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0대주부가 가사도우미로 일을 한다면은 고용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직업 조회수 : 2,025
작성일 : 2008-05-27 11:25:29
어제 새벽에 저축에 관해서 글올린 맘입니다
밤새 꼬박 생각하느냐고 잠을 한숨도 못잤네요^^;;
먼저 여러 님들의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맞벌이가 최선이라고 생각은 하지만서요
제가 할줄 아는것이 없어서
어디 회사 경리자리도 들어가기가 어렵네요...
그러다 보니 생각하는 직업이 가사도우미,식당 설거지 이런것들 인데요...
수입은  식당보다는 가사도우미가 좀 적지만은 아이가 아직 어리니
어린이집에 잠시 맡겨놓고 하루에 5시간정도 일을 하면은 어떨까 해서요....
지금 당장은 아니고 아이가 두돌은 지나서 대소변도 가릴줄 알게 되면은 그때부터 시작해볼라고 합니다
물론 아기아빠는 펄쩍 뛰겠지만은 저로서는 이방법 밖에는 없네요...ㅠㅠ
그래서 그러는데 주변에 얘기를 들어보면은 가사도우미 하시는 분들의 연세가 대략 40대 이후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같이 좀더 젊은(?) 주부도 고용하시는 케이스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일자리가 너무 없다면은 다른 길도 생각해 봐야할것 같아서요
제가 손이 초스피드로 빠른것은 아니지만 성격의 장점이 책임감이 강해서 꼼꼼하게
일할수 있거든요^^;;
IP : 219.250.xxx.16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7 11:28 AM (122.32.xxx.149)

    어떤 일이던 일 시키기에는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보다 나이 적은 사람이 더 편하죠.
    40대를 선호한다면 그건 아무래도 일을 해본 경험이 많으니 일을 잘하기 때문이지 나이 때문은 아닐거 같은데요.
    나이가 젊다면 체력도 더 좋을거구요... 일만 잘하고 성실하다면 저라면 30대가 오히려 더 좋을거 같은데요.
    꼼꼼하게 하신다면 좋아하실 분들이 분명이 있을거예요.

  • 2. 애기
    '08.5.27 11:28 AM (222.109.xxx.161)

    엄마 ! 무조건 화이팅 입니다.. 마음 조급해 하지 말고 애기 엄마한테 딱 맞는 직장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그러잖아요... 미래를 위하여
    열심히 살아요....

  • 3. 저는
    '08.5.27 11:29 AM (203.218.xxx.24)

    40대 초반입니다.
    입주 가사 도우미도 오래 써보았습니다.

    저는 30대분이 젊은 감각으로 싹싹하게 일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4. 좋아요
    '08.5.27 11:33 AM (124.54.xxx.18)

    양가어머니들은 이왕이면 젊은사람(?)이 좋다고, 시장에서도 좀 젊은 분들이 물건 파시면
    그분께 사주시고 무슨 일을 해도 참 예뻐보인다고 하시더라구요.
    또, 대체로 생계형이라서 하나라도 더 팔아주고 싶다고..
    저도 30대지만 보기 좋을꺼 같은데요?

  • 5. 좋아요!
    '08.5.27 11:39 AM (211.41.xxx.65)

    40대를 선호한다는건, 50대나 60대보다 젊어서에요 ^^;;;
    30대는 더 좋죠~

  • 6. ...
    '08.5.27 11:48 AM (211.193.xxx.154)

    젊으신분이 성실하게 사시려는거 보기좋은걸요

  • 7. 홧팅~!!
    '08.5.27 11:56 AM (119.67.xxx.139)

    응원해 드립니다..
    멋진 젊은 엄마시군요..
    열심히 사시려는 생각에 박수라도 보내고 싶어요~
    힘내세요~!!

