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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힘듭니다.

힘들어요 조회수 : 636
작성일 : 2008-05-29 21:01:17
오늘 하루종일 맥빠지고 힘이 없어서
기운이 쫙..
주말엔 집회 다녀오고  평일엔 거리상 갈 수가 없어서
낮엔 일하면서 82에서 살고..
밤엔 집회현장 생중계 보느라 새벽잠 자고..

요즘 정말 힘드네요.
말랐어도 깡따구는 있었는데
요며칠 자꾸 스트레스 받아서 인지 몸이 힘들어요.

이번주도 주말을 공략하려고 열심히 기다리고 있는데
오늘 고시도 발표가 되어 버리고.
나쁜넘의 시끼들..

제가 가입되어 있는 카페.
한참 82에서 광우병의 심각성을 논할때
제가 가입된 타 카페는 그런 글 올리면 관심도 없고
지워달라는 둥, 게시판의 성격에 맞질 않는다는 둥 그런소리나 해대더니
요즘은 계속 집회얘기며 인터넷이며 Tv에도 종종 나와서 인지
조금씩 인식을 하더군요.

그래도 아직 멀었습니다만,  다행인건 집회 관련 소식이나 기타
다른 정보를 올리면 그전처럼 시큰둥한 반응이거나 아예 보질 않거나
그러지는 않는다는게 다행입니다. 그래도 여전히 적은 숫자가 관심보이지만요.
헌데 유독 한 카페는 정말 운영진이나 회원들이나 너무너무 관심없고
제가 집회 소식이나 이번 고시에 관한 내용을 올리면
정말 다들 짜증을 내는 겁니다.

오후에도 일하면서 내용올리고 열심히 설명하느라 애썼는데
세상에 운영진이 제 글을 저한테 확인하지도 않고 지워버린게 아니겠어요?
너무 황당하지 않습니까?  작성자와 상의도 없이요.
아무리 그 카페 게시판과 성격이 (참내..이상황에 그놈의 게시판 성격이 무에 그리 중요합니까..ㅠ.ㅠ)
안맞는다고 자기 맘대로 지워버린 겁니다.
하도 기가차서  왜 글을 맘대로 지우는거냐.  설명은 하고 지워야 하고
적어도 작성자와 상의는 하고 지워야 하는 거 아니냐! 했는데도
운영자는 대답도 없이 묵묵부답,

제 글 밑에 그 카페 회원들 하나같이  집회 관련해서 나오라 마라 하지 마라는둥,
정치적 색체가 강한 내용은 자기들도 보기 싫다는 둥,
하나같이 이소리입니다..허걱.
제가 집회 나오라고 강요한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이차저차 상황이 이젠 더 심각하게 되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집회에 한번 나와주셨음 좋겠다.
부탁조로 글 올렸던 겁니다.

그런데 어쩜 하나같이 정치 얘기는 싫다는 둥,  게시판 성격에 안맞는다는 둥..
세상에 아직도 이러고들 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은 다를 수 있지만  그럼 그 개인적인 생각이 다름은 인정하고
그런 글도 같이 공유할 줄 알아야 하는 거 아닙니까?

정말 깝깝합니다. 진짜.

에효.  말이 길어졌네요.
이번주  82회원님들 우리 다 같이 뭉쳐서 힘껏 소리내 보아요..ㅠ.ㅠ
참..서글픈 현실입니다..ㅠ.ㅠ
IP : 61.255.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까페
    '08.5.29 9:05 PM (220.94.xxx.231)

    어디입니까?? 궁금하네요~

  • 2. ^^
    '08.5.29 9:15 PM (222.237.xxx.9)

    저는 먹기만해도 살이 풍풍찐다는 임신 9개월인데 요며칠 3~4시에 잤더니체중이 되려 줄었어요...
    촛불시위 나가 현장에서 애라도 낳아서 "촛불이" 엄마라도 되볼까 하루에 열번은 고민하다가 몸이 힘들단 핑계로 항의 전화나 돌리고 성금보내고 현수막 달고 인터넷만 지키고 있답니다.

    저는 일부러 주변 사람들한테 진지하게 얘기안하구요...돌려서 조금씩 농담하듯이 서서히 주입시킵니다...
    대구에 사시는 저희 시부모님, 친정 부모님들도, 무관심한 남편마저도...직접적으로 말고 돌려서 예를 들어가며 얘기를 했더니 어제는 시어머님이 전화오셔서 애 놓고 먹을 미역국에 들어갈 소고기를 봉화에 있는 한우마을까지 가서 미리 사뒀는데 진공으로 해놔서 김냉이나 아예 얼려뒀다 먹여야겠다고 걱정하시게 까지 만들었네요.
    미국산 들어오면 큰일이라고 걱정하실 정도는 됐어요...휴우..
    여기 자게에만 해도 너무 정치적인 글이라 예전 자게가 그립다는 얘기도 얼마전에 올라왔잖아요.
    특히 생각이 보수적인 분들한테 접근할때는 너무 강경한 발언이나 내용보다는 돌려서 말하는 법도 괜찮을 듯 해요.

    그래도 원글님 지금까지 정말정말 수고 많이 하셨구요...좀 더 기운내서 우리 길게 가자구요!
    기운내시고 홧팅!!

  • 3. 저는
    '08.5.29 10:03 PM (121.131.xxx.127)

    오늘 다음의 미즈넷에 갔었는데
    정말 맥 빠지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 4.
    '08.5.29 10:26 PM (221.139.xxx.164)

    잠잠한데도 꽤많아서... 살짝 당황

  • 5. 맞아요
    '08.5.30 6:51 AM (218.238.xxx.247)

    저도 요새 주위사람들 설득하는데 다들 절 이상한 사람으로 봄니다 제가 들어가는 육아사이트도 지역이 지역이라선지 넘 조용하고요 왜들 그런지... 그래도 우리 지치지 말고 열심히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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