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검사 병원 추천해 주세요

[궁금]

안녕하세요?
2년전에 섬유선종을 맘모튬수술로 제거했습니다
수술후 한동안 잠잠하더니 작년부터 수술전의 증상과 비슷한 찌릿찌릿한
통증이 지나가고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또 섬유선종이 생겼나? 싶어 수술한 병원으로 갔는데
전혀 이상이 없이 수술자리도 잘 아물고 극히 정상이라고 합니다
정상이라니 한편으론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통증이 느껴지니 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는건가? 의심이 가기도 하고
계속  찝찝한 기분으로 살았어요
그후 6개월이 지나도 똑같은 증상이 있길래
의뢰서를 끊어서 삼성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역시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참~~ 다행이라 생각해야 되는지....
또 답답은 했지만 안심하고 돌아 나왔어요
그런데
지금도 가끔 기분나쁜 통증은 계속 느껴져서
안심이 되질 않아
한번만 더 병원에 가보려 합니다
혹시 유방검진으로 유명한 병원있음
추천 좀 해주세요
참고로 강남쪽이나 안양쪽이면 더 좋겠습니다
이왕이면 의사선생님 이름까지 알려주심 좋겠고요
너무 답답한 마음인것 이해해주시고요...
감사합니다

[풀빵]

지금 어느 병원을 다니시는지 모르지만
일단 강남의 아산중앙병원, 영동세브란스와
분당 제생병원(성이 구씨인 선생님, 안계시면 패스) 정도가 믿을만 합니다.
유방은 적어도 명의라는 분 2분 이상의 진찰을 받아봐야 확실합니다.
서울대병원 본원도 괜찮습니다.

[풀빵]

아산중앙은 안세현 선생, 영동세브란스는 이희대 선생,
서울대는 노동영 선생 찾아가시면 됩니다.
진료가 엄청 밀려있을 거예요.
삼성은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궁금]

와~~ 풀빵님. 너무 감사합니다

[풀빵]

강남성모병원 정상설 선생도 추가요...^^

[--]

저랑 많이 비슷하네요.
2년전에 섬유선종으로 수술했고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그쪽이 찌릿찌릿한게 아주 가끔씩
느껴져요. 기분안좋지요.
작년에 검진 받았을때 괜찮다고 했구요.
그때는 찌릿찌릿한게 없었던지 의사에게 물어보지 않은것 같아요.
저도 괜히 불안해지는데
이 찌릿찌릿한것은 왜그런걸까요?
아시는 분 없을까요?

[..]

저는 십년쯤 섬유선종 수술했는데요 절개했구요
요즘들어 찌릿해요
진짜 왜그런건지 ..
저도 염치 없이 묻어서 질문할께요 노원 도봉쪽에서도 추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십년전에 한대에서 받을떄는 특진신청해도 선생님 바쁘면 레지던트인지 하여간 다른분들도 막하고 그러던데..

[풀빵]

위에 열거한 병원의 선생님들은 전부 제가 업무상 직접 만나본 분들입니다.
검진을 레지던트에게 맡기거나 하는 일은 아직까지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과거의 일이기 때문에 지금은 뭐라 말씀 못드리지만
저도 검진을 받는다면 이 분들께 갈 겁니다.
그리고... 다른 분께 추천드릴 정도의 선생님이 별로 없어서(제가 모르는 것일 수도...)
그 외의 병원은 좀...

[풀빵]

혹시라도 암을 의심하셔서 그런다면(대부분은 단순한 섬유선종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한 곳에서 암진단을 받더라도 바로 절제수술을 받으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명의 중 한 두 분 이상의 진단을 다시 받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다른 분을 찾아가실 땐 초진인 것처럼 하고 가셔야 합니다.
조직검사하고 마취 깼는데 이미 절제수술 완료된 분들도 몇 분 계셨습니다.
이 중엔 오진도 있었습니다.

[제경우]

작년 4 월경에 건강검진중 양쪽 유방안에 8개 정도의 선종이 발견 되어서

그중 모양이 좋지 않고 크기가 큰 2개를 총검사후 암이 아닌걸로 밝혀진후

이것만 절제 하고 나머지는 관찰중입니다. 저는 서울대 노동영 에게 진료 중입니다.

저도 가슴이 찌릿하고 아린 증상이 있다고 하니 선생님이 유선이 뭉친 사람들은 그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하네요.

[분당]

제생병원 구자윤 선생님은 분당 서현에 개원하셨어요. 제생병원에 안계시네요.
(제가 한달전에 그병원에서 맘모톰해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