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맘입니다.
새로 직장을 다니기 시작한지 거의 세달이 다되어가요.
그런데,같은 직장에 다니는( 저보다 두살 어린) 분과 카풀을 하게되었어요.
어차피 같은 길이고 해서...
그런데, 제가 좀 기분이 상했던것은 커다란 부피의 택배를 시켜놓고 저보고
집까지 데려다주면 안되냐고 해서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나중에 차가지고
와서 가지고 가라했습니다.
제가 기사도 아니고 차비를 달라그런것도 아닌데 기분이 넘 상하더라구요.
사실 요즘 기름값도 얼마나 치솟고 있습니까!
어제 용기를 내어 말했죠...카풀 그만하고 싶다고...
카풀하다 사고나면 운전자 책임이더라...그랬더니 다행히 알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며칠전에 다른 친구한테 이야기 듣고 알았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카풀반대네요.
사고나면 대부분 돌변한답니다ㅠ.ㅠ
주위에 그런 사람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말이에요..
그런데, 왜 제가 미안한지 모르겠어요..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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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이요.
소심녀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8-05-27 17:42:11
IP : 118.131.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카풀반대
'08.5.27 6:42 PM (211.197.xxx.216)남녀는 당근 안되구요.. 미혼남녀라면 연애하면 되겠지만.
암튼 한쪽이 희생해야되는 구조라서.... 커다란 부피의 택배를 시킨건 양해도 없이 미리 주문해버린거기땜에 기분이 당연 나빴을거 같아요. 암튼.... 그래서 저도 카풀은 참 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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