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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롯카드..
장거리연애를 하고 있는데.. 일이년내로 합칠 가능성이 별로 없어요. 하도 착잡해서 한 6주 간격으로 두 번 타로점을 봤는데요.. 카드가 거의 틀리지도 않고 똑같이 나왔어요. 카드가 아홉개인가.. 나오는데 6주전에 본 것, 오늘 본 것 정말 비슷하게 나오더라구요.
예측하는 결과가 별로 좋지 않아서 맘이 그랬고, 그래서 한 번 더 본 것도 있었는데, 두 점의 결과가 거의 비슷하게 나오니까 더욱 신경이 쓰이네요.. ㅜㅜ 몇 년전에 제일 처음 봤던 타로카드 결과가 맞아들어간 경험이 있어서 더욱 불안해요. 이러려고 본 게 아닌데.. ㅜㅜ
1. 지나가다
'08.5.13 9:46 PM (222.121.xxx.81)저도 궁금한데요, 타로카드로 맞히는건 뭘 근거로 하는지 궁금해요
사주는 오행이나 뭐니 책을보고 하는데.. 이거는 대체 뭘로 얘기들을 하시는지
에고 답변이 아니어서 죄송 ^^;2. 저두
'08.5.13 10:01 PM (122.34.xxx.27)마음이 많이 갑갑할때,, 그럴때 몇번 타로점을 보았는데요..
글쎄.. 뭐랄까.. 제 생각에 타로는 앞 일을 예언해주는게 아니라
그냥 내 마음을 좀더 명확하게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었답니다.
내가 갈팡질팡하는 어떤 두가지 선택 중 (그 두가지 중 하나가 약 51 %정도고 하나가 49%정도라면 솔직히 선택하기가 힘들잖아요??) 내가 조금 더 끌리는, 나는 잘 모르지만 내가 원하는 것을 조금더 명확하게 보여주는거 같았어요.
해석이야 말하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린건데 다들 그럴싸~하니까요.
그렇다고 그게 거짓말이라는게 아니라.. 도움은 되지만 맹신할 것은 아니다..란 이야기네요.
그리고 현재의 마음 상태..도 제법 반영이 된다고 하니..그래서 6주간격의 두번 결과가 비슷한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제 경험으로는, 그리고 제게 타로점을 쳐주신 분 말씀으로도 "타로는 당신의 앞길이 이거다!"라고 명확하게 가르쳐주는게 아니라 그 때 그때의 마음 상태에 당신이 모르지만 당신이 조금더 끌리는 것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 마음을 달리 먹으면 결과는 얼마든지 달라지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일 뿐이다."라고 합니다.3. 무의식의 투영
'08.5.13 10:19 PM (121.128.xxx.148)이상하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점을 보러가면, 해답은 이미 자기 안에 있는 경우가 많았어요.
특히 타로라는 점을 보면서 그 점을 느낍니다. 아마도 님께서 오래도록 품고 계신 생각이겠지만 희한한 것은 기분이 좋을 때 보신다면 결과가 다를 지도 몰라요. 한마디로 맹신은 어렵다고 봅니다.4. 저는
'08.5.14 12:44 AM (211.224.xxx.104)타로점 3번 봤는데 , 다 맞았어요,
한번은 돈이 많이 나왔어요, 아주 횡재할거 같다고 했는데 그때가 공짜 중국여행가려고 여권발급 받은 날이었구요,
또한번은 우리 아기의 건강에 대해 봤는데 알록달록 너무 귀여운 그림 아기천사 뭐 이런 분위기 였어요,,해석을 아기가 건강할거구 아주 귀염을 많이 떨것이며 매우 영리할것이다,,
그 때 울 아기가 인큐베이터에서 힘들어 할때 였어요, 역시 아무일없이 퇴원했구요,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구요,,애교 엄청납니다,,5. 하는 사람에 따라
'08.5.14 11:21 AM (222.98.xxx.175)친구중 한명이 뭐랄까 그쪽에 감이 있어요.
그 친구가 치면 기가막히게 맞습니다.
제가 하면 별로 안 맞고요. 그래서 느낀게...역시 같은 연장이라도 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구나 싶던데요.

