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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드뎌 현수막 도착해 베란다에 달았네요.

나름고군분투 조회수 : 672
작성일 : 2008-06-01 22:52:46
젖녀가 당산된 영등포구민입니다.
정말 미치고 환장할 노룻이죠.

며칠 전 주문한 현수막 도착해 오늘 달았습니다.
아마 저희 동네에서 유일무이한 거 같은데요. ㅠㅠ

라면도 삼양라면으로만 먹고 있고
여기저기 서명하고
찌시라기 정선희 퇴출 서명까지 하고나니 참
마음이 헛헛합니다.

이 와중에 동료들과 골프연습 간 남편이 너무 밉네요.
아프리카 중계 보면서 화가 나서
전화해서 빨리 들어오라고 이 시국에 골프가 치고 싶냐고
큰소리를 쳤네요.
남편이 같이 간 동료들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에 거기다 명빠랍니다.
그 중 한 명은 대구출신.
그래서 같이 놀지 말라고 소리 질렀네요.

제가 보고 있는 이 생중계가 정말 2008년에 일어나고 있는 일인지
제 눈과 귀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 지치지 말고 힘을 냅시다.
낙숫물도 바위를 뚫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구요.  화이팅.
IP : 58.120.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8.6.1 10:54 PM (116.36.xxx.193)

    지나가다 광우병 현수막 걸린집 보이면
    그자리에서 한 20분간 쳐다보고 가요
    마음속으로 동감을 외치며 용기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고맙습디나 ㅠㅠ

  • 2. ㅠ.ㅠ
    '08.6.1 10:55 PM (121.183.xxx.1)

    저 40평생을 경북과 대구에서만 살았는데
    명박이 안뽑았습니다요.

  • 3. ..
    '08.6.1 10:57 PM (122.43.xxx.81)

    저 사실 이번 투표 안했습니다.. 투표 안한게 이리 크나큰 죄가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차라리 다른 사람을 뽑아서 다른 사람 표라도 올려놓을걸...
    다음부터는 정말 투표 잘 해야겠습니다.
    죄송합니다.

  • 4. 지금
    '08.6.1 10:58 PM (121.152.xxx.86)

    아프리카 생중계 보고 있는데요..
    정말 울나라 국민들 넘 훌륭합니다
    저도 현수막 주문했어요..울집 시골이지만 유동인구가 많은 주유소입니다
    젤 잘 보이는데다 걸어놀 겁니다^^
    진즉 걸고 싶었는데 신랑 꼬시기 쫌 시간이 걸렸네요~
    저도 화이팅입니다~~~

  • 5. 나름고군분투
    '08.6.1 10:58 PM (58.120.xxx.213)

    제 남편 부산출신, 저 서울, 시댁 부산, 친정부모님 대구.....
    노무현 시절부터 참 힘들었지요. 저와 남편을 제외하곤 모두 한나라당...
    하지만 부산 형님도 이젠 대놓고 욕을 하신답니다. 친정엄마는 좀 수그러
    들어구요....너무 속상해요.

  • 6. ....
    '08.6.1 10:59 PM (218.50.xxx.39)

    저희 동내에도 생협회원들만 달았어요 그나마 몇몇분들은 집안쪽에 달았어요
    작은 스티커라도 주문해서 여기저기 다니며 붙이면 불법이되나요?

  • 7. .
    '08.6.1 11:02 PM (121.183.xxx.1)

    스티커 붙이는거 불법인가는 모르겠는데,
    환경미화(보통 동사무소에서 하는.) 노인들이 스티커 같은거 다 떼더라구요.
    그냥 삐라처럼 뿌리는게 낫지 않을까요?

    보험회사 영업사원들처럼 차 와이퍼 앞쪽 같은곳에요.

  • 8. 우리아파트
    '08.6.1 11:10 PM (124.50.xxx.18)

    1800세대 20개 동인데 우리동에만 달랑 3개달렸습니다
    평소 목소리깨나 높이던 사람들한테 달자 달자 해도 꿈쩍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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