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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번역에 입문하려면 어떻게..
부업으로 번역일을 한번 해보고 싶은데요..
영어를 전공했으나 영어실력은 잘 모르겠고 --;;
번역일을 해본 경험은 없습니다.
한번 기반을 잡아 놓으면 평생 부업으로 괜찮을 거 같아서요..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1. ...
'08.5.20 5:18 PM (211.209.xxx.150)평생 부업이라... 부업으로 하기에는 페이가 너무 약하고 힘든데요.
차라리.. 이공계난 경영 경제쪽으로 전공하시고... 영어 실력이 뛰어나시면
기술번역이나.. 계약서 번역 이런 쪽이 번역료가 높을 것 같지만..
그것도 마감날짜가 넉넉한 게 아니고 일감도 불규칙적이라..
나 편한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랍니다.
직장 가지고 부업으로 하실 수 있는 일 절대 아닙니다.
전업으로 그것도 치열하게 밤새서 해야 기반 잡을까 말까거든요.
저 역시 영어 전공에.. 번역회사 다녔고.. 프리랜서 번역으로 책 몇 권
낸 사람인데요... 지금은 그 생활 너무 힘들어 전업으로 삽니다.
가끔 다시 일하고 싶고 연락도 오지만.. 마감날짜에.. 가정과 육아 모두
팽겨치고 일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거절하고 있어요.
번역할 시절.. 제 소망은 나도 하루 중 퇴근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였고..
돈 많이 못 모았습니다.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였기도 하겠지만..
변역을 부업으로 경제적으로 부담안가지고 사시는 분 별로 없었어요. 출판계 경우...2. 음
'08.5.20 5:40 PM (122.17.xxx.12)내 스케쥴대로 되는 일은 절대 아니라는 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바쁘다고 거절하면 다시 그쪽에서 번역일 받기 어렵고요
그러다보면 자리 잡을수가 없지요.
자리 못잡으면 그냥 노가다...에요. 저임금 고노동의.
영어 실력도 중요하지만 우리말 실력도 중요하구요 (영한번역이 많다보니)
본인이 잘 모르겠는 영어 실력이라면 시간도 더 많이 걸릴 것이고
또 번역물의 퀄리티가 별로라면 역시 자리잡기 어렵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