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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은행직원이 실수로 100만원을 덜 주었어요! 도움이 급합니다!
갚고, 제 통장에 있던 마이너스통장 170만원을 갚았습니다. 부랴부랴 은행 마감 시간에 맞춰 가는 바람에(하필 그 시간에 보증금을 받아서) 일단 빚만 갚고 은행문이 닫혀서 서둘러 나오느라 통장 확인도 대충 하고 왔어요.
그런데 2일이 지난 토요일에 월급 때문에 다시 통장을 들여다보게 되었는데, 100만원을 덜 입금했더라구요.
제 통장에 나머지 330만원을 입금해야 하는데 230만원을 입금해놨더라구요.
그런데 문제는 100만원짜리 수표 하나와 나머지 900만원은 10만원짜리 수표라 일일히 배서를 안 했어요.
100만원짜리만 배서하구요. 그리고 수표도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섞여 있었구요.
이 일을 어떡하면 좋지요?
바로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필 주말이 걸려서 연락도 못하고 애가 탑니다.
월요일에 은행 문 열자마자 달려갈 생각인데, 제가 사기꾼으로 몰리는 건 아닌가 걱정됩니다.
제가 돈 받자마자 바로 은행으로 간 터라 다른 데서 돈을 쓸 일도 없었거든요.
이런 경우 어떡해 해야 하나요? 돈을 받을 수는 있을까요?
남편은 아직 모르는데 속이 타 죽겠습니다.
1. 걱정마세요
'08.5.25 12:26 AM (125.142.xxx.237)혹시 은행에서 빠뜨렸다면 다시 입금해줄거예요.
은행에서도 마감 시간엔 금액을 꼭 맞춰야하나보더라고요.
마감 시간 지나서 100만원이나 남았다면 어디서 오류가 생겼는 지 찾고 있을 거예요..2. 간절한사람
'08.5.25 12:29 AM (58.145.xxx.28)정말 그럴까요? 금요일이라도 제가 확인했어야 하는데... 정말 좌불안석입니다. ㅠㅠ
3. 123
'08.5.25 12:30 AM (82.32.xxx.163)월요일 아침에 은행가서 말하면 됩니다. 걱정마세요.
은행에서도 남는 100만원에 대해서 이미 파악을 하고 있을겁니다.4. 원글님도
'08.5.25 12:40 AM (203.229.xxx.155)권글님도 속이 타셨겠지만..남는 은행의 은행원도 원글님 찾느라 그날 퇴근늦게 했을 겁니다
5. 저도
'08.5.25 1:10 AM (121.170.xxx.136)십여년 전에 그런적 있어요 전 10000원 인데 그은행원이 자기실수 아니라고 우겨대더니 ..
그러더라구요 이따가 오후에 은행문닫고서 확인해보면 남는돈 있으면 안다고 ...정말 돈10000원
남아 있어서 돌려 받았어요.6. 걱정마세요.
'08.5.25 6:23 AM (222.99.xxx.101)저희 집도 그런적 있어요.
명절 준비할려고 창구에서 백만원을 찾았는데 그 중에 십만원권 수표가 몇장 있었나봐요.
저희는 확인도 안하고 찾아와서 그냥 두었고요.
얼마후 은행직원들이 찾아와서 얘기해 주어서 알았네요.
그 은행 여직원 만삭이였는데 땀 뻘뻘 흘리면서 왔더라구요.
은행에서 돈의 출처와 흐름은 어느정도 파악하니 월요일날 가서 확인하시면 될거예요.7. 저기요
'08.5.25 12:10 PM (35.10.xxx.25)남편빚: 670만원
본인빚: 170만원
갚으셨다면서요.
그러면 1000만원 중 160만원 입급하면 되는데요.
계산 다시 해보세요.8. 그러게요..
'08.5.25 12:46 PM (122.36.xxx.160)계산이 좀 안맞네요..
9. 원글이
'08.5.26 11:41 AM (58.145.xxx.173)제가 글을 더 자세히 썼어야 하는데, 돈은 1000만원에서 남편빚 갚고 남은 나머지 돈을 제 통장에 넣어달라고 했거든요. 거기에서 제 빚 170만원을 갚은 거구요. 그런데 230만원만 넣어서 잔고가 틀렸던 거예요. 전 제 빚 갚는데만 급급해서 잔액 확인하는 건 뒷전이었구요. 일단 제 빚이 없어진 거만 확인하고 나오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