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갔다가 애가 몸이 안 좋아서 데리고 가지도 못하고 남편은 회사에서 늦는다하고...
오마이뉴스 생중게 틀어놓고 아고라 들어갔다 거의 제정신을 못차리고 컴앞에 앉아 있는데
옆에서 의자에 앉아 조용히 why 책 보던 일곱살 난 아들래미가...
"이명박은 물러가라!! "를 갑자기 따라하네요..
헉... 책 읽고 있는 줄 알았는데 옆에서 조그맣게 나는 소리 듣고 있었나봐요.
마음은 이미 광장시장 행렬에 합류해 있는 아짐입니다.
이명박은 물러나라
평화시위 보장하라
연행자를 석방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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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잘하고 있는거죠?
켁... 조회수 : 495
작성일 : 2008-05-29 21:27:23
IP : 221.149.xxx.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9 11:24 PM (122.46.xxx.124)애들 둘 데리고 촛불집회 갔다가 돌아와 씻기고 재워놓고 들어왔습니다.
댓글 없어 맘 상하실까봐 ^^;;
우리 딸은 가끔 제가 입에 붙은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부르고 있으면
흥얼흥얼 따라 부르더라구요. "우리 거기 갔었지, 촛불 많~은데." ^^2. ...
'08.5.29 11:34 PM (59.13.xxx.46)라디오21에서 이노래 나오면 초3 딸아이가 따라 부르는데요, 슬프게 들리나봐요.
슬플 때 이노래 불러야지...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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