먹어야 한다는게 작금의 쇠고기 사태와 똑같은겁니다.3. 아니에요
'08.6.11 12:21 PM (118.8.xxx.129)뭐 다짜고짜 목소리 높여 소리지른 것도 아니고 험한 얘기하신 것도 아닌데 당당해지세요.
소비자로서 원하는 것은 당당하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4. 홍이
'08.6.11 12:22 PM (219.255.xxx.59)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 했잖아요
우리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시다5. 오호
'08.6.11 12:26 PM (121.88.xxx.109)박수 쳐 드릴께요~~^^
6. bn
'08.6.11 12:27 PM (121.88.xxx.127)어머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셨네요
어제 저도 마트 갔는데 농심라면은 종류대로 묶음, 낱개 다 있는데
삼양, 오뚜기 등은 묶음 밖에 없더라구요
되도록이면 라면 끊자 싶어서 결국은 안샀는데
(농심은 불매이고, 1,2개만 사야지 묶음으로 사면 계속 그것만 먹어서..ㅠㅠ)
직원한테 얘기할걸그랬네요7. 잘하셨어요
'08.6.11 12:37 PM (211.206.xxx.71)잘 하신 거예요..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야지요..
8. ...
'08.6.11 1:05 PM (221.140.xxx.184)저도 어제 마트간 김에 삼양 맛있는 라면 사왔어요...
농심 신라면이 저에게는 별로 안 맞았는데, 그냥 습관처럼 먹어 왔거든요.
새로운 거 한 번 먹어보려구요...
그런데 제 옆에 아저씨도 삼양라면 집더라구요... 괜히 반가움이...^^9. 이쁜 내새끼
'08.6.11 1:28 PM (121.175.xxx.14)오후에 내가 없는 틈을 타 라면을 먹자고 자기 아빠를 꼬드겼다. "니가 사와"
삼양으로 골라 왔답니다. 어찌나 이쁜지 ..... 지난날에는 바나나킥은 농심이라고 환불하고 ㅎㅎ10. ㅋ
'08.6.11 2:42 PM (125.186.xxx.132)ㅋㅋㅋㅋㅋㅋㅋㅋ아정말 귀엽네요 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