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도시락을 싸야하나? 어쩌나?
학교에서 온 공문도 있고 아직은 이라며 이러고 있었는데
내일 저희 아이 중 1 원주로 수련회갑니다.
2박3일동안 꼼짝없이 바깥밥 먹어야 합니다.
지금이야 그렇다치고 앞으로는...
그런곳에서 좋은고기 사용하겠습니까?
다시다, 육수, 양념 재료들 GMO옥수수 신경이라도 쓰겠습니까.
수련회는 유치원, 초.중.고 다 가지요.
대학생들도 MT가지요.
미국소고기, GMO 위험하다고 하는 우리들은 이것저것 신경쓰가며 아무리 가려 먹여도
친구들끼리 군것질, 친구집 갔다가, 이렇게 수련회 갔다가 ...
먹기싫으면 안 먹으면 된다고 누가 말했나요. 아 놔~~~
또 결혼과 동시에 말짱 도루묵되는건 아닌지.
앞으로는 아이들 결혼 상대 데리고 오면
미국소고기에 대해서, GMO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2008년도에 있은 촛불집회에 참석했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그 가족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야 하나요?
애들은 그런거 상관없이 지네들 좋다면 그 또한 어쩌겠습니까.
아님, 그때쯤엔 결혼할려면 광우병 유전자 검사증이 필수가 될런지...
참 별 상상을 다 해 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급식만이 문제가 아니네요.
아이고 조회수 : 829
작성일 : 2008-06-10 17:02:59
IP : 219.254.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병원환자들은
'08.6.10 5:06 PM (211.207.xxx.55)어쩌냐구요.
그거말고도 여기저기 다 들어간다는데 그건 다 어쩌냐구요..2. 그러게요
'08.6.10 5:35 PM (59.187.xxx.140)저는 지방에 결혼식 갔다가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먹는데 안먹을수도 없고
일일이 물어보고 먹을 수도없고
환장하겠드라구요3. ..
'08.6.10 5:49 PM (211.201.xxx.225)작금의 사태의 심각성을 완전하게 파악못한 울남편...
소고기 수입되면 소고기 먹지말자...
OTL.....
좌절한 나....
그래... 당신 이제 어디가서 냉면 절대 먹지마...
부대찌게도 먹으면 안되고...
아니.. 그냥 아무것도 사먹는건 안돼...
울남편 - 왜??
흐미...
미국늙은소로 햄도만들고 육수도 낼테고....
너무 많아서 말로 할수도 없다...
이젠 쏘세지도 못구워주니까 그렇게 알어...
그제서야 이 사태의 심각성을 생각해보는 울 남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