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어떤 사람이냐면..
사실..이러한일 있으면 그냥..지나치는 사람입니다..
뭐랄까요..나 아니라도 다 하니까..라는 생각도 있고..뭐하러 저래? 라는..생각도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툭하면 촛불집회라고...조금은 못마땅하게 생각했었던 사람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전...지난 대선결과와..그리고 총선결과를 보면서...가슴이 답답해옴을 ..그리고 이 나라가 어찌 되려고..라는 생각과 함께..정말로..성당가서 세계평화를 위한 기도와 우리나라를 위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시청갔다 집으로 오는 길..
우리나라를 위하는 기도를 묵주기도 5단 바쳤네요;;
어쨌거나..저같은 사람도..참 이렇습니다..
오늘...파이낸스 센터 계단에서..왔다갔다 하는 사람들과 조.중,.동 구독거부 서명 받는것을 보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유모차부대가 오고..
한쪽에서는...전경들이 구호 외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강기갑 의원 지나가는것을 보고 있자니..
눈물이 왈칵 나더군요..
특히나..전경들의 그 구호외침이..뭐랄까요..자기 암시같은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에
그들도 얼마나 겁이 나겠어요...분명 어린 청년들일텐데..마음이 아프더군요..
오늘은..참 슬픈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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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칵 했었어요
... 조회수 : 491
작성일 : 2008-05-29 21:34:35
IP : 125.131.xxx.1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9 11:10 PM (211.177.xxx.190)마음가짐을 바꿔보세요
억울하고 분하지만 길게 봐야죠
슬퍼하다 주저앉으면 안돼요
밥도 잘먹고 힘내서 으샤으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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