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세월 너무 태평하게 지내서
세상이 다 좋아진 줄만 알았네.
잘했든 못했든
대통령 씹는게 국민 정신 스포츠일 때가
배부른 줄 이제 알았네.
지난 선거에 뽑을 놈 없다고 한탄하면서
슬쩍 빠졌던게 후회되네.
정권이 바뀐다는 게 이런건 줄 몰랐네.
그냥 돈만 좋아하는 사람들인 줄 알았네.
우린 너무 멋져져서
80년 같은 시절 90년 같은 시절은 다시는 안올 줄 알았네.
우리가 무슨 힘이나 있는 줄 알았네.
우리가 싫다면 안되는 건줄 알았네.
또 뛰쳐나가고 맞고 해야 한다니
이 놈의 몸뚱이 밖에 없다니 ... 답답하다.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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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08년 5월이 아니라 80년 5월이라고...
누군가가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8-05-25 19:53:24
IP : 221.138.xxx.2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군가가
'08.5.25 7:57 PM (221.138.xxx.244)저도 뭐 의식있는 멋진 시민인 줄 알고 있다가
이런 일 터지니 정말 누군가를 설득할 수 있는 글 하나 못쓰는 거 보고 한심합니다.
그냥 주절주절 한탄해 봤어요. 한탄 뿐입니다.2. .....
'08.5.25 7:58 PM (203.228.xxx.197)가슴이 타들어갑니다. ㅠㅠ
3. 진실..
'08.5.25 8:35 PM (222.239.xxx.172)이렇게 시간을 되돌리길 바란적이 또 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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