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유계시판이니깐,,

자유 조회수 : 455
작성일 : 2008-06-05 12:57:04
지난 토요일 시청엘 다녀왔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어요..
오전에 출근하여 마치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델고,, 쉬엄쉬엄 갔었지요..
광장 입구에서 피켓,스티커 이것저것 받아 들고, 설문하는곳에 들러서 기웃거리고,,
이사람 저사람 아이의 와~ 사람많다'라는 소리 들어가며, 이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왔을까,,
의구심을 잠깐 갖다가,, 광장 한쪽에 자리 잡고 앉았습니다.
꼭 휴일 올림픽공원 소풍나온 사람들 같았습니다.
돗자리 깔고 앉아, 김밥을 싸온 사람, 사온 사람,
한말씀 적으라고 나눠주는 색지에 그림 그리는 아이,, 울 아이도 보태서,,
한가로운 오후 공원이었어요..
옆에 더 어린아이와 참견쟁이 울아이가 잠깐 놀다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는 순간
저의 뒷쪽엔,, 어마어마한 인파에 놀랐습니다... 순간 가슴이 벅찼었습니다.
아이도 tv 뉴스에서만 보던 대통령할아버지의 이름을 이순간 습득했고,,
나쁜소는 먹으면 아프단것을 알았습니다..
내용도 모르는 구호를 따라하는 재미에 흠뻑 빠졌었구요..
거리행진을 신나게 따라가다 다리아프다면 쪼그리고 앉는 아이 때문에
10시쯤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이후 부터,, 상황이 급하게 돌아가서 격력해졌다는 뉴스를 봤어요..
볼 때마다 손발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이런 써글것들이..

순간 드는 생각이,,
이 많은 사람들은 뭘하는 사람들일까..
먹고살기 바쁜 이 시국에 생업도 내팽개치고 나와 큰소리로 외쳐주는 마이크들고 서 계신분들
정말 존경 스러웠습니다.
프라자호텔 유리에 비친 사람들,,,
날이 저무니 무슨 대단한것을 먹는지, 불쑈하는 모습도 보이던데,,
정말 대조되는 장면이었습니다.

다녀오니, 관심은 더 배가 되고, 뭣도 모르는 어린 아이도 뉴스에 귀를 기울이고,,
어딘가에 송금도 하고 싶은 맘이 생기고,,
소심한 성격에 혼자선 아무것도 못할것 같더니,, 여기선 마음이 틀려집니다.

한번 다녀오세요..
관심은 배가 됩니다.







IP : 211.212.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6.5 1:39 PM (211.194.xxx.176)

    한번은 다녀와야 겠죠
    6일은 애들도 쉬니까 데리고 가고싶은데 가만이 있어줄라나 걱정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1875 남편의 실종 31 ㅠㅠ 2009/12/02 5,750
391874 키플링 가방에 붙어 있는 고릴라?원숭이? 없어졌다는데요 10 키플링 2009/12/02 2,490
391873 아이들 mp3 얼마만에 바꿔주나요? 6 에휴 2009/12/02 589
391872 감기 걸렸을때 미역국 먹으면 감기 도진다는 말 들어보신 분? 19 .. 2009/12/02 4,857
391871 펌)슬픈 우리네 결혼생활.. <==== 재미로보아요 2 윤리적소비 2009/12/02 821
391870 will 와 would 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5 영어초보 2009/12/02 1,060
391869 아래 클릭좀 님이 쓰신글 꼭 읽어주세요 정말 좋은 일이더군요.. 2 읽어주세요 2009/12/02 219
391868 어린이집 CCTV 어떻게 생각하세요? 6 은희 2009/12/02 917
391867 아토케어 질렀는데요 1 작두탄 지름.. 2009/12/02 439
391866 2학년 남아 학원보내는것땜에요....조언좀부탁드려요 6 하늘 2009/12/02 487
391865 아까 언니에 아이라고 올리신 글 삭제하셨나 봐요 2 혹시 2009/12/02 576
391864 어떤걸 배우고 싶으세요? 2 갈팡질팡 2009/12/02 413
391863 고혈압 2 걱정맘 2009/12/02 543
391862 척추랑 목때문에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데요...병원비가 원래 이렇게 비싸나요? 2 그리트 2009/12/02 699
391861 분당에 비염 잘보는곳,,,,수술도 고려중이에여 3 ^^ 2009/12/02 502
391860 돈 아까와 죽겠네요,,,절대 사먹지 마세요. 7 홈쇼핑갈비탕.. 2009/12/02 2,003
391859 클릭하면 희귀병 어린이에게 500원 후원금 지급해요 12 클릭좀^^;.. 2009/12/02 504
391858 성격 좋은애들 가지신 분들. 엄마 성격이 정말 좋나요? 21 자식 성격 2009/12/02 2,789
391857 유자청으로 샐러드 소스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2 초보 주부 2009/12/02 1,385
391856 mb임기가 언제까지인가요. 8 궁금.. 2009/12/02 949
391855 중고차 판매할때 궁금한점 있어 올려요. 1 차팔자 2009/12/02 574
391854 초등1학년 슬생 문제 답 좀 가르쳐주세요. 6 초등1학년 2009/12/02 538
391853 신떡처럼 매운 떡볶이 하는방법아시는분 6 먹고싶다 2009/12/02 966
391852 요즘 집들이 안하는 분위기 아닌가요? 8 집들이 2009/12/02 1,566
391851 홈쇼핑보다가 갈비 먹고싶어요.. 8 ㅎㅎ 2009/12/02 624
391850 우리집꺼 왜 가져가려는건데..? 25 내가봉이냐 2009/12/02 4,732
391849 뉴욕,나이아가라 패키지 가는데 많이 춥나요?(크리스마스여행) 8 여행 2009/12/02 941
391848 “4대강 홍보에 초중고생 동원” 4 ... 2009/12/02 331
391847 ((급질))서울대 안에서 밤늦게까지 시간 보낼만한 곳이 있나요? 12 급해서요.... 2009/12/02 903
391846 한우 구이용..냉동했다 구워도 맛있나요? 2 한우 2009/12/02 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