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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이 거리에 서준다면

정우 조회수 : 1,145
작성일 : 2008-06-02 09:32:55
저 노빠 아닙니다.

하지만 노무현씨가 괜찮은 대통령은 아니지만
비교적 괜찮은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노빠인가요?^^

퇴임 이후 아무말 안하고 마냥 자전가타고, 손흔들며 웃고만 있죠.
저도 정치적인 발언을 하는 것 보다는 그것이
노통에게도, 그리고 시민에게도 낫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생각이 많은 분이니 할말도 많은텐데
꾹 참고 있느라 용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정부는 이전 정부가 한 일 설겆이 했다지만
노통은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겠죠.
하지만 일말의 책임은 있습니다.

무고한 시민들이 더 다치기전에
노통이 전직대통령으로, 시민의 한사람으로 거리에 서는 장면을 꿈꿔봅니다.
이 정국을 질질 끌지 않는 특단의 대책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또 "체신머리" 없다 욕할까요?
전직 대통령이 점잖치 못하다고 손가락질 할까요?

그러면 외신에 대서특필 될 것이고
자국민보다는 외국에 프렌들리한 '이명박' 무지 쪽팔릴텐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노통 옆구리 한 번 팍팍 찔러보는 것도 괜찮나요.

노통은 정치를 하기보다는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어울려보이는데요...
IP : 218.151.xxx.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구쥬스
    '08.6.2 9:36 AM (58.72.xxx.2)

    그러시면 안됩니다.. 일단 전 대통령이 나서신다는 차체가 현 대통령에 대한 예의가 아니고..
    그리고 저는 그냥 이제는 조중동에서 벗어나셔서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마 많은 생각을 가지고 계시겠죠.. 하지만 한마디 한마디가 조심스러우실 수 밖에요.
    저는 노 저 태통령께서 다시 조중동의 펜대에 휘갈겨 지는게 싫습니다..

  • 2. 음..
    '08.6.2 9:37 AM (58.236.xxx.156)

    전 노통은 빠져주시는게 도와주시는거라 생각해요.
    지난 10년에 염증을 느꼈다는 조용한 세뇌에 대선부터 총선까지 한나라당을 찍은 분들에게 노통이 촛불집회에 동참하는순간 그 세력들은 다시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될겁니다.
    덮어쒸우기 좋죠.
    거봐라 노통이 배후였잖아.
    니들은 저사람의 정권야욕에 넘어간거야.
    노통은 그냥 지금 그대로 봉하마을에서 평화롭게 계시는게 오히려 도와주시는겁니다.

  • 3. 큰일납니다.
    '08.6.2 9:38 AM (58.120.xxx.131)

    배후조종 세력을 잡을려고 눈이 시뻘개진 쥐새끼에게

    우리의 보물을 내주어야 하나요?

    우리 시민의 힘으로도 충분합니다.

    한번에 되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끼리도 안되구요.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갑시다.

  • 4. 안됩니다.
    '08.6.2 9:39 AM (211.108.xxx.131)

    노통은 뒤에 계셔 주셔야 합니다. 그분이 앞에 나섰다가 잘못되면 우리 국민들은 절망합니다.

  • 5. 국민들이
    '08.6.2 9:44 AM (116.37.xxx.199)

    아니라 노빠들이 절망하겠지요...

  • 6. 말도안되죠
    '08.6.2 9:44 AM (116.120.xxx.130)

    안그래도 없는 배후 만들려고 혈안외되있는데
    지금정부와 조선일보 먹잇감이죠
    봐라 좌파세력 노무현이 배후다
    정부 전복 의도다
    난리가날걸요
    그런소리꺼내지도 마세요

  • 7. ..
    '08.6.2 9:45 AM (210.94.xxx.89)

    생각 많으신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국민뒤에 계셔만 주셔도 우리는 힘이 될껍니다..

  • 8. 저도
    '08.6.2 9:47 AM (124.50.xxx.177)

    생각이 많으실거라는 댓글에 공감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가끔씩 누군가가 올려주시는 사진을 보면서 그리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넉넉하게 만족합니다.

    지금은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 9. 정우
    '08.6.2 9:51 AM (218.151.xxx.43)

    그런가요?^^
    제가 너무 흥분했나요. 돌파구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지금 상황이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악몽을 꿨으니 아침에 일어나면 찜찜하겠지만
    그래도 그걸로 끝이니까요.

  • 10. 누구보다
    '08.6.2 9:54 AM (211.206.xxx.71)

    이 상황에 안타까워 하고 계실겁니다..생각하면 맘이 아픕니다.
    하지만
    지금
    그대로
    건강하게 계셔 주시는 것만큼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저,,그냥,,,,,,,,,,,미소로만 계셔 주시는 겁니다.

    조중동,,,,,,,저 악발이들. 찰거머리들..온갖 간교한 계략은 다 짜내는
    비열하고 치졸하고 저열한 인간들만 모인 곳.
    만일 한마디라도 하면 어떻게든 거꾸로 이용할 놈들입니다.
    이번만큼은 말려들면 안되지요, 어제 시위대도 정말 잘 참더군요,,,
    그만큼 많이 당해 왔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요...........모두다 비폭력 비폭력을
    연호하는 걸 보고 정말 온 몸에 전율이 일었어요,,,,,,,,,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 11. 만약에
    '08.6.2 10:04 AM (211.214.xxx.225)

    만약 노통께서 전면에 나서면 좋아서 길길이 뛸 인간들이 보이지않나요
    절대 안됩니다
    우리 국민뒤에 계셔만 주셔도 우리는 힘이 될껍니다.. 2222222222

  • 12. 절대 노우!!
    '08.6.2 10:14 AM (116.123.xxx.91)

    반대세력 총집결의 원인이 됩니다.
    다시 한번 그분을 하이에나떼에게 찢기게 놔두자고요?
    이제 그만 쉬시는 게 사람의 도리라고 봐요.

  • 13. 허 참......
    '08.6.2 10:16 AM (210.221.xxx.4)

    청와대에 벼락이 때리길 매 순간마다 빌고 또 빌지만

    그건 아니지요.
    사분오열 시킬 일 만들면 안되지요.
    이거 아님 저건 아니잖아요!

  • 14. 그 사람...
    '08.6.2 10:26 AM (58.230.xxx.141)

    이제껏 거리에 홀로 서 있었던 아닙니까?
    그 때 몰라보고 같이 서 있어주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우리가 이젠 서야죠.

  • 15. 나 원~~
    '08.6.2 10:28 AM (122.153.xxx.162)

    그걸 의견이라고 내시나요?

  • 16. 헐..
    '08.6.2 11:42 AM (123.214.xxx.72)

    지금까지도 껀수만 잡히면 모든걸 노통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그 좋은 껀수를 이명박 한나라당 조중동이 가만보고 있겠습니까? 얼씨구나하고 역시 배후세력이라며 덤탱이 씌우고도 남을겁니다. 아마 그걸 노리고 눈에 불키고 예의주시하고 있을지도 모르구요! 절대 노통과 개입시켜서는 안됩니다.

  • 17. 봉하마을
    '08.6.2 1:30 PM (121.169.xxx.32)

    그렇찮아도 봉하마을 방문객이 소고기촛불집회에 대해 물으니
    배후세력이 있느는데 그렇게 많은 국민이
    몰리지는 않을것이라고 한말씀 하시고
    더이상 코멘트는 없다 했습니다. 그런게 바람직한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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