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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아기 감기걸리면 소아과 가시나요, 이비인후과 가시나요?

감기 조회수 : 956
작성일 : 2008-05-19 07:12:16
이제 4살이고요(40개월) 감기에 잘 거리는 편인데
처음엔 소아과 갔다가 잘 안나으면 다시 이비인후과로 가거든요.
그럼 의사가 조금만 더 일찍오지 그랬냐고 해요.
그래서 저번엔 약을 거의 한달간 먹었던것 같아요. (중이염때문에)
소아과에서 얼마간 먹다가 이비인후과로 옮겨 감기와 중이염 치료 받느라고요.

이번에는 목이 부었는지 열나고 기침을 아프게 하는데 애초부터 이비인후과로 가야하나 싶어서요.
근데 이비인후과는 꼬박꼬박 항생제를 쓰는것 같고, 약도 좀 독하지않을까 싶어서 망설여지네요.
조언좀 바랍니다.
소아과가 좋을까요, 이비인후과가 빠를까요?
에휴,,약 끊은지 얼마 안돼서 또 감기라 맘이 심난하네요..ㅜ_ㅜ
IP : 222.9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꼭..
    '08.5.19 7:57 AM (128.134.xxx.85)

    소아과가세요
    약 쓰는 것도 다르고, 소아는 소아과에 가는게 낫습니다.
    항생제 쓰고 안쓰고를 떠나서요..
    그리고 항생제 쓴다고 꼭 나쁜건 아니니까 그 편견도 갖지 마시구요..

    요즘 항생제 안쓰는 소아과가 좋은 것처럼
    잘못된 인식때문에
    감기가 폐렴되서 입원한 아기 몇 봤습니다...

  • 2. 감기
    '08.5.19 8:09 AM (222.98.xxx.131)

    근데 소아과는 약이 잘 안듣는것 같아서요.
    중이염도 케치 잘 못하고요.
    어째야 되나 계속 고민중이네요.ㅜ_ㅜ

  • 3. ...
    '08.5.19 8:19 AM (125.181.xxx.134)

    증상만 없앨것인지 원인치료를 할 것인지
    엄마의 선택....

  • 4. 저희
    '08.5.19 10:13 AM (218.209.xxx.141)

    아들도 네살(37개월)인데요 저희 동네에는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겸하고 있어서 거기 다니면서 중이염 치료하고 코감기 치료하고 했어요. 근데 중이염이 계속 좋아지질 않아 인터넷으로 좀 유명한 이비인후과 가서 다시 검사하고 고막검사도 하고 했네요.
    결론은 코, 목감기가 심해지면 한번 걸린 중이염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서 코감기 시초 때는 집앞 소아과 가서 치료받고 코가 좀 나아지면 좀 멀더라도 전문 이비인후과 가서 귀 확인해요. 중이염 간단히 볼 게 아니래요 심해지면 청력에도 손상 있을 수 있고..
    간단한 코감기면 소아과 가시구요 중이염 증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이비인후과 꼭 다녀오세요

  • 5. 꼭..
    '08.5.19 10:39 AM (128.134.xxx.85)

    맨 위 댓글 썼던 사람인데요..
    소아과 약이 잘 안듣는 것 같다, 중이염을 잘 못보는 것 같다는
    소아과냐 이비인후과냐 문제가 아니라
    의사의 문제입니다..
    혹은, 소아과에 먼저 갔다가 약을 먹었는데 안나아서
    나중에 이비인후과 가서 나았다.. 이건
    나을때가 되어서 나은거죠..
    저는 대학병원에 있는 의사인데
    저희끼리 농담으로,
    대학병원에 와서 감기가 나았다고 말하는 환자는
    이병원 저병원 전전하다가와서
    나을때가 되어서 여기 와서 나은거니
    한마디로 어부지리로 명의가 되는거라고들 합니다. ^^

    결론은.. 중이염을 잘 못알아보는 소아과라면
    그 의사가 경험이 부족하거나 실력이 없는거겠죠.
    병원을 바꿔보세요.

    어쨋든, 소아는 소아과에 가는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소아는 작은 어른이 아니기 때문이예요.
    경험많은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으시는게 가장 맞습니다.

    이비인후과의사도 소아과의사만큼 경험많고 잘보시는 분 있겠죠.
    그러면 문제 없겠죠!
    하지만, 어떤 이비인후과 혹은, 내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아이가 오면, 일단 당혹스럽다고 호소하는 사람들 많아요.
    전문이 아니니까요.
    어른과 똑같이 취급할 수 없으니까
    소아에게 있을 수 있는 경우의 수에는
    자신이 없게 마련입니다.

    믿을 수 있는 소아과에 가보세요!

  • 6. 저도
    '08.5.19 11:24 AM (203.248.xxx.81)

    저도 늘 고민이네요...
    아니, 그보단 이제부터 고민이 된다고 하는게 맞으려나....

    6살 아이가 4월 초부터 몸이 좋지 않아서 늘 다니던 병원(진료 과목이 내과, 소아과...뭐 이렇게 되어 있는)에 2주 정도 다녔습니다.
    병원에선 감기라고만 했었구요.
    감기인데 왜 아직 낫지가 않을까..하던 중
    토요일 오후에 갑자기 열이 39도까지 올라서
    그 시간에 문 연 병원 수소문해서 다른 소아과를 갔었더랬죠.

    그랬더니 중이염, 충농증이 너무 심하다고...시작된 지 2주 정도 되었다고
    고막이 터지기 일보직전이고......
    너무 속상하더라구요...그 동안 병원을 안 다닌 것도 아닌데...

    중이염, 축농증이라고 하길래 주말 지나고서는 동네 이비인후과로 옮겨서 3주가 넘도록 항생제 치료했었지요.
    두 번째 갔던 병원부터 항생제 치료를 시작했길래 처방전 떼다가
    이비인후과에 갔다드렸는데 약은 싹 바뀌더라구요...
    (그거야 뭐 제가 뭘 어쩌겠습니까...ㅡㅡ)

    이비인후과 약이 독하다는 말을 저도 듣기만 했었는데, 그게 사실인지
    항생제 처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는데(이비인후과는 이번이 처음)
    이비인후과 약 먹으면서 며칠을 아이가 주륵주륵 설사했었어요.
    물어보니 항생제가 장속에 필요한 균까지 죽여서 그런거라고...
    아이가 예민한 경우 그럴 수 있다고....

    하여튼 그렇게 소아과에서 감기 치료 2주,
    이비인후과에서 항생제 치료 3주 이상....을 받다보니
    아이 보기가 어찌나 안스럽던지요...
    체력도 많이 떨어져서 조금만 놀아도 피곤해하고 안 자던 낮잠도 꼭 자야하고...

    그런 일 겪고 나니, 저도 다음에 아이가 아프면 도대체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이 됩니다요.

  • 7. 열나면
    '08.5.20 11:35 AM (203.252.xxx.27)

    동네 이비인후과 선생님은 정말 환자가 많은데, 아이가 열나면 무조건 소아과부터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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