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2시에 만나자, 지금은 쉬자 했더니
현장에 계신 시민들 '너나 가' 하십니다.
남학생 한 명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서서히 철수하지만 후속 부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합니다.
남아 있는 모든 시민이 한 마디 할 때까지는 집에 안 갈 것 같다고 합니다.
또 다른 시민,
어차피 대중교통 다 끊겼고, 내일 마로니에 공원에 모일 분들과 합류하자고 합니다.
지금 이 자리를 뜨면 빼앗기니까 내일까지 지키자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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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시 55분, 한 시민(?)이 쉬었다 나오자 하니...
풀빵 조회수 : 962
작성일 : 2008-05-25 01:59:01
IP : 61.73.xxx.2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풀빵
'08.5.25 2:00 AM (61.73.xxx.238)지금은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를 부르고 있습니다.
2. 저도 들었어요.
'08.5.25 2:01 AM (125.187.xxx.70)그 분들께 너무나도 죄송스럽습니다.
어쩌면 좋아요. 저 차가운 바닥에서 밤을 지새실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죄송합니다.3. 저도
'08.5.25 2:01 AM (61.255.xxx.253)지금 보고있는데
사실 걱정도 됩니다. 집회, 시위가 하루이틀에 끝날 일이 아닌만큼
건강이나 체력도 생각을 해야 하는데
사실 지금 시간이 대중교통 끊긴 시간이라 집에 가시는 것도
문제여서 일단 계속 자리에 남아 집회를 하시는 거지만
상당히 걱정돼요.
내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쪽에서 2시에 가두행진 집회가 있고
이어서 춧불집회로 가는 건가요?>4. 뿡뿡이
'08.5.25 2:02 AM (81.57.xxx.96)뿡뿡이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5. 이게뭔일이니
'08.5.25 2:08 AM (59.151.xxx.95)안스러워...이렇게 장기화 될지 모르고들 모이셨을텐데...아휴...맘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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