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울쩍하신 분들 많을 거예요.
나랏일 때문에 아무리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있어도 온전히 즐겁기 힘든 상황입니다.
그런데 전 어제 추적 60분 요셉의원에 대해 보면서
많이 울면서도 위로를 받았어요.
그래도 거기 원장님 같은 분이 계시니까 희망을 가져야죠.
우리나라가 외국에 비해 그래도 의료비를 저렴합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진 모르겠어요.
행려병자나 도저히 의료보험비도 못낼 만큼 어려운 환자들이 분명히 있는데
정부에서는 의료사각지대가 없다고 주장한답니다.
이렇게 쓰고 나니까 참 생뚱 맞네요.
쇠고기 관련 성금 때문에 비상금을 푼 분들이 많으실텐데
혹시 관심과 여유가 있으시면 요셉의원도 조금 도와주세요.
홈페이지는 www.josephclinic.org 입니다.
계좌번호는 거기 가면 있어요.
물론 후원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요셉의원 같은 곳이 있다는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조금밖에 후원 못했는걸요.
저 요셉의원 관계자 아닌거 아시죠?
추적60분에서도 겨우 설득해 취재한 거고 거기 분들은 선행을 겉으로 들어내길
꺼려하시는 것 같은데 제가 이런 글 올리는게 누가 되면 어떨까 하다가
용기를 내어 올립니다.
신애라 차인표가 외국애들 월 3만5천원씩 후원하는거 나왔길래
그거 할까 하다가 요셉의원 후원하기로 했어요.
아무리 그래도 아픈 내 나라 국민이 더 안타까운걸 보니
저도 무척 이기적인게 확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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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추적60분 요셉의원 편 보세요
추적60분 조회수 : 878
작성일 : 2008-05-29 21:20:24
IP : 122.37.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9 9:29 PM (211.193.xxx.135)요셉의원 관계자 아닌거.....모르겠는데요^^
추적60분 다시보기 한번 볼께요2. 참 사랑
'08.5.30 1:39 AM (210.0.xxx.133)요셉의원 고 선우경식 원장님 정말 존경합니다
영등포 쪽방촌 없는 자들을 위한 대부였던 그분의 영정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우리 뿐 아니라 의사들에게도 많은 것을 남기신 그 분
나라에서 외면하는 사람들의 살 권리를 지켜주셨던 그 분이 위암으로 돌아가신 것은
작금의 우리나라로선 정말 큰 별을놓친 것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추적60분 말미에 우리도 누구나 의료혜택의 범위에서 벗어날수 있다
우리의 말년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이런 분들이 계셔주셔야한다는 말이 가슴을 쳤어요
82 가족 여러분 꼭 봐 주세요
이시대의 참 어른 이십니다
5월 28일 추적60분입니다
요셉의원 자원 봉사자 500여명의 희생으로 꾸려지는 병원입니다
많은 후원해 주십시요!!!3. 저
'08.5.30 9:46 AM (211.214.xxx.225)저 방송할때 봤어요
선우경식원장님 편안한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드립니다
한평생을 가진것없고 아픈이들을 위새 그리 애쓰셨으니 지금쯤 행복하실겁니다
하늘도 무심하시지 이리 훌륭하신분을 뭐가 바빠서 벌써....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4. 감동
'08.5.31 11:08 AM (121.140.xxx.191)존경이란 단어 이런분(선우 경식원장님)과 같은 분에게서 유래된듯해요. 이명박처럼 국민을 섬기곘다는는 뻥상과는 너무도 대조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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