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여기서 집매매가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라라는 글을 본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저희집이 매매를 해야 할 상황이 왔는데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
하긴 매매철이 아니긴 했죠.
이래저리 밑져야 본전이다라고 언니네 집에서 가위도 몰래 가져와서 소주병에 꽂아
현관에 갖다놓구, 우리나라 성씨를 100개를 써서 현관밑에 붙여놨었어요.
그 다음부터 저 정신없었어요.
집보러 오는사람마다 맘에 들어서 경쟁붙고...근데 계약서 쓸때 까지 진행이 잘 안되더니
목요일에 집보러와서 금요일에 매매했습니다. 24시간도 안지났는데...헉
가위랑 성씨 해놓구 보름만에 팔렸네요.
그것때문인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혹시라도 매매때문에 속상하신분 한번 해보시라고
올립니다.
집팔고 시원 섭섭하네요. 잠도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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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매매 잘 되게 하는 방법?
시원섭섭...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08-05-17 01:36:42
IP : 211.205.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17 2:01 AM (116.44.xxx.25)빨리 매매되어서 잘되셨네요~ 축하드려요!!
2. 언니다
'08.5.17 2:03 AM (121.125.xxx.236)가위 가져와..
콱기냥..ㅋㅋㅋ3. 와하하
'08.5.17 9:21 AM (221.148.xxx.223)위 언니다님^^ 너무 웃겨서 쓰러지다 갑니다~~~
4. ....
'08.5.17 10:00 AM (121.88.xxx.60)근데 왜 언니네서 가위를 가져와야 하는 거죠? 그게 궁금;;
5. 그르게..
'08.5.17 10:21 AM (122.34.xxx.27)왜 그렇게 하는 거예요? 언니네집에서만 가져오면 되는건가요?
언니가 없으면요??
그치만 신기하고 재밌네요.. ^-^ 암튼 축하드려요6. 요즘 좀 나가요
'08.5.17 10:47 AM (125.134.xxx.69)저도 집 내어 놓은지 1년이 넘었는데
요즘 들어 집 보러 오는 사람도 훨씬 늘었고
지난 주에는 계약도 했거든요.
원글님은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으나
저는 지방 입니다.7. 참
'08.5.17 10:48 AM (125.134.xxx.69)저는 가위고 뭐고 아무것도 안했어요.
원래 그런거 잘 안믿어서^^8. 원글이에요~
'08.5.17 11:29 AM (211.205.xxx.167)꼭 언니네 집은 아니고 남의 집에서 가져와야 한다는데 젤루 만만한데가 언니네 밖에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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