  • 8. 나이가
    '08.5.27 11:58 AM (222.109.xxx.185)

    30대면 더 좋아요. 전혀 흠이 안되요.
    근데, 하루 4-5시간 가사 도우미 하셔도 하루 4만원정도 버시는건데, 일주일에 5일하면 한달해도 80만원 정도네요.
    어린이집 비용 제하고 나면 50만원 정도 남는거구요.
    혹시, 조금 돈을 더 받을 수 있는 일이 어떤 게 있는지, 알고 계시는 분들은 좀 알려주시면 어떨까요? 아이디어를 좀 모아보죠.
    이왕에 고생하는거, 조금 더 힘들어도 100 만원은 되는 일이었으면 해서요.
    아무튼, 잘 풀리시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 9. 음..
    '08.5.27 11:59 AM (67.173.xxx.149)

    저 아주 조심스럽게 저의 경험을 말씀드려요.
    모든 사항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구,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다는 걸 알려드리려구요.

    제가 회사엘 다니는데.. 작은 중소기업이라 저희 사장님과 사모님(50대 후반쯤?) 모두 함께 일하십니다.
    어느날 사모님이 도우미를 구하신다고 하셔서요.. 30대 중반인 제 친구를 소개해드리겠다 했더니 싫다 하셨어요. 나이 지긋하면 좋겠다구

    사모님께는 못 물어보구.. 사모님이랑 친한 여자 차장님한테 왜냐구, 30대가 더 낫지 않냐, 돈을 더 달라는 것도 아니고 내생각엔 더 활발하게 일 잘할거 같은데...
    그 친구 나름 살림에 도가 튼 친구였거든요..

    근데.. 차장님 말씀이 사모님이 신경쓰여서라고.. 사장님이 예전에 도우미 아줌마한테 어떻게 안좋게 하시려다 걸리신 모양이에요.

    참 그이야기 듣고 나니 사장님도 다시 보이고.. 사모님도 불쌍하고 그랬어요.. 사실은 저도 회사 일보다는 청소하고 살림하는 게 더 재밌어서(정리가 취미예요) 도우미 일이 더 괜찮지 않나..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애로사항이 있었네요.

    여하간 온갖 사람 다 있으니 정말 조심하시라구요.. 일자리를 구할 땐, 낮에 내가 일을 할때 집에 누구 누구가 있게 되는가, 반드시 확인하세요.

  • 10. 30대
    '08.5.27 12:31 PM (211.218.xxx.210)

    30대라서 가사 도우미를 하기 힘들지는 않아요.

    다만 집에 남편이 있는 시간에 너무 젊은 분이
    일하러 오는게 신경 쓰이지 않는 여자들은 별로 없을꺼구요.

    출퇴근으로 남자들 없는 시간에 일하시고
    부딪히지 않는다면
    별 무리없이 쓸꺼 같아요.

    사실 저도 예전에 아이때문에 입주 아주머니 구할때
    30대초반 제 나이또래 너무 젊은 분이 면접오시니까
    전 일하러 나가면
    동네 사람들이 저분이 이집 안주인이라고 착각하겠다는 생각
    혹시 내가 늦을때 남편이랑 무슨일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
    (사람일이란건 모르니까요)
    이런저런 생각때문에 그분은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그냥 출퇴근으로 하실거면 전혀 상관 없으실거에요.
    힘내시고
    음님 말씀대로 일자리를 구할 땐, 낮에 내가 일을 할때 집에 누구 누구가 있게 되는가, 반드시 확인하세요.

  • 11. 저는
    '08.5.27 1:02 PM (165.244.xxx.243)

    저는 30대인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쓰고 싶거든요. 저는 나이드신 분 보다... 30대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아... 이사가면.. 꼭 알아봐야지;; 집이 너무 드러워

  • 12. 혹시
    '08.5.27 1:09 PM (125.186.xxx.132)

    새벽에 시위하는 사람 맞고있다고 다들 울분토하고 있는 와중에 글올리신분이신가요?--밤새 한잠도 못잔건 같네요. 이유는 다르지만....

