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코슷코 에서 산 사과파이...
코슷코에서 본 왕큰 사과파이가 생각나서 사왔는데요...
잘라서 덜어 낼수도 없을 정도로 흥건한 시럽과 왕 사과덩이에서 불안감이 느껴지더니...
한입 먹고 쓰러졌습니다.
그 알수없는 단맛과 느끼함은...
이거 혹시 환불 될까요...? 너무 양심 없지요?
그렇지만 한 입 먹었는데 도저히 먹을 수 없을 맛이라... 속이 느글거려요...ㅠㅠ
저 큰걸... 엘레베이터 들어오면서 만난 이웃에게 한조각 주기로 했는데 주지도 못할 것 같아요.
맛도 이상하지만 잘라서 덜어낼려고 하니 다 부스러져서... ㅠㅠ
도저히 먹지는 못할것 같은데... 그냥 버릴까요?
아님 철판깔고 환불해달라고 할까요... 넘 비양심적이죠? 흑흑...
절대 코슷코 사과파이...함부로 사지 마세요... ㅠㅠ
1. ㅎㅎ
'08.5.22 4:13 PM (210.94.xxx.89)코스트코 사과파이는 정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 같네요.
좋아하는 사람은 참 좋아하던데 저도 별로 안좋아 합니다. ㅎㅎ
다 드시고 한조각만 남겨가도 환불해주니 걱정마세요2. ..
'08.5.22 4:18 PM (211.218.xxx.220)아무리 환불해준다해도 먹었던거 가져가서 환불하는건 좀 그래요..
그냥 버리세요..아님 줄만한데 있으면 주시던가요..3. 1
'08.5.22 4:22 PM (221.146.xxx.35)얼마짜린데 먹던걸 가져갈라구요? 쫌 오바해서 기름값이 더들겠네요.
4. 기름값이 더...
'08.5.22 4:43 PM (61.104.xxx.110)시판 과일파이는 대부분 달고 느끼하던데요.
냉동실에 뒀다가 단것이 심하게 땡기는 날 한 조각씩 드시는게...
오븐에 살짝 데워서 커피와 함께 한 번 더 드셔보세요.5. 환불
'08.5.22 4:58 PM (125.177.xxx.85)네... 코슷코가 집 근처라 기름값은 안드는데...
그래도 환불은 좀 미안해서... 누구 줘도 욕먹을 것 같구요.
그래서 그냥 버리고 왔어요. ^^;;
아들이랑 같이 대충 빵 조금 주워먹구요... 보고 있는게 심란해서...
답글들 감사합니다.6. ..
'08.5.22 5:00 PM (116.126.xxx.250)그게 달고도 느끼하다구요?
한번 사볼까 했는데 단건 용서해도 느끼하다니 안사야겠어요
원글님은 속상하시겠는데 전 이런 정보를 주셔서 감사함니다 꾸벅.7. 저도버렸어요
'08.5.22 5:20 PM (211.197.xxx.216)신랑이 사과파이 하도 노랠 불러서 샀는데 오븐에 아무리 돌려도 안에 물이 흥건하고 도저히 어떻게 먹는건지.. 신랑도 조금 먹더니 버리자고 하더라구요. 버리는것도 참 힘들었네요...
8. 저도버렸어요
'08.5.22 5:21 PM (211.197.xxx.216)신랑이 애플파이 하도 노랠 불러서 샀는데 오븐에 아무리 돌려도 안에 물이 흥건하고 도저히 어떻게 먹는건지.. 신랑도 조금 먹더니 버리자고 하더라구요. 버리는것도 참 힘들었네요...
그담부턴 카트에 애플파이 싣고가는 사람있음 붙잡고 말해주고 싶었어요.9. 맛있던데..
'08.5.22 6:07 PM (58.121.xxx.188)나름 괜찮았어요.
울딸은 계피향땜에 싫어했지만 과자부분은 맛있다했고..
할머니들 드리니 달달하고 맛있다고 잘 드셨고..
울남편한테 지나가는 말처럼 사과파이 먹고픈데 혼자 먹기엔 넘 많다고 안사왔더니만..담에 사다주더군요. 울남편도 별말없이 한조각 잘 먹었고..
살짝 달콤하긴 하지만..차랑 마시기엔 그럭저럭 맛있다 싶었지만..
혼자 한판을 다 먹으라고 한다면 좀 난감하지요. 칼로리도 무척 높고..
전 2~3일간 먹었어요. 느끼한건 모르겠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