  • 13. ...
    '08.5.27 6:02 PM (222.98.xxx.175)

    시어머니께서 전에 쓰시던 분은 20대 후반이셨더랍니다. 결혼을 스무살때하고 남편은 본인보다 어린데 반백수고...해서 일나왔다고....
    저도 한번 뵈었는에 미인에다 가녀리게 생겨서 깜짝 놀랬는데 일을 너무 잘해서 한번 부르신분들은 계속 부르신다고 하세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475 서대문경찰서에 전화합시다/여고생 아직 거기있답니다 4 핑홀 2008/05/27 471
387474 이쁘게 중앙일보 끊었네요 1 신문 2008/05/27 488
387473 12시 정선희 라디오 39 오늘 2008/05/27 5,452
387472 유치원 학부모 참여수업시 옷차림.. 여쭤볼께요. 6 옷차림. 2008/05/27 800
387471 30대주부가 가사도우미로 일을 한다면은 고용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13 직업 2008/05/27 2,025
387470 정선희씨 불만제로 780-0011 전화합시다 작은 힘을 모아서 9 정선희 2008/05/27 634
387469 초등1학년 딸아이가 친구돈을 훔쳤습니다. 13 속상한 엄마.. 2008/05/27 1,176
387468 누구도 자게가 이렇게 되는거 좋아하실분 없을겁니다. 10 ㅠㅠ 2008/05/27 1,030
387467 (급 도움부탁...) 중2아들 교실에서 학창시절에 유익한 조언을 20~30분정도 스피치해야.. 6 중2 엄마 2008/05/27 450
387466 전여옥씨의 관점으로 본 촛불집회는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인가봅니다. 13 어이없음 2008/05/27 610
387465 ★★ 82쿡 나사모 - 어제까지 모금 현황입니다 ★★ 12 풀빵 2008/05/27 1,057
387464 강동 천호 ㅆㅈㅇ택배기사 조심하세요 욕나오네 ㅠㅠ 12 조심하세요 .. 2008/05/27 1,272
387463 회사에 경향신문을 배달시키다. 2 헤븐리 2008/05/27 546
387462 동아일보 광고가 줄고 있어요. 4 ㅠㅠㅠ 2008/05/27 1,055
387461 30대중반인데요..남자 청바지 브랜~추천좀~ 5 남편도 사주.. 2008/05/27 739
387460 초등 자녀 코칭 맘 교육 프로그램이 있습니다.[무료!!] 1 샬랄라 2008/05/27 281
387459 광우병으로 죽을 확률이 만분의 일이라고 해도 3 쥐잡기 운동.. 2008/05/27 342
387458 양정례씨는 국회의원 되는 건가요? 6 이상 2008/05/27 819
387457 너무 화나고 열받아서 경찰청 홈피에 글을 올렸습니다. 2 tooswe.. 2008/05/27 494
387456 일요일 시사토론에서 뉴라이트 완전 개망신.ㅎㅎ 5 통쾌 2008/05/27 1,305
387455 mb가 중국엔 왜 가나요? 9 근데 2008/05/27 726
387454 건강원에서 지은 총명탕 2 한약 2008/05/27 514
387453 친일파들의 반공장사 지겹다 정말. 1 우휴 2008/05/27 247
387452 역시 MBC입니다,PD수첩이 조중동과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하네요. 15 .... 2008/05/27 1,534
387451 펌) (의료봉사단)물품과 두통약이나 소화제 지윤 2008/05/27 300
387450 술을 많이 마셔서 뇌세포가 파괴됐을때 CT찍어봐야하나요? 4 술을 사랑하.. 2008/05/27 553
387449 정말정말... 동아일보 이 미친 6 2008/05/27 1,009
387448 센트륨 문의좀 드릴께요. 2 수유맘 2008/05/27 578
387447 뉴라이트가 그러네요.. 배후세력에.. 25 ..ⓧ 2008/05/27 1,196
387446 네이버 덧글들보면 전라도 욕 투성이인데... 7 정말 궁금해.. 2008/05/27